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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22.01.31 방위산업 소식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 과제 착수 외 7건

2022.01.31 | 조회 1.6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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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의 밀리터리

다양한 국방 관련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 과제 착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021년 신규 기획한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 34개 과제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한다.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이란 군이 요구하는 첨단 무기체계별 핵심기술들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서 연구 개발하는 것으로, 그 결과물이 해당 무기체계에 곧바로 적용되도록 추진된다.

이번 선정된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 34개 과제에는 3∼5년 동안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2021년 7월부터 4개월 간 국기연 주관 하에 산·학·연, 소요군, 방위사업청 등이 참여하는 ‘국방기술혁신 협의체’를 통해 공동기획 되었으며, ‘방위사업기획·관리(기술기획)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었다. 특히, ‘공중발사 초고속 추진-활공체 재점화 핵심기술’ 등 26개 과제는 연내에 착수하고, ‘최신 탐지 위협 대응 무인기용 메타구조 스텔스 융합 기술’ 등 8개 과제는 내년에 착수한다.

또한, 방사청은 민간의 국방R&D 참여를 확대하고, 국가-국방R&D의 융합 촉진을 위해 ‘차세대 다목적 고출력 전력생산기술’ 등 3개 과제는 ‘정부출연연구소 주관 과제’로 추진한다. 아울러, 나머지 30개 과제는 산/학/연 주관으로, 1개 과제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기획된 「무기체계 패키지형 핵심기술」 34개 과제 개발을 통해 국가 R&D 역량 집중과 도전적이고 혁신적 연구개발 수행의 토대가 형성되고 미래 첨단 무기체계 국내개발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체 과제목록은「’22∼’36 국방기술기획서」일반본으로 제작해 책자와 전자파일 형태로 올 3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착수될 26개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3월경에 예정되어 있으며, 입찰공고 내용은 3월 이후 국기연 DTiMS ‘핵심기술 과제공고’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핵심기술 과제는「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계약이 아닌 협약 체결, 성실수행 인정 확대, 지식재산권 공동소유 등이 적용되어 산/학/연이 보다 유연하게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K2 전차 2차 양산 전력화 완료

방위사업청은 육군 기동군단의 핵심전력인 K2 전차의 2차 양산물량을 성공적으로 전력화했다고 20일 밝혔다. K2 전차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국내 기술로 완성하여 '14년부터 육군에 전력화된 최신예 전차로, 기존 K1계열 전차보다 기동력/화력/방호력 등을 향상시킨 전차이다.

2차 양산에서는 외산 파워팩을 장착해 전력화시켰던 1차 양산물량과 달리 국산 엔진, 냉각장치와 외산 변속기를 결합한 혼합 파워팩을 장착함으로써 1차 양산 대비 국산화율을 높였다. 전차의 심장인 파워팩은 엔진, 변속기, 냉각장치 등으로 구성된 장치로서, 전차의 동력생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기술진부화에 대비하고 군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표준화된 전문 송수신체계인 KVMF(Korea Variable Message Format), 해상도와 자동추적기능이 향상된 포수/전차장조준경 등 성능개선 요소를 2차 양산 기간 중에 발굴하고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3차 양산 첫 전력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전 운용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2차 양산에서는 독일, 미국 등의 최신 전차들과 견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노르웨이,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까지 수출 기회를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2 전차의 3차 양산은 '22년 후반기 첫 전력화를 시작으로 '23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육군 기동전력 증강 및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1A2 전차 3차 양산 전력화 완료

방위사업청은 육군의 주력 전차인 K1A2 전차의 3차 양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27일 밝혔다. K1A2 전차는 기존 K1A1 전차에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사카메라 등을 장착하여 K2 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등과 협동전투가 가능하도록 성능 개량한 전차이다.

K1A2 전차의 핵심은 디지털 전장관리체계이다. 기존에 아날로그 무전기를 통해 수행했던 통신을 디지털 기반으로 개량하고, GPS 기반의 위성항법장치를 적용하여 실시간 정보공유와 정확한 전장상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장상황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기를 채택함으로써 대대급이하 전투부대에서 직관적인 지휘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피아식별장치는 적과 아군을 식별하는 장치로, 질문기와 응답기로 구성되어 적과 아군이 혼재되어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해 주는 장치이다. 질문기는 상대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질문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응답기는 아군의 질문 신호에 답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전·후방 감시카메라는 외부 노출없이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차의 전·후방을 보여주는 장치로 조종수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K1A2 전차는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비 등 성능개량을 통해 K2 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등과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협동전투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기갑전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K1A2 전차 양산은 ’23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육군 현존 전력 극대화 및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


적외선 표적 모델링 핵심기술 국산화 성공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LIG넥스원은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 응용연구 과제인 "대역별 적외선 표적 특성 연구('17.11~'21.10)"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측정 없이 3차원 적외선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적외선 영상은 재질, 발열량, 기상, 시간대 등 측정대상과 환경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다양한 표적의 적외선 특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조건에 대한 실측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적외선 영상의 실측정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특히 적성 표적에 대한 실측정 영상은 확보가 거의 불가능했다.

본 과제에서 개발한 M&S 기술은 실제 표적과 장비 없이 표적의 3차원 형상 · 재질 · 발열량 등의 정보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환경조건에서 실제 촬영한 것과 유사한 고정밀 적외선 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최신 기술동향에 따라 다중 대역의 적외선 영상을 융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적외선 해석 소프트웨어에서 제한되는 부분으로, 기능과 성능 면에서 선진국 수준 이상을 달성했다.

적외선 모델링 및 해석, 영상 생성 기술은 해외 의존도가 높고,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선진국 비공개 기술이었으나 방산기술센터, 軍, 연구개발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독자 기술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적외선 탐지/피탐지 관련 성능 예측이 필요한 무기체계 개발 초기에 센서 사양 선정 및 운용개념 검증, 알고리즘 개발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계설계 및 해석, 인공지능 영상처리, 자율주행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 등 다양한 민수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최근 무기체계가 무인화/지능화됨에 따라 눈의 역할을 하는 전자광학 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 과제의 적외선 빅데이터 제공 능력을 활용한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기존 외산 모델러 대체를 통해 국방 예산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인공지능 기술로드맵 제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미래전장의 Game Changer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국방 AI 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책자로 발간했다.

로드맵은 AI 기술이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감시정찰, 지휘통제, 유무인 복합, 사이버 분야의 무기체계 30종을 선별하여 AI 기술 발전에 따른 무기체계 기능의 발전방향을 예측하였으며 해당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총 272개의 핵심기술을 도출했다.

도출한 핵심기술에 대한 확보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 시점의 기술수준을 평가하였으며, 특히 영상, 언어, 음성인식 기술은 선진국 대비 93%의 수준으로 기술격차가 1년 남짓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이유로는 2012년 AlexNet의 출현으로 딥러닝 기반의 인식기술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국내에서도 중점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결과물은 군 관련기관과 민간 부처·연구기관 등에 배포되어, 국방 AI 발전을 위한 국방기술기획, 신개념 무기체계 발굴, 민간 R&D기관의 국방분야 참여정보 제공 등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도약하는 국방의 미래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첨단과학기술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전장을 예측하고, 미래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무기체계를 도출하기 위해 『첨단과학기술이 선도하는 미래 무기 예측』을 발간했다.

‘첨단 과학기술軍’으로의 준비를 위해, 국기연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미래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12개의 미래 무기를 도출했다. 국내외 개발동향을 분석하고 각 무기체계의 향후 발전추세를 예측했으며, 미래 무기들을 현실에서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분석해 로드맵 형태로 제시했다.

국기연 임영일 소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전장에 필요한 무기체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방과학기술의 예측과 연계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향후 첨단 과학기술軍 준비를 위해서는 군과 국방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우수한 산학연과의 협업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며, 「미래 무기 예측」이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1.01 풍산 방산기술연구원 소식

개인휴대 전투드론 중간 연구결과 시연회 개최

방산기술연구원은 12월 1일 개인휴대 전투드론 중간 연구결과 시연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자동 이착륙, 호버링 등 비행성능과 운용개념을 선보였다. 소요군, 관련기관과 연구원은 요구성능 및 운용환경 구체화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연구원은 성능보완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여 군집비행을 시연할 계획이다.

2021 해군탄약 기술세미나 참석

방산기술연구원은 12월 9일 해군 병기탄약창 주관 탄약기술 세미나에 참석했다. 연구원은 해안작전 및 함정보호 능력 강화를 위한 함포탄약 R&D 방향을 제시하여 관련기관과 방산업체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기존 해군이 수입운용중인 20mm 관통파편탄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탄약과 개발 중인 활공유도포탄 등 주요 개발실적/현황을 소개하고, 전력화 방안을 논의했다.

탄약투하공격 소형드론 민군기술 이전사업 실용화 사업제안서 발표

방산기술연구원은 12월 20일 민군협력진흥원 주관 탄약투하공격 소형드론 군 실용화 사업 제안서를 발표했다. 기존 민군기술 적용연구를 통한 기술 완성도와 소요군 개선의견을 반영한 군 실용성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선정 시 정찰, 탄약 투하공격 등을 신속히 수행하는 경제적인 투발형 공격드론을 선보이게 된다.


현대重그룹, ‘자율운항선박’ 사이버보안 기술 초격차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주원호 기술본부장, 한국조선해양 권병훈 디지털연구랩 부문장, BV 크리스토퍼 카피탕(Christophe Capitant)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선급(BV)과 ‘LPG운반선 사이버보안(Cyber Managed Prepared) 인증식’을 가졌다고 지난 24일(월)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선박은 현대중공업그룹이 건조하는 8만4천 세제곱미터(㎥)급 LPG운반선으로, 선내·외 사이버보안 위협요소로부터 항해 및 통신 체계와 선박 제어시스템 전반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을 공인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약 8개월간 프랑스 선급으로부터 리스크 평가, 시험 절차(Test Procedure),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Network Topology) 등에 걸친 검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사이버보안 지침 준수를 입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대형 선박에 대한 사이버보안 인증을 받았다. 이후 영국(LR), 노르웨이(DNV), 한국(KR)에 이어 이번에 프랑스(BV)까지 총 5개 선급으로부터 차례로 인증을 획득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위한 기술 개발과 표준 정립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그룹 내 벤처기업인 아비커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소형 선박의 완전 자율운항 시연에 성공했으며, 이달 초 ABS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양항해 상용선박을 대상으로 한 기술 실증에 돌입했다”며, “검증된 사이버보안 기술을 통해 자율운항선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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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ctic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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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 2 year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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