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917은 기아자동차 특수사업부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K912 구난차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15톤급 대형 차량 플랫폼이다. 기아 그랜토의 샤시와 현대 슈퍼트럭의 캡 설계를 기반으로, 450마력/190kgf·m의 현대 L 엔진(12,920cc D6CA)과, ZF 16단 자동화 수동변속기(AMT), 2-Speed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2001년부터 K912 구난차, K915 트랙터 차량이 도입된 이후, 기본형에 해당하는 K917 카고 차량과 샤시 차대를 활용한 천궁 탑재차량이 제작되면서 다수의 계열 차량이 군에 도입되어 운용 중이다. 그러나, 개발 이후 20년 이상이 지남에 따라 금형이 단종되었고, 수출 시장에서 기존 K917 계열 차량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차량의 캡 디자인을 일신하고, 전장시스템을 현대화하여 운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대형표준차량에 대한 소요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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