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의 AI 경고기능 신기술 공모
모션디텍션 기반의 지능형 경계시스템에서 다수의 오경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CCTV 관리자의 모니터링이 어려워지고 있다. 효율적인 CCTV 모니터링을 위해, 딥러닝 기반의 경고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객체인식 요구사항(안)
- 거리별(50∼500m) / 환경별(수풀, 해안, 안개 등) / 객체(서있는 사람, 동물, 기어가는 사람 등) 등을 구분하여 인식이 가능해야 함
- 객체발견 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실시간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
- 실제 적용가능한 수준의 오경보 감소를 위한 보유기술
- 상기사항에 대한 개발 중인 기술·제품 또는 이미 적용 가능한 보유기술·제품
- 상기 기술된 내용 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CCTV의 AI경고기능에 대한 업체 보유 기술 자유롭게 제시 가능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우주기술센터 출범 등 조직개편 완료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소장 박종승)는 6월 18일(금) 첨단국방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중심 조직으로서 대대적인 개편을 이사회 승인(이사장, 국방부 장관)을 거쳐 완료했다. 이로써 국과연은 지난 4월 신설된 미사일연구원을 포함하여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 및 국방시험연구원의 3축 체제가 확립되고, 연구개발 부서가 기술센터로 재편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개발 중심의 수평적 구조 형태를 구현하여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핵무기와 대량살상 무기(WMD, weapons of mass destruction) 등 급변하는 대외적 위협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비닉 무기 개발과 신기술‧신개념의 무기 개발을 위한 첨단 국방과학기술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신설된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은 미래 전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첨단 국방 신기술과 국방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국과연은 산‧학‧연의 국방연구과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민간에서 선도하는 기술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기술 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를 높인 기술을 분야별 기술센터로 이관시킬 예정이다.
국과연은 국방과학연구소 내 시험평가 조직도 통합한다. 국방시험연구원은 국방 시험평가(T&E, Test & Evaluation) 고도화 및 시험 인프라의 국가적 활용 확대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선진 국방 시험능력의 선제적 확보와 시험 인프라의 접근성 및 활용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 일류 연구소를 지향하는 국과연이 육성하고자 하는 첨단 국방과학연구 분야는 국방우주를 비롯한 국방 인공지능, 사이버‧네트워크, 레이다‧전자전, 화학-생물(Chem-Bio), 국방소재‧에너지로, 각 분야별 기술센터를 신설함으로써 집약적인 연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중 국방우주기술센터는 최근 미사일 지침 해제와 동시에 국방우주기술 발전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신설된 조직으로, 국방부의 국방우주전력 건설 방향과 방위사업청의 국방우주기술개발 및 우주산업화 전략에 따라 국방우주기술의 공급자이자 선도자로서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며 신속하게 국방우주전력 연구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은 이러한 국방우주기술센터 운영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향후 우주 방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방위사업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금주 내에 출범시킬 예정이다.
국과연은 국방부, 방위사업청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우주분야 국방과학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추기관으로서 위성과 발사체 분야의 장기적인 목표 달성만큼 단기적인 성과 창출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연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1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 공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소장 임영일)는 6월 14일 산학연 주관「핵심기술 연구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을 위한 사업공고를 게시하였고, 오늘부터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고 대상은 기초연구(특화연구실), 단일 기술 과제인 응용연구·시험개발·선도형 핵심기술·핵심 소프트웨어(SW), 묶음 기술 과제인 무기체계 패키지형 응용연구 등 총 48개 과제로 6월 공고 및 공고 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연내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이하 혁신법)에 따라 도전적·혁신적인 국방 연구개발로 전환한 이후 처음 공고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핵심기술 연구개발사업의 달라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 연구개발과는 달리 ‘계약’ 방식으로 수행되어 창의적인 연구개발에 부적합한 국방 연구개발의 경직성을 보완하여 연구개발의 유연성을 확대하기 위해 ‘협약’ 방식을 도입한다.
둘째, 국방 연구개발의 국방기술 기획·관리·평가 전문기관 중심의 핵심기술 기획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방산센터)로부터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관리 업무를 올해 1월 1일 설립된 국기연이 이관받아 금년도 착수 대상과제부터 추진한다.
셋째, 개방적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산학연 참여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산학연 주관 연구개발 과제가 전년 31개 대비 55% 증가된 48개 과제가 공고되고, 투자 사업비의 규모도 약 2,290억 원 규모에서 230%로 대폭 증가된 약 5,250억 원 규모이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금년 4월에 시행된 혁신법에 따라 급변하는 미래 전장에 대비하기 위한 혁신과 개방의 국방 연구개발 기반 조성 후 첫 시행되는 국방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 공고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산학연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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