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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소식

22.02.27 방위산업 소식

레이저대공무기· L-SAM · LAMD 시제 시험사격 성공 외 11건

2022.02.27 | 조회 1.9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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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의 밀리터리

다양한 국방 관련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레이저대공무기 · L-SAM · LAMD 시제 시험사격 성공

2월 23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진행된 레이저대공무기,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s), 장사정포요격체계(Low Altitude Missile Defense) 시험이 모두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시된 시험은 표적기 없이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따라 비행하는 계획유도비행시험(Programed Flight Test)으로, L-SAM 유도탄 시제와 해궁 유도탄 기반의 LAMD 유도탄 시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LAMD 유도탄 개념도
LAMD 유도탄 개념도

LAMD 유도탄 시제는 국방과학연구소 선행핵심 연구과제인 "직경 165mm 기반 방사포 요격탄 형상설계 연구('21.07~'22.06)"를 통해 단기간 내에 개발·제작이 이루어졌으며, 탐색기와 탄두는 탑재하지 않았다. 유도탄 발사 플랫폼은 비룡 130mm 유도로켓 발사대와 발사통제장치를 개조하여 사용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비행시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탐색개발/체계개발 사업에 활용하고, LSAM 유도탄은 체계개발('19~'24) 사업이 마무리되기까지 모의 표적탄을 활용한 요격시험 등을 실시하여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LSAM 유도탄을 토대로 차기 함대공유도무기를 개발하고, 요격범위가 확장된 LSAM-II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레이저대공무기는 평균 출력 20 kW의 광섬유 레이저로 무인기, 로켓, 유도무기 등을 요격할 수 있으며, 23일에는 시제품의 기본적인 성능시험이 실시되었다. 레이저대공무기는 지상고정형인 Block-I으로 '23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진화적 개발을 통해 기동형 플랫폼에 탑재한 Block-II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22.02 풍산 방산기술연구원

탄두내장형 다목적고폭탄(CTA) 응용연구 사업착수회의

방산기술연구원은 1월 12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탄두내장형 다목적 고폭탄 설계기술('21.10~'24.09)" 응용연구사업 착수회의를 실시했다. CTA(Cased Telescoped Ammunition)는 일반탄약 대비 체적과 중량이 감소되어 빠른 장전과 휴대 등을 위한 군수효율성을 높이고, 은폐된 표적타격용 탄약개발을 위한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연구원은 2024년까지 전자식 탄저신관으로 시한모드와 충격모드로 운용 가능한 40mm 탄두내장형 고폭탄을 연구할 예정이다.

76밀리 철갑고폭탄 2차 상세설계검토(CDR-II)

방산기술연구원은 1월 27일 방위사업청 주관 76밀리 철갑고폭탄 2차 상세설계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소요군 및 관련 정부기관과 연구원은 체계 완성탄과 신관 등을 포함하여 세부 구성품의 규격 설정을 위한 최종설계안을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토의했다. 연구원은 확정된 설계안을 토대로 올해 개발시험평가를 수행하여 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정전탄 체계개발사업 상세설계검토(CDR)

방산기술연구원은 1월 26~27일 이틀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정전탄 체계개발사업 상세설계 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연구원과 국과연 등 관련기관은 체계요구조건을 기반으로 탄두조립체 등 상세규격을 검토하고 최종설계안을 확정했다. 향후 각종 기술/성능시험과 평가 등을 통해 2024년 양산단계까지 계획된 사업일정을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풍산-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 과제발표회

방산기술연구원은 1월 7일 풍산-KAIST 미래기술연구센터 과제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9건의 공동연구과제에 대한 차기단계 추진전략과 수립된 목표를 점검하고, 정부계획사업 참여기반확보를 위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 국내외 논문발표와 특허출원 등 정량적인 성과달성을 목표로 학술적 기초연구와 원천기술 내재화에 전력하기로 협의했다.


LIG넥스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LIG넥스원은 ‘연안경계 및 신속대응 무인경비정(해검-3)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LIG넥스원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하여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으로 수행된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해검-1)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 수행을 통해 내항성 및 전투능력이 강화된 ‘무인경비정(해검-3)‘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검-3은 고내항성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최첨단 감시정찰 장비와 원격사격통제체계, 유도로켓 발사대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작년 5월 무인수상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해상상태4(최대 파고 2.5m)에서 실해역 내항성능시험을 완료하여, 열악한 해상환경에서 유인전력 없이 임무수행이 가능한 선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해검-3이 전력화되면 유인운용이 불가한 악천후 시에도 24시간 경계임무가 가능하며 장병의 생명보호 뿐 아니라 군의 완벽한 경계작전태세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육군 해안경계부대 실 운용환경에서의 시범운용과 현 운용 육군경비정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서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노하우와 해양무인체계 분야의 독보적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군의 해안 감시정찰 및 경계작전 임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AI적용 기술 및 자율운항 기술의 내실화와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 중이다.


LAH 국외 저온 비행시험 완료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가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ight Armed Helicopter) 국외 저온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저온 비행시험은 영하 30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항공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시험은 캐나다 옐로우나이프에서 지난 12월 초 착수하여 약 2개월간 진행했으며, KAI LAH체계저온시험TF와 방사청, 육군 시험평가단·감항인증실,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옐로우나이프는 캐나다 도시 가운데 북극과 가장 가깝고, 겨울 평균 영하 30도 이하를 유지하여 저온 시험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군용헬기는 극한 환경에서도 야전 운용이 필수적이며,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 수행 능력과 생존성 유지를 위한 검증이 요구된다.

LAH는 장기간 극저온에 노출되어 성능, 진동, 하중 등 항공기 기동 특성을 확인하여 저온 환경에서도 비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시험은 총 40여 회의 비행으로 진행했고, 약 165개의 항목을 테스트했다. 특히 항공기를 영하 32℃에서 12시간 노출하고 운용능력을 검증하는 소킹(Soaking)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육군에서 운용 중인 기동헬기 수리온 역시 2013년 미국 알래스카에서 국내 최초로 국외 저온 비행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LAH는 올해 상반기 LAH 후속 시험평가를 완료하고 하반기 전투용 적합판정을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I는 수리온과 LAH 개발 및 양산에 더해 헬기의 핵심기술인 동력전달계통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기동헬기 사업에도 도전한다. 또한, 국산헬기 수리온과 LAH에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를 구축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AI, 항공우주분야 AI, 빅데이터 기술 적용 본격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2일 코난테크놀로지와 AI, 빅데이터 기반 항공우주분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MOA)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래비행체, 차세대 고장/수명예측시스템, 고객 후속지원과 훈련체계, 무인기와 드론, 위성 개발 및 데이터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KAI는 항공우주 분야에 4차 산업기술을 융·복합해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항공기 신뢰도 향상은 물론 고객 만족 등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군수 빅데이터 체계구축과 항공기 고장/수명예측시스템 개발, 자율비행 및 이미지 데이터 처리 기능이 포함된 무인기와 드론 연구개발에 우선 착수한다. KAI 기술혁신센터장 윤종호 전무는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우주항공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수 빅데이터 분야는 기술 정보를 디지털화 함으로써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미국과 유럽 등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에서도 핵심 기술로 인식해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며 시장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군수 빅데이터 체계구축은 무기체계 총수명 주기비용의 60~70%에 해당하는 운영유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어 다양한 MRO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고장/수명예측시스템은 항공기 상태를 진단해 잔여 수명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정비 효율성의 극대화가 가능한 분야이다. 항공기 운용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적용 시 T-50, FA-50, 수리온과 현재 개발 중인 KF-21, LAH의 항공기 안정성을 사전에 예지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되어 군 전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기 분야는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과 소프트웨어 통합으로 KAI 무인기의 자율비행과 정찰 임무 성능 강화를 통해 향후 무인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2022 드론쇼 코리아 참가

대한항공은 2월 24일부터 2월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2 드론쇼 코리아’는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전시회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다.

민간항공기 크기의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은 물론 혁신적 도시교통 솔루션인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전시를 통해 항공우주 체계종합기업으로서의 면모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26년까지 개발 예정인 카고 드론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카고 드론은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으로 설계되는 중형급 드론으로, 최대 비행 속도 시속 150㎞, 적재하중 250㎏이며 자동비행과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비행체와 탑재 모듈을 분리·개발해 민·군용 물자 수송부터 감시·공격까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이노뎁’과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플랫폼 솔루션 사업화’ 및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전술급 수직이착륙형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전문 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국내 무인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DSME,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 기술 연구발표회 개최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될 기술을 발표하는 “차세대 첨단함정 스마트기술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해군,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소 등의 스마트기술 전문가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 가속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특히 해군본부 사이버작전센터, 기획관리참모부, 함정기술처,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대한조선학회, 한국선급, 디에스랩컴퍼니, 이노시뮬레이션 등이 참여하여 각 전문 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경항공모함 선조 실적을 보유한 핀칸티에리社, 해외 유명 항공모함 설계회사인 SRDSC社 등과 화상으로 연결하여 함정 건조와 운용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항공모함 소요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자체 투자를 통해 항공모함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기반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부족한 함재기 운용과 관련한 기술 확보를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형 항공모함에 적용할 다양한 스마트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 최고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화디펜스, 호주에 대규모 자주포 생산시설 부지 확정

한화디펜스가 23일 호주 현지에 자주포와 보병전투장갑차 등을 제조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시설 부지를 확정했다. 국내 방산기업이 해외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생산시설이 들어설 곳은 멜버른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60km 떨어진 질롱시 관할 아발론 공항 부지로 여기에 32,000m² 규모의 최신 전투차량 공장이 들어선다. 착공식은 이르면 3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며 약 2년 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호주에 AS9 '헌츠맨' 자주포 30문과 AS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공급 및 현지 생산하는 1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 "빅토리아주의 전략적 요충지에 우리 생산시설 부지가 선정된 것은 호주에서 한화디펜스의 방산사업을 확고히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질롱 지역의 숙련된 인력을 고용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빅토리아주의 경제적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한화디펜스의 자주포 생산시설 건립으로 고급 제조인력 수요가 생겨나는 등 약 300여 개의 현지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화디펜스의 생산 거점인 창원시와 질롱시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한-호주 방산분야 협력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질롱시 생산공장에서는 우선 자주포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호주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 결과에 따라 레드백 장갑차도 생산될 수 있도록 시설 설계를 검토 중이다. 호주 내의 협력회사들도 필요할 경우 이 부지에 공동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한국과 유럽 지역에 자주포 및 장갑차 수출 시 생산기지 역할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K9자주포의 사용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운용성 확장을 위해 첫 번째 'K9 User Club' 미팅을 오는 4월에 창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의 군 관계자들이 초청됐으며, 지난해 12월 AS9 헌츠맨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한 호주도 초청됐다.

K9 유저클럽 미팅은 운영, 교육, 정비 등 3가지 워킹그룹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국의 군 관계자들은 K9 운용 시 얻은 여러 가지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K9 자주포의 최적화된 운용 방법 등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유저클럽 미팅에는 각 회원국마다 K9 자주포 공급·생산과 관련된 방위산업 협력사 대표들도 참석하여 선진 군사기술을 소개하고 잠재적 산업협력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향후 K9 자주포 유저 커뮤니티를 정기적으로 회원국간 순환주최로 운영하여 회원국의 K9 자주포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회원국들의 방산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KAI, 드론쇼 코리아서 미래지향적 통합솔루션 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에 참가했다. KAI는 틸트로터 형상의 수직이착륙무인기와 차기군단무인기, 무인전투기 외에 유무인 복합편대 운용개념과 메타버스 훈련체계 등 2030년까지 130조 원 규모의 무인기 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지향적 통합솔루션을 선보였다.

KAI가 자체개발 중인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Night Intruder-500 Vertical Take off & landing)는 틸트로터(Tilt-Rotor)가 장착돼 신속한 상승 및 고속순항이 가능한 전술급 감시·정찰용 무인기다. 주야간 정밀 영상감지가 가능하고,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적용했다. 올해 축소기 비행을 통해 기술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단정찰용무인항공기(CUAV)-II는 군단 작전지역을 감시·정찰하는 장기체공 무인기로, 전자광학/적외선 영상센서(EO/IR),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등 다양한 임무장비 탑재가 가능하며 위성통신을 통해 작전운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KAI는 고강도·경량소재를 적용해 23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성능개량을 통해 전자전, 통신중계 등의 임무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KAI는 조종사가 탑승한 유인전투기와 무인전투기(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 간의 협업을 통해 생존성과 임무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무인 복합편대 운용개념 영상도 공개했다. 유무인 복합편대는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전술체계로 향후 KF-21 한국형 전투기, FA-50 경공격기, LAH 소형무장헬기 등에 적용해 복합작전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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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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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프리저

    0
    almost 3 years 전

    미국이 태클을 걸었던 천무 다연장의 무유도로켓 개발은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몇년 된 걸로 아는데 마침 한화가 집속탄 개발에서 손을 뗀다는 기사도 확인이 되네요.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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