안녕하세요, 에디터 리퐁입니다!
어느새 또다시 찾아온 비시즌..! 경기 소식이 올라오지 않으니 매주 주말이 너무 허전하고 심심한 것 같아요. 구독자님은 요즘 어떤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심심한 김에 올 시즌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답니다. 이번 K리그 어워즈에 FC서울 선수들의 이름이 올라오지 못한 게 아쉽기도 하고, 레터를 통해 24시즌을 추억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서울메이트만의 2024 FC서울 어워즈를 준비해봤어요.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FC서울의 핵심은 나야 나 - 최다 출장상
올 시즌, 리그 경기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일류첸코, 최준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성적에 큰 보탬이 된 핵심 전력들이죠! 해당 기록은 K리그 모든 팀 선수들 중 11위이기도 합니다. 🔥
아쉽게도 출장 경기 수 2위를 기록한 선수는 강상우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2위는 조금 아쉬우니 다음 시즌에도 서울과 함께하며 1위를 노려보는 게 어떨까요? (재계약하자는 뜻.)
🏆 세트피스를 부탁해! - 최다 코너킥상
FC서울에서 가장 많은 코너킥을 찬 선수는 린가드 선수입니다. 린가드는 총 26경기에 출장해서 64개의 코너킥을 찼어요. FC서울의 코너킥을 차던 선수가.. 원래 또 있었던... 걸 고려해보면😅 올해 세트피스 상황이 참 많았다는 게 실감 나네요!
린가드가 워낙 슈퍼스타라 코너킥을 차러 갈 때마다 관중석에서 환호가 유독 크게 나왔던 모습이 생각나요. 린가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직관하러 경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즐거운 이벤트 중 하나였겠죠! 그렇지만 올 시즌 세트피스 코너킥이 불안하다는 평가도 있었어요. 과연 다음 시즌에는 어떤 선수가 코너킥을 담당하게 될까요?
🏆 발 말고 팔도 잘 써요 - 최다 스로인상
올 시즌 경기 중 가장 많은 스로인을 기록한 선수는 바로 최준 선수입니다. 무려 236개의 스로인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어요. 경기에 많이 출전했기 때문에 기록이 높은가 싶기도 하지만 그냥 압도적 1위입니다. 최준 선수는 FC서울의 이번 시즌 경기 중 가장 많은 패스 개수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해요. 모든 방면에서 서울의 경기 흐름에 큰 도움이 되어준 최준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 이달의 선수상 또 주고 싶다. - 최고의 세리머니상
쇼츠 보여주려고 주는 상이냐고요? -네 맞아요.
강상우 선수의 매력은 어디까지인가..🤔 갑자기 데구르르 구르는 것도 웃기고, '오오옥.. 옥..' 하는 자체 효과음도 웃기고, 저렇게 구르고 나서 헤드폰을 쓰는 독특한 맥락도 웃겨서 12월이 된 지금까지도 저 쇼츠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FC서울의 새 콘텐츠가 나오기 전에 예전 영상을 다시 돌려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쇼츠들을 슬쩍 추천해봅니다.
- 강현무 선수의 APT 세리머니 🔽
- 고장난 삐끼삐끼 🔽
🏆 서울의 👼, 🐶, 🫶 - 황금막내상
FC서울의 유일한 미성년자, 고등학생, 소중한 막내✨ 앞으로 펼쳐질 강주혁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오산고에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팬 분들이 강주혁 선수를 귀여워했죠. 데뷔골도 잘 터트리고, 출전 경험도 쌓아가며 첫 시즌부터 좋은 인상을 남겨준 우리 막내! 앞으로 잘 성장해서 서울의 든든한 에이스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
모든 선수들을 다 담아보고 싶었지만 레터 분량 상 아쉽게도 몇몇 선수들에게만 상을 주게 되어 아쉽네요. 🏆
사실 올해 베스트 선수상을 골라볼까도 고민했었어요. 그렇지만 수호신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최고의 선수가 전부 다를텐데 단 하나의 선수만 베스트라고 부르고 싶지 않아서 뉴스레터에 넣지는 않았답니다. 이렇게 저의 올해 최애 선수는 영영 비밀로~🤫🔒
다음 레터에서도 비시즌의 무료함을 이겨낼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아보도록 노력할테니 언제나처럼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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