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톡/ShoeTalk #16] 나이키 부사장의 아들이 진행한 리셀 사업, BGZTLAB, 버켄스탁 매각, 이지마피아, 아디다스, XXBLUE, StockX

2021.02.24~03.02

2021.03.03 | 조회 1.0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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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톡 ShoeTalk

스니커즈 신의 다양한 모습을 개인의 취향으로 기록합니다 ㅣ www.shoetalk.xyz

안녕하세요.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오늘 슈톡 뉴스레터 #16(ShoeTalk #16)에서는 나이키 부사장의 아들이 진행한 리셀 사업, 번개장터의 스니커즈스토어 BGZTLAB, 션 우더스푼과 아디다스의 ZX 8000, 아디다스그룹과 이지 마피아 사이트의 개편, XXBLUE x GS25 협업, KITH 파리스토어, 부산 첨단신발허브센터 100% 입주, 버켄스탁의 매각, 팔라스 스케이트보드 2021SS, StockX가 공개한 가장 인기 좋은 위조 운동화 등을 살펴봅니다. 

언제나 sneakers.seoul@gmail.com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의 슈톡 TOP 2

1. 나이키 부사장의 아들이 진행한 리셀 사업
2. 번개장터의 스니커즈 스토어 BGZT LAB


나이키 부사장의 아들이 진행한 리셀 사업

https://sneakersseoul.com/2021/03/nike-ex-vp-ann-hebert-son-resale-scandal/

https://www.bloomberg.com/features/2021-sneaker-investment/

나이키는 지난 월요일(현지시각) 나이키 북미 지역 부사장이자 총책임자 앤 허버트(Ann Hebert)가 사임했다. 그녀는 25년간 재직했던 회사를 떠날 수 밖에 없었는데, 승진 한 지 불과 8개월만에 일어난 일인데, 사정은 이러하다.

1. 그녀의 아들 Joe Hebert는 west.coast.streetwear라는 스니커즈 리셀샵을 운영하며 돈을 벌었다. 작년 7월 이지 부스트 350 시온(Yeezy Boost 350 Zyon)이 발매 되어을때 봇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600족을 구매, $132,000(약 1.5억원) 어치의 스니커즈를 구매했고 2만 달러(약 2.3천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아주 짧은 시간에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

2.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스토어의 할인이 시작되었고,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스니커즈를 구매하려 했는데, 이건 Joe Hebert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모든 이들이 StockX 같은 리셀 플랫폼에 몰렸고-StockX는 코로나 기간에 가장 큰 성장을 했다-, Joe Hebert는 지난 5월 한달에만 60만 달러(약 6.7억) 수익을 얻었다.

3. Joe Hebert는 스니커즈 쿡그룹도 운영하고, 봇도 돌렸지만. 친구와 함께 미국 도시를 돌며 아울렛, 오프라인 매장을 고루 돌며 트럭에 신발을 잔뜩 쌓아가며 신발을 구매했다. 어느 정도 재고 확보에 성공하자, StockX 같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직접 사이트를 운영하며 리셀 사업에 열중했다. 그래야 남으니까... 10~20% 마진을 붙였다고 한다.

4. Joe Hebert는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엄마 카드를 사용했다. (이건 추측인데, 아무래도 엄마의 신용카드 한도가 높기 때문일텐데, 미국은 신용카드 한도 늘리기가 국내와 다르고, Joe Hebert는 대학중퇴에 갓 20살이 된지라 회사를 다닌 적도 없을테고, 사업은 너무나 초기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던 선택인 것 같다. 그런데 이건 큰 실수다. 적어도 엄마가 나이키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니까, 뭘해도 욕먹어도 충분한 상황.)

5. Joe Hebert는 플레이스테이션5의 리셀도 봇 프로그램을 이용해 참여했다. 그런데, 24개 밖에 성공 못 했다고...

6. 위와 같은 스토리가 블룸버그 최신호에 자세히 소개되며 스니커즈 씬에 핵폭탄이 되었다. 문제가 커지자 앤 허버트(Ann Hebert)는 부사장직에서 사임했다. 나이키는 대변인을 통해 2018년에 이미 그녀가 아들이 스니커즈 리셀 사업 West Coast Streetwear을 운영한다고 보고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이키 내부 정보와 할인 코드 등의 혜택 제공은 없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밝히길, “나이키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파는 행위를 포함해 WCS와 나이키 사이에 회사 정책에 어긋나거나 이해 상충하는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7. 추가적인 이야기로는 Joe Hebert는 12,000 달러 이상에 거래되는 나이키 맥(Nike Mag/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나오는 그 신발)을 6족이나 갖고 있었는데, 이 신발을 구매한 과정도 의심을 사고 있다.

이 상황에 대해 업계 관계자의 생각을 물어보았고 슈톡에 이런 답변을 주었습니다. “스니커즈 앞에서 다들 공정해야 하는데, 백도어로, 부모 찬스로 공정성을 빼앗긴다면, 리셀 시장의 미래도 불투명할 것이다. 그리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누구든지 쉽게 리셀 시장에 뛰어들면서 스니커즈를 사고 팔고 하는 행위가 주식을 거래 하는 것 처럼 변질된다면, 결국 우리 스스로 그 신발에 대한 가치를 잊어 버릴 수 있다 라고 생각한다.”

네, 그렇습니다.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식 교육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이 내 맘대로 되질 않는다는건 자식을 통해서 알 수 있지요.Joe Hebert는 양반인 것 같기도하다. 그래도, 직접 트럭을 몰고 돌아다니며 오프라인 스토어와 딜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해서 그걸 리셀하기도 했으니까. 그래도 엄마 카드를 들이내밀며 직원 할인을 통으로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이키는 직원들의 리셀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어머니인 앤 허버트(Ann Hebert)는 이미 2018년에 아들의 리셀 비즈니스를 회사에 밝힌 바 있단다. 나이키는 회사 내규 상 문제 없는 부분이라 하지만 스니커헤드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스니커즈 인플루언서 Tamara Dhia는 This Nike reseller situation is so crazy. But honestly the worst part is that Ann Hebert worked her way up the ladder in a male-dominated industry for 25 years only to be knocked down by her clout-chasing son. 라며 25년간 남성들이 중심이 되어 움직여온 신발 업계에서 높은 자리에까지 오른 여성이 그녀의 아들(남성)에 의해 접혀진게 최악의 포인트라고 남겼습니다. 으음.

25년간 나이키에 몸담았던 어머니가 곤란하게 되어 사임했는데, 아들과 엄마 모두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습니다. 아들이 처음, 스니커즈 리셀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어떤 마음이였을까요? 나중에 한번쯤은 불편한 일이 생길지도 모를것이다라고 예상은 했을텐데. 카드 값이 나가는걸 알기 때문에 전혀 몰랐을리는 없을테고, 응원을 해주기도 참 그렇고. 아마, 가족이 스니커즈 리셀 사업을 하는 신발 업계의 임직원들 더 있을텐데 그분들 얼른 서둘러 정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 자리가 온전치 못해요.

그깟, 신발이 뭐 대수라고... 하면 안되겠죠? 지난 슈톡 뉴스레터 #13에서 마이클 조던 아들이 운영하는 트로피룸 스토어가 대놓고 백도어를 했던 사건, 트로피룸 x 에어조던 1 백도어 이슈가 리얼 찐이였는데... 아빠 이름에 똥칠을 해도 유분수지...

아, 그리고 Joe Hebert는 봇을 이용해 이지 부스트를 600족이나 구매했다고 하는데, 아마 나이키 신발들을 구매할 때도 봇을 사용했을 거라 충분히 의심할만 합니다. 엄마를 보호하려고 했는지 나이키 신발을 구매할 때 봇에 대한 이야기가 없이 아디다스 신발을 언급 ㅎㅎㅎ 그나저나 이지서플라이나 아디다스 공홈의 시스템은 충분히 불안전하다는, 봇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시스템이라는거...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오픈한 번개장터의 스니커즈 스토어 BGZT LAB

https://footsell.com/g2/bbs/board.php?bo_table=m21&wr_id=47154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BGZT LAB 매장이 정식 오픈했다. 작년에 인수한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Footsell)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풋셀 운영진들의 의견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아예 풋셀존-사진이 노출되는-이라는 곳도 마련했고 아주 다양한 신발들을 구경하고 거래도 할 수 있게 해놨단다. 오래된 커뮤니티 풋셀의 손길이 묻어난 곳이라고 하니 이런 나름 뼈대있는 명분은 좋은 것 같다.

번개장터가 풋셀을 인수하고 오프라인 스니커즈 스토어 BGZT LAB을 오픈한건 번개장터 내부 매출의 10%가 스니커즈 리셀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그 비율이 큰데 그만큼 스니커즈가 MZ세대에게 큰 매력이 있는 아이템이라는 이야기다. 번개장터는 스니커즈가 디지털기기 제품 다음으로 많이 거래되고 있으며 2020년 거래 건수 57만건, 거래액 820억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여기에 리셀 플랫폼들이 별도로 존재하니 국내 스니커즈 리셀 시장이 많이 커지긴 커진 것 같다. 물론, 정확한 통계를 집계해주는 곳은 없지만.

롯데백화점은 아웃오브스탁을, 현대백화점은 번개장터를 끌어들여 스니커즈 스토어를 본인들의 터에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유통 공룡들이 품은 스니커즈 스토어는 MZ세대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뭐, 어찌되었건 재미난 일이다.


이지마피아, 웹사이트 개편

https://yeezymafia.com/

이지 부스트 시리즈의 발매 소식을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이지 마피아의 웹사이트가 리뉴얼 되었다. 라이브스트림도 하고 일반 회원들을 모아 회원제 서비스도 하고, 광고 협찬 문의도 받는다. 스니커즈 해커 그룹이 이제 별의 별걸 다 하고 있다. ㅎㅎ


StockX, 그래픽카드 카테고리 추가

StockX에서 그래픽카드 카테고리도 생겼다. 비트코인 채굴 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이 상승했다고는 하는데, 대단하네. 레고, 플레이스테이션, XBOX, 애플기기, 스마트폰, 닌텐도스위치까지 거래하고 있다. 국내 리셀마켓들도 카테고리를 늘리려나?


파리에 플래그십을 런칭한 KITH

https://kith.com/blogs/news/kith-paris-flagship-1

로니 피그가 이끄는 KITH 스토어가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을 선보였다.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모습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 꼭 위의 링크를 통해 살펴보시길. 그냥 돈지랄을 한거 같은데... 언제나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는 KITH답게 박수가 절로 나오는 것 같다. 패리스 갬성인가...

이정도로 꾸며놨으면 방문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 모두 저절로 행복해질것 같다. 대댄하다. 현재 프랑스 파리의 KITH 스토어를 방문하려면 예약이 필수이고, 30분 간격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 페이지는 이곳


아디다스 그룹 홈페이지 개편

https://www.adidas-group.com/

3월 10일로 예정된 ADIDAS TO PRESENT STRATEGY 2025, 앞으로의 아디다스 그룹 5개년 계획 발표를 앞두어서인지 아디다스 그룹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었다. 안의 내용들은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디자인은 심플하고 큼직하고 시원시원하게 바뀌었다. 한번씩 둘러보시길.


XXBLUE x GS25 더팝 이벤트

https://xxblue.com/notice-detail?uid=13418&mod=document&pageid=1

XXBLUE와 GS25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니커즈 100족을 경품으로 내걸었고, GS25와 XXBLUE가 협업해서 4종의 먹거리 상품도 발매했다. 생각지도 못한 조화인데, 작년에 백화점보다 더 장사를 잘한 곳이 편의점 업계이고 GS25가 가장 많은 가맹 편의점을 갖고 있고, 스니커즈가 핫한 아이템이니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


부산 첨단신발허브센터 100% 입주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30219951

부산시는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27개 기업이 입주해 100% 입주율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허브센터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시비 430억원을 들여 2019년 7월 사상구 감전동에 문을 연 도심형 첨단산업시설이다. 휠라(FILA), K2, 코오롱인더스트리, 화승인더스트리 등 대형 신발기업, 대영섬유, 아트프린텍 등 다양한 신발 관련 소재부품기업이나 소자본 창업기업이 입주했다.

부산시는 ‘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집적지 내 상생·협력하는 기업 간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수탁생산할 때는 생산 단가의 20%, 협업해 제품을 개발하면 개발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집적지 내 혁신 창업 기업이 신발 디자인을 개발하고, 같은 집적지 내 제조업체가 수탁생산하도록 유도해 집적화 시너지를 올리겠다는 의도다.한국의 브랜드 파워가 신발에도 온전히 이어지길.


‘세상에서 가장 긴 신발’, 토미 캐시 x 아디다스 슈퍼스타가 출시된다

https://hypebeast.kr/2021/3/adidas-tommy-cash-the-worlds-longest-sneakers-superstar-release-info

아디다스가 에스토니아 출신 래퍼 토미 캐시와 협업해 아주 특별한 협업 스니커를 내놓는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길쭉한 스니커’인 슈퍼스타다. 토미 캐시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아디다스에 우리가 협업을 할 거라면 세상에서 가장 긴 신발을 만들 거라고 했더니 무슨 소리냐는 반응이었지만, 5개월 뒤 지금 한번 봐라.”라는 코멘트와 함께 해당 신발을 공개했다. 그리고 래플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그러고보니 이전에 나몰라 패밀리의 고장환님이 아디다스에서 협찬 받았다고 했던 영상이 생각난다.


스니커프리커가 소개하는 베스트 신발 보관 방법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the-best-shoe-racks-and-storage-solutions-for-every-type-of-sneakerhead

스니커 프리커 매거진이 신발을 보관하는 여러 방법을 소개한다. 평범한 신발보관대, 문에 걸어두는 방법, 별도의 신발장, 요새 많이들 하는 플라스틱 신발 박스, 그리고 루이 뷔통 스니커즈 박스... 이러면 신발보다 케이스가 더 비쌀텐데...


Lexus Translates Its 2021 IS 350 F Sport Into a 3D-Printed Sneaker

https://hypebeast.com/2021/2/lexus-2021-is350-f-sport-rtfkt-one-off-sneaker

RTFKT 스튜디오가 2021 Lexus IS 350 자동차에 영감을 받아 새롭게 커스텀 작업한 신발이 공개 되었다. 오우~ 죽이네. 신발의 베이스는 크레이그 그린 x 아디다스 Gradffa AKH 스니커즈를 모델로 하였다고 한다.


프랑스 루이비통 계열 사모펀드, 獨 버켄스탁 인수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22795477

독일의 버켄스탁이 프랑스 LVMH 그룹 계열의 사모 펀드에 인수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집에서 편한 신발이 선호되면서 매출도 늘었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인수 금액은 40억유로(약 5.4조 원)이나 합니다.


StockX가 공개한 가장 인기 좋은 위조 운동화

https://stockx.com/news/sneakers-then-and-now/

지난달에 StockX가 공개한 포스팅과 인포그래픽이지만 뒤늦게 봤다. StockX 5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이 정보는 2016~2020년 사이에 가장 인기 좋았던 가짜 운동화이다.

2016년에 StockX에 가장 많이 들어온 가짜 운동화는 이지 부스트 350 V2 벨루가(YEEZY Boost 350 V2 Beluga), Nike Air Jordan 1 Banned, Nike Air Jordan 11 Space Jam이다. 2020년 가장 많이 들어온 가짜 운동화는 버질 아블로의 조던 1 시카고, 에어조던 4 테트로 Sail, 트래비스 스캇 x 에어 조던 1(Travis Scott x Nike Air Jordan 1 High)이다.

그리고 2016년 StockX의 검증센터는 1개에 4명의 검증 요원이 있었고, 2020년에는 300명의 검증 요원과 10개의 검증센터로 늘어났다. StockX 측은 99.95%로 가품을 거르고 있다고 한다. 진짜 그 정도로 거를 수 있다는건가... 얼른 국내 리셀 마켓도 이런 자료를 좀 공개해달라구욧!


팔라스 스케이트보드 2021SS 컬렉션, 추가 드롭

https://www.palaceskateboards.com/lookbook/spring-2021/

미국에 슈프림이 있다면, 영국에는 팔라스 스케이트보드가 있다. 언제나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게 팔라스의 매력인것 같다. 이전만큼의 아디다스와의 협업물들이 나오지 않고 있어 아쉽긴 하다만. 이번 2021SS 컬렉션의 추가 드롭에서는 게토레이 음료수 로고를 패러디한게 포인트다. 이런 위트를 꾸준히 유지한다는게 참 보기 좋다. 그런데, 이번에 선보인 스탠 스미스는 별로야...


션 우더스푼 x 아디다스 ZX 8000 슈퍼 어스(Sean Wotherspoon x adidas ZX 8000 Super Earth)

https://www.weloveadidas.com/2021/03/sean-wotherspoon-x-adidas-zx-8000-super-earth/

그동안 SNS를 통해 무수히 노출되었던 션 우더스푼과 아디다스의 ZX 8000 스니커즈가 4월 16일 발매된다. 이전에 발매되었던 슈퍼스타와 같은 컨셉으로 지구를 보호하는, 환경보호를 하자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빈티지한 아니 누더기 컨셉은 호불호가 확확 갈리는 모델이라, 손이 많이 가는 모델이라 공정상에서 만들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아마 욕 엄청하면서 만들었을듯.

업계 관계자인 S씨는 “그런데, 컨셉은 지구를 보호하자 이런건데 공정상에서 재단하고 붙이고 하느라 자연파괴를 해버린 것 같다.”라고 의견을 주었다. 듣고보니 웃프네 ㅋㅋㅋㅋ 아직 발매전이라 그런지 StockX에서는 500~2,000달러의 가격에 올라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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