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FPV 드론이 전차·장갑차의 주요 위협으로 대두되면서, 기갑차량에 장착되는 능동방호체계(APS)도 지속 교전이 가능한 대응수단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종래의 하드킬 APS는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대응탄 수가 제한되어, 다양한 방향에서 반복적으로 진입하는 드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호능력을 제공하기가 어려웠다. 대응탄 적재 수량을 늘리면 발사기의 중량이 증가하여 구동장치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고각 대응능력이 제한될 수 있고, 재장전 기능을 적용할 경우 추가적인 탑재 공간이 요구된다. 이를 고려할 때, 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DIRCM)와 같은 레이저 대즐러는 광학 센서를 사용하는 위협체에 대한 대응수단으로 주목할 만하다. DIRCM은 적외선 탐색기를 사용하는 휴대용지대공유도탄의 탐색기를 교란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적외선 레이저 광원의 출력이 향상되고 소형·경량화됨에 따라 지상 기갑차량의 대전차유도탄을 교란하는 소프트킬 장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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