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끝났습니다. 밤과 새벽에는 에어컨 없어도 충분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클때는 개인건강 유의해야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유달리 나이키 뉴스가 많네요. 허허. 시작합니다.
슈톡 뉴스레터 #236(ShoeTalk #2 )에서는 Virgil Abloh: The Codes 전시회, 나이키 x 스포티파이 'Make Moves', 아식스 젤 큐물러스 16 'Tomo', 나이키 WHY DO IT? 캠페인, 실적부진 나이키 또 780명 자른다, '10년 만에 다시 고점' 수입 아웃도어 새 판, [앱 리뷰] 러닝앱 3대장, 패션사 211명 인력 감축 ‘칼바람’, 딕스 스포팅 굿즈-풋락커 인수 완료, The 23 Best Nike LeBron Sneakers, All Hail the King: LeBron James Reflects on a Life-Defining Journey, 어그 x 앰부쉬, 휠라 x 봉태규, 반스는 뜨고 컨버스는 지는 이유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Virgil Abloh: The Codes 전시회
https://www.grandpalais.fr/en/node/2082
버질 아블로의 아카이브(스케치, 오브제, 프로토타입, 소장품과 라이브러리 등) 2만 점이 한꺼번에 선보이는 전시 <Virgil Abloh: The Codes>가 프랑스 파리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2022년의 동명의 전시의 확장판이며 연장으로 봐도 된다. 입장료는 15유로, 18세 이하는 무료다. 전시기간에 맞추어 파리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방문해볼 것.

앤 허버트, 풋락커 북미지역 사장으로 임명
https://shoetalk.xyz/nike-ex-vp-ann-hebert-son-resale-scandal/
2021년 3월, 나이키에서 25년을 근무하고 부사장이었던 앤 허버트가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그녀의 아들 조 허버트가 리셀 사업을 매우 크게 벌이며 잔뜩 돈을 벌고 있다는 기사가 블룸버그를 통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아들 조 허버트는 그당시 한창 잘나가던 이지 부스트를 600족을 리셀해서 2천만원을 가뿐히 벌고, 영화 <백투더퓨처>에 등장했던 나이키맥 신발을 6족이나 갖고 있을 정도로 사업을 크게 벌였었다. 스탁엑스에서 상위권 리셀러였다가 수수료가 아까워서 아예 별도의 자기 샵을 하나 차릴 정도였다.
특히나, 나이키 SNKRS 앱을 담당하던 앤 허버트의 아들이 벌인 사업이라 스니커마니아들은 이 사안을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였고. 여론이 악화되면서 부사장 앤 허버트는 사임으로 마무리된바 있다. 그녀가 개입된 것은 없다고 나이키는 이야기했지만 가족사를 누가 알까나.
나이키를 떠난 앤 허버트는 올버즈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풋락커로 새로이 둥지를 틀었다. 딕스 스포츠의 풋락커 인수가 완료됨과 동시에 등장했다. 이름도 바뀌었다, 앤 프리먼(Ann Freeman)으로. 재미난 인사발표인데 능력이 대단한 사람인가보다.

아식스 젤 큐물러스 16 'Tomo'
https://www.sneakerfreaker.com/releases/asics-gel-cumulus-16-tomo-price-buy-release-date/
아식스 젤 큐물러스 16 'Tomo'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9월 27일에 공개된다. 총 7개의 미국 리테일 스토어(Extra Butter, CNCPTS, Sneaker Politics, A Ma Maniére, Lapstone & Hammer, SOMEWHERE, FEATURE)가 참여했다. 모두 협업에 잔뼈 굵은 업체들이다.
토모(TOMO)는 친구를 뜻하는 일본어인데, 다양한 리테일스토어와 파트너와 함께 협업을 선보였던 아디다스 컨소시엄 프로젝트(adidas Consortium)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될거 같다.

나이키 WHY DO IT? 캠페인
https://about.nike.com/en/newsroom/releases/nike-why-do-it-campaign/
나이키가 그 유명한 슬로건 “Just Do It”을 1988년 선보인 이후로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라는 짧고 굵은 메시지는 40년 가까이 유지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 요즘 제 목소리 못내는 나이키가 저스트-두-잇을 “Why Do It”으로 재구성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선수들에게 결과를 논하기보다 ‘시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실패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 역시나 나이키의 오랜 파트너이자 저스트-두-잇 캠페인을 만들어낸 앤 케네디(Wieden+Kennedy)의 솜씨다.
나이키 x 스포티파이 'Make Moves'
https://open.spotify.com/playlist/37i9dQZF1DX9VqxLqwPHz2
https://about.nike.com/en/newsroom/releases/nike-spotify-make-moves-announcement
나이키와 스포티파이가 파트너십을 맺어 플레이리스트 'Make Moves'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 리스트는 소녀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즐길 수 있는 음악들로 선정했다고 한다. 살펴보니 1번 트랙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빛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이고 2위가 블랙핑크의 점프다. 흐엑. 국가별 접속 IP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거라? 케이팝 대단해.
‘실적부진’ 나이키, 또 780명 자른다… ‘PC주의’에 발목 잡힌 ‘스포츠 제왕’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5/08/29/AWURLWCBJNHYLGE67T2T5TSO3E
나이키는 28일(현지시각) 전체 직원 약 7만7800명(2025년 5월 31일 기준) 가운데 1% 미만에 해당하는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전체 인력의 2%에 달하는 1600여 명을 해고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나온 추가 구조조정 계획이다. 잇따른 감원 소식은 나이키에 닥친 위기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실적 부진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지만, 전문가들은 특히 ‘정치적 올바름(PC)’에 과도하게 경도된 마케팅 전략을 가장 큰 패착으로 꼽았다. 2023년 4월, 나이키는 1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딜런 멀레이니를 여성용 스포츠브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이 광고 게시물에는 그가 요가 자세를 취하며 “부드럽고 편안하다”고 홍보한 장면이 담겼다.이 결정은 해당 제품 핵심 지지층이었던 여성 운동선수와 보수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포용을 넘어 혼란을 낳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면서 불매 운동까지 벌어졌다. 나이키가 추구하던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가치가 도리어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논쟁을 촉발한 대표적 사건으로 기록됐다.
나이키는 기존 충성 소비자와 충돌했을 뿐 아니라 같은 시기 새 소비자층을 유인하는 데도 실패했다. 모두를 위한 브랜드였던 나이키가 누구를 위한 브랜드인지 알 수 없게 됐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전임 CEO였던 존 도나호는 나이키사업 부문을 여성, 남성, 아동으로 재편해, 스포츠 브랜드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일상생활) 브랜드로 자리잡길 원했다. 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운동선수를 위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나이키 핵심 철학을 희석시켰다. 소재와 디자인 부문에서 혁신 동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략적 판단 착오도 위기를 심화시켰다. 나이키는 2020년 팬데믹이 닥치자 유통업체를 건너뛰고 홈페이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to-Consumer)’ 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쳤다. 그 결과 오랜 파트너였던 풋락커·JD스포츠 같은 도매 유통망과 관계가 악화했다. 판매 채널이 급격히 위축되자 이는 막대한 재고 부담으로 이어졌다. 쌓인 재고는 정상가가 아닌 할인가에 팔려갔고, 이윤과 브랜드 이미지는 동시에 무너졌다. 나이키는 결국 백기를 들고 이제야 유통업체들과 관계 회복에 나서며 전략적 혼선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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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힘든 나이키...
'10년 만에 다시 고점' 아크테릭스·하글로프스 등 수입 아웃도어 새 판!
https://fashionbiz.co.kr/article/219426
‘아크테릭스’와 ‘살로몬’ ‘파타고니아’ ‘호카’ 등을 필두로 빠르게 성장하던 수입 아웃도어 시장이 올해 전개사 변경, 신규 론칭 등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성과 정통성, 신선함을 무기로 갖고 있는 수입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소비자는 물론 유통과 기업에서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유입된 등산 신규 소비층과 고프코어 트렌드로 아웃도어를 소비하기 시작한 2030세대다. 새로운 것, 남들과 다른 것을 추구하는 이들이 아웃도어 마켓에 관심을 가지면서 오랫동안 단단한 신뢰도를 쌓은 토종 브랜드를 중심으로 움직이던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수입 브랜드에 주도권을 넘겨주고 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국내 수입 아웃도어 흥행의 시작과 성장의 마중물이 된 아크테릭스의 직진출 등 전개사 변경 건이다. 아크테릭스와 함께 ‘몬츄라’ ‘골드윈’이 직진출 및 파트너 변경을 선언했고, ‘몽벨’ 등은 직수입으로 전개 방식을 바꿨다.
또 '하글로프스' '피크퍼포먼스' '살레와' 등이 한국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고, '티켓투더문' '코토팍시' 등 이색적인 무드와 철학을 가진 신규 브랜드도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서울 내 아웃도어 주요 상권은 청계산, 북한산성에 이어 수입 브랜드들이 유입되고 있는 도봉산 아래 상권이 다시 떠오르는 중이다.

[앱 리뷰] 러닝앱 3대장, <아식스 런키퍼 vs 나이키 런 클럽 vs 삼성 헬스> 비교 체험기
https://reviewtimes.co.kr/prodreview/885
아식스 런키퍼는 안정적인 기록과 유료 트레이닝 플랜을 통해 체계적으로 훈련하려는 러너에게 적합하다. 나이키 런 클럽은 무료지만 풍부한 가이드와 강력한 커뮤니티로 동기부여와 즐거움 중심의 러너에게 알맞다. 삼성 헬스는 AI 코치와 웨어러블 연동을 강점으로 하여, 갤럭시 생태계 사용자와 초보 러너에게 특히 유용하다.
패션사 211명 인력 감축 ‘칼바람’…상반기 1인 평균 급여 2962만 원
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0824
패션 44개 기업의 상반기 평균 급여는 2962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평균 급여액(3018만원)과 비교하면 1.9% 감소했다. 각 기업의 평균 급여액을 단순 평균한 값이다.
44개 중 절반인 22곳은 1인당 급여가 작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올해 6개월 1인당 평균 급여액은 미토스홀딩스가 716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5300만원)과 LF(4600만원), 신성통상(4400만원), F&F(41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인상률은 패션플랫폼(30.0%)과 토박스코리아(22.9%)가 높았다. 형지글로벌(22.0%), LF(21.2%)도 인상됐다.
딕스 스포팅 굿즈, 풋락커 인수 완료…주가↑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421446642298152&mediaCodeNo=257
딕스 스포팅 굿즈(DKS)는 8일(현지 시간) 풋락커(FL)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용품 소매업체 딕스 스포팅 굿즈는 풋락커를 24억달러에 인수 완료했다. 이번 거래로 회사는 32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게 됐으며, 신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The 23 Best Nike LeBron Sneakers, Ranked
https://www.complex.com/sneakers/a/mike-destefano/best-nike-lebron-sneakers-ever-released
최근 23번째 르브론 제임스 시그니처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이에 맞추어 그동안 발매된 스니커즈를 정리했다. 한번 봅시다.

All Hail the King: LeBron James Reflects on a Life-Defining Journey
르브론 제임스가 23번째 시그니처 모델을 선보이고 중국에서 Forever King Tour를 진행하며 프로모션을 크게하고 있다. 그에 맞춘 하입비스트의 인터뷰.

어그 x 앰부쉬
https://hypebeast.com/2025/9/ugg-yoon-ambush-ugg-collaboration-collection-release-info
도쿄 스트리트웨어 신(Scene)에서 영감을 받은 어그와 앰부쉬의 협업 컬렉션이 9월 12일 발매된다. 5가지 모델 중 650달러 짜리 제품도 있다.

휠라 x 봉태규 HAREPIN 98/25 GTX
https://www.fila.co.kr/event/view.asp?seq=1276
휠라가 옷 잘입기로 소문난 봉태규와 협업 제품을 발맬한다. 1998년 발매한 휠라의 하레핀(HAREPIN) 모델을 재해석해 3가지 색상으로 공개했다.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로 봉태규와 휠라가 처음 만난 날짜(25.01), 장소(위도/경도), 그리고 이번 컬렉션의 런칭 날짜(25.09)이 새겨져있다. 가격은 21.9만원, 발매일은 9월 11일이다.

반스는 뜨고 컨버스는 지는 이유
https://oncuration.com/%EC%BB%A8%EB%B2%84%EC%8A%A4-%EC%98%AC%EC%8A%A4%ED%83%80/
찰리 XCX,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릭 오웬스. 최근 몇 년간 컨버스(@converse)는 상징적인 셀러브리티들과 손잡으며, 여전히 스트리트 패션의 심장부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2024년 기준 컨버스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 이후 에스파 카리나를 앰버서더로 내세우는 등 마케팅에 강수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제자리 걸음이었다. 한때 문화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컨버스는 어떻게 오늘날 ‘추억 속 신발’로 밀려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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