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38] 리복 매각, 도쿄 올림픽, 세금, 슈프림, 화승, 휠라, 슈팔라스, 나이키 서울, 퍼렐, EQT, 슈프림, 올버즈, 명동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이제 밤늦은 시간에는 공기가 차졌습니다. 네, 이제 가을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해야합니다. :D

슈톡(ShoeTalk)은 이제는 흔한 신발 발매 정보보다는 다양한 스니커즈 씬의 모습과 관련된 산업과 비즈니스에 대해 다룹니다. 슈톡에서 다루는 것들이 재미는 덜 할 수 있지만,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저도 하나씩 배워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슈톡 뉴스레터 #38(ShoeTalk #38)에서는 리복 매각, 새로운 스포츠 시대의 시작-도쿄 올림픽, [미국] 온라인 판매에 대한 세금 검토, 슈프림 x 뉴욕 지하철, 배드 버니 아디다스 포럼, 나이키 서울 리오픈, 휠라홀딩스 영업이익, 화승엔터프라이즈 영업이익, [인터뷰] 나이키 디자인 디렉터 존 호크, LA 슈팔라스 직원 총격 사망, 나이키 덩크 서울, 나이키가 협업 스니커즈를 쏟아내는 이유, [중국] 중고 명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리복 x 준지, LVMH 시총 500조, 11번가에서 아마존 직구한다, 퍼렐 스니커 쇼핑 COMPLEX, 아디다스 EQT 30주년 기념 컬렉션, 올버즈 Natural Run 컬렉션, Complex Day One, [신발산업진흥센터] 9월 신발산업진흥센터 교육안내, [신발산업진흥센터]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입주기업 모집, 2021 뉴발란스 런온 언택트런, 화장품 사라진 명동, Nordstrom 백화점, 어린이들에 25,000족 기부 등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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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슈톡 TOP 3
1. 아디다스, 어센틱 브랜드 그룹에 리복 매각
2. 새로운 스포츠 시대의 시작, 도쿄 올림픽(A New Sun Rose from Tokyo Olympics)
3. [미국] 온라인 판매에 대한 세금 검토

아디다스, 어센틱 브랜드 그룹에 리복 매각

https://sneakersseoul.com/2021/08/adidas-to-sell-reebok-to-authentic-brands-group/

8월 12일, 아디다스 그룹은 어센틱브랜드그룹에 리복을 21억 유로에 매각(adidas to sell Reebok to Authentic Brands Group)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정확히 한 달 전에 리복 매각 상황 정리(Reebok Sale) 포스팅을 통해 포에버 21, 브룩스 브라더스, 바니스 뉴욕 등의 패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어센틱 브랜드 그룹(Authentic Brands Group, ABG)이 아디다스 소유의 리복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타블로이드, 찌라시 취급받는 뉴욕포스트 발 기사라서 어느 정도 걸러서 들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는 없는 터라, 그러나 간혹 하나 잘 걸리는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글을 적었는데, 현실이 되었다. 경쟁자들을 떨구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어찌되었건 리복은 아디다스 그룹에서 떨어져 나간다. 리복 매각은 2022년 1분기(아마도 2월 즈음)에 완료된다. 그동안 규제 승인 등의 절차를 마무리 될 예정이다.

공개(IPO)를 앞둔 어센틱 브랜드 그룹은 리복의 성공으로, 듬직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하나 더 추가했다. 어센틱 브랜드 그룹으로서는 이번 리복 인수가 강하게 필요했던 것이다. 최초 아디다스에 10억 달러를 제시했으나, 공식 발표된 최종 매각 금액은 21억 유로(약 25억 달러/약 2.9조 원)으로 2배가 넘는다.

새로운 스포츠 시대의 시작, 도쿄 올림픽(A New Sun Rose from Tokyo Olympics)

https://sneakersseoul.com/2021/08/a-new-sun-rose-from-tokyo-olympics/

1964년 도쿄 올림픽은 스포츠사(sports史)에 있어 전환점 중 하나였다. 1964 도쿄 올림픽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스포츠사에 있어서는 처음으로 컬러 방송이 시작되면서, 비즈니스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큰 축이 되었고,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지게 되는 시점이 바로 1964 도쿄 올림픽(1964 Summer Olympics, Games of the XVIII Olympia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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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스니커즈 관련 컬럼을 작성하고 팟캐스트 스니커 월드를 운영했던 로건(Logan)님이 스니커즈서울을 통해 새로운 컬럼 새로운 스포츠 시대의 시작, 도쿄 올림픽(A New Sun Rose from Tokyo Olympics)을 공개하며 귀환한다.

[미국] 온라인 판매에 대한 세금 검토

https://www.cnbc.com/2021/03/26/its-going-to-get-harder-to-avoid-telling-the-irs-about-income-from-online-sales.html

내년부터 Etsy와 eBay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거래에서의 세금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현재의 기준인 2만 달러에서 600달러 이상, 그리고 카드거래 건수 200건이 넘을 경우에는 연방국세청의 1099-K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당장 법이 개정된 것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온라인 비즈니스로 이루어지는 거래상 소득에 세금이 별도 책정될 밑그림이다. 이를 위한 자료 수집 정도. 기사에서는 2023년 정도로 예상한다.

아마 이러한 세금이 적용되면,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GOAT, StockX, Grailed, eBay, Realreal, Etsy 등의 플랫폼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세금이 계산되도록 세팅한다(영국 eBay는 브렉시트 이후에 바로 이렇게 적용했다). 판매자는 세금 부담을 판매 가격에 살짝 얹을 테고, 구매자는 이전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리셀 플랫폼 거래에서의 판매 시 세금 문제도 정리될 것 같다. 일단 미국 판매자들은 세금을 부담할 테니 가격은 높아질 테고. 국내 플랫폼 크림(Kream), 솔드아웃(Soldout)은 반사이익을 얻으려나? 추후, 국내에서도 이러한 세법이 책정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금은 뭐 딱히 없지만. 거래기록은 남게 되니.

슈프림 x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https://www.instagram.com/p/CSmjgupgo1S/

슈프림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의 협업 이벤트. 슈프림 박스 로고가 입혀진 지하철 L 라인을 돌았다. SNS에는 슈프림 지하철 인증 사진이 많다. 살펴보시길.

나이키 서울 RE-OPEN

https://www.nike.com/kr/ko_kr/c/nike-membership/store/seoul

https://news.nike.com/news/nike-rise-seoul

앤디 호튼(Andy Houghton) 나이키코리아 마켓플레이스 시니어 디렉터는 “나이키 서울은 우리 멤버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의 맥박을 가장 진화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스포츠와 도시 그리고 우리 멤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생동감을 더욱 강렬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확진자 2000명 시국에 수백명 줄 세운 나이키의 '무개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81309235177285

나이키 측은 매장 내 입장객을 조절하려고 시간대별 예약제를 실시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는 것을 막지 못했다. 국내 나이키 마니아들은 나이키 서울 오픈 당일에 다른 매장에서 구할 수 없는 스니커즈가 입고될 거라 예상하고 제품을 구하기 위해 대거 오픈런을 뛰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당일 특정 스니커즈 구매를 직원이 막았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싸움까지 발생했다.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직원들이 화난 고객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로 먼저 구매하겠다며 고객들이 싸우면서 매장은 북새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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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서울이 오픈과 동시에 사람들이 붐비자 이런 기사가 나왔다. ㅎㅎㅎ

배드 버니 x 아디다스 포럼 로우 트리플 블랙

https://www.weloveadidas.com/2021/06/bad-bunny-x-adidas-forum-low-triple-black/

8월 17일, 배드 버니 x 아디다스 포럼 로우 트리플 블랙(Bad Bunny x adidas Forum Low Triple Black)이 국내에도 발매되었다. 첫 배드 버니 협업 시리즈가 국내에 발매된건데, 3월 17일 미국에서 첫 배드 버니 협업으로 발매된 배드 버니 x 아디다스 포럼 The First Café(Bad Bunny x adidas Forum Low)는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배드 버니가 발매되어 반가울 따름. 그런데 공개와 동시에 10초 컷으로 품절... ㅠㅠ

나이키 덩크 로우 ‘서울’을 만난, 서울 사람들

https://hypebeast.kr/2021/8/nike-dunk-low-seoul-for-korea-10-million-seoul-citizen-south-korea

나이키 덩크 로우 서울의 발매와 동시에 하입비스트 코리아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한 포스팅을 공개했다. 근데 내용이 너무 짧은데?

[인터뷰] 나이키 디자인 디렉터 존 호크

https://www.highsnobiety.com/p/john-hoke-nike-innovation-design-interview

나이키의 디자인 디렉터 존 호크의 인터뷰(John Hoke Unearths The Rosetta Stone Of Nike'S Design & Innovation Strategy)가 공개되었다. 나이키 디자인 팀에서는 혁신과 디자인 두 가지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이키 디자이너는 컬러, 테크, 메터리얼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결국, 문제해결의 중심에는 다양한 시선과 접근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휠라홀딩스2분기 영업이익 1,737.85억원

http://vip.mk.co.kr/news/view/21/22/282320.html

휠라홀딩스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37.85억원으로 전년대비 245.6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3.09% 증가한 1.01조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198.21% 증가한 1,357.4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00조원, 3,573.54억원, 2,699.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89% , +204.33% , +217.51% 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 국세청 추징금 400억 깎았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027070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로 600억원 가량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휠라홀딩스가 과세전 적부심사를 통해 추징금을 202억원으로 감액받았다. 과세전 적부심사란 세무당국에서 세금을 고지하기 전에 과세할 내용을 납세자에게 미리 통지해 납세자가 불복 사유가 있을 경우 이의제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 2분기 영업이익 120.06억원

http://vip.mk.co.kr/news/view/21/22/282363.html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0.06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0.81% 감소한 3,037.78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47.08% 감소한 102.2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069.06억원, 230.93억원, 158.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 -22.60% , +16.36% 을 기록했다.

LA 슈팔라스 직원, 총격 사망

https://abc7.com/shoe-palace-shooting-melrose-fairfax-lapd/10945467/

8월 12일, LA에 있는 슈팔라스 스토어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신발 래플 이벤트로 언쟁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언쟁을 말리던 슈팔라스 직원이 총에 맞았다. 총상을 입은 직원은 현장에서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살인사건 용의자로 올해 16살 청소년이 체포됐다. 다행히 현장의 상황이 촬영된 사진과 영상이 여러 개 있어 용의자 검거가 수월했다고 한다.

나이키가 협업 스니커즈를 쏟아내는 이유

https://blog.naver.com/businessinsight/222468543503

스트리트 패션이 거리에 자유분방하게 머물러 있을 때와 다르게, 지금은 루이 비통이나 구찌, 버버리 같은 고급 패션 브랜드도 함께 하는 것이 패션씬의 큰 흐름이 되었다. 변화의 이유는 간단하다. 세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고급 패션을 소비하는 집단도 바뀌었다. 변호사나 의사, 대기업 중역같은 고소득 전문직에서 대중 음악 아티스트, IT 스타트업 대표같은 크리에이티브한 직군으로 바뀌었다.

잦은 협업은 비싸게 거래되는 운동화란 대중적인 인식과 유명 아티스트들이 선뜻 참여하는 트렌드 세터라는 이미지를 만든다. 이런 이미지는 무수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야 만들 수 있다. 아주 길게 보면 일종의 광고비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더 비싸질 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람들이 지금의 가격을 용납하게 만든다. 소비를 하면서도 어쩌면 돈을 벌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거다. 덕분에 양산되는 다른 운동화의 평균가격도 끌어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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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붑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박세진 님의 글. 결국 다 돈이니까 나이키 신발 빨리 사세요.

뉴발란스, ‘N’자 디자인 운동화 만든 마이클코어스에 소송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812/108523978/1

미국의 운동화 제조사인 뉴발란스가 자사의 트레이드마크인 ‘N’자 로고를 도용했다며 유명 브랜드 마이클코어스에 소송을 걸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소장에서 마이클코어스의 ‘피핀’과 ‘올림피아’ 운동화가 자사의 인기 운동화 모델 ‘574’의 디자인을 연상케 하면서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뉴발란스에 따르면 이 모델의 매출은 올해 700만 켤레에 이른다.

[중국] 중고 명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https://blog.naver.com/china_lab/222468178376

앞으로는 중국 온라인 중고명품 시장에서 '사기 피해'를 줄 당할 일이 점점 줄어들 수 있다.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이용해 상품의 가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다. 중고 명품거래 플랫폼 훙부린(紅布林)은 모든 상품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진품 여부를 확인한다. 훙부린 관계자는 진품 감정팀을 조직하고 빅데이터 베이스와 상품 평가 알고리즘을 구축해 제품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고 등급을 매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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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명품 쇼핑몰이 있는 거로 아는데, 중국은 중고명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다. 뭐, 그럴수 있는데. 결정적으로 그 명품의 진위 여부를 명품 본사에서 블록체인으로 체크하는게 먼저다.

중고 명품 플랫폼이 그 진위를 결정하는 건 몇 년 전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1차(명품 브랜드)가 아닌 2차 검증(정가품 검증 플랫폼)으로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것인데. 그때는 지금 StockX처럼 정가품 플랫폼이 초기였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정가품 플랫폼 비즈니스가 유행이라 어느 정도 또 먹히는 분위기로 바뀐 것 같다.

10 of the Best Jordans Released Between 1995-2005

https://www.highsnobiety.com/p/best-jordans-1995-2005-buy-online/

Highsnobiety가 19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발매된 조던 시리즈 중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신발에 거래에 무게를 많이 주고 있는 이베이와의 협업 포스팅이다.

리복 x 준지 펌프 옴니 존 2

리복과 준지가 함께한 리복 x 준지 펌프 옴니 존 2(Juun.J Pump Omni Zone II)가 8월 19일 발매된다. 프리미엄 가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판매 가격은 280달러다.

LVMH, 시총 500조 향해 질주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8132776i

‘명품주 중의 명품’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공격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올해도 명품주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케링 시총을 합쳐도 LVMH에 못 미칠 정도다.

지난 12일 종가 기준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된 LVMH의 시가총액은 3586억9491만유로(한화 약 493조원)에 달했다. 올 들어 40%가량 올랐다. 파리증권거래소 시총 1위며 세계에 상장된 명품주 중 시총이 가장 크다. 삼성전자(우선주 제외)보다 시가총액이 많아졌다.

11번가에서 아마존 직구한다

https://m.hani.co.kr/arti/economy/consumer/1007372.html

이달 말부터 11번가에서 아마존 직구(직접구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문 후 열흘이 지나야 받을 수 있던 배송 기간이 4~5일 수준으로 짧아질 전망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와 손잡은 11번가가 직구를 발판으로 네이버·쿠팡 ‘2강 체제’로 굳어지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판도를 흔들지 주목된다.

퍼렐, 스니커 쇼핑 COMPLEX

팔방미인 퍼렐 윌리암스가 COMPLEX의 스니커 쇼핑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아디다스와 함께한 새로운 신발을 신은 채로. 니고(NIGO)와의 협업, 샤넬 NMD, NMD HU 등을 소개하고. 역시나 신상 아디다스 소개를 빠뜨리지 않는다. 사업도 잘해, 음악도 잘해, 신발도 디자인 잘해. 다 잘해...

아디다스 EQT 30주년 기념 컬렉션

http://lifeneedsequipment.com/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EQT 컬렉션이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12개의 신발을 선보인다. EQT가 탄생했던 90년대 초는 독일의 통일(1989년)이라는 큰 사건과 추격해오는 나이키와 리복, 정체된 디자인과 품질 등으로 아디다스는 새로운 변화를 필요로 했다.

에어 조던 1과 점프맨을 디자인했던 피터 무어(Peter Moore)는 The Best of adidas라는 슬로건으로 EQ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을 시도한 EQT 컬렉션은 아디다스의 부흥에 일조하며 한 획을 긋는다.

올해 EQT 30주년 발매되는 제품은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와 오리지널(OG), 프로토타입으로 총 12개의 신발로 구성된다. 이번 3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마이크로 사이트 http://lifeneedsequipment.com/는 꼭 한번 방문해보면 좋다. 아디다스가 이렇게 별도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경우는 흔치 않다.

슈톡 추천하기 캠페인

여기까지 메일을 보셨다면 슈톡(ShoeTalk) 뉴스레터의 확실한 팬이시라고 생각합니다. SNS에 한번 공유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메일을 지인에게 전달해서 공유하거나 아래의 링크를 알려주면 됩니다.

전 알아요. 솔직히 슈톡 재미있잖아요. 주변의 스니커즈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하고 싶어도 혼자만 알고 싶어한다는걸. 이해합니다. :D

슈톡 뉴스레터 www.shoetalk.xyz

올버즈, Natural Run 컬렉션

https://allbirds.co.kr/pages/sustainable-activewear

‘올버즈(allbirds)’가 내추럴 런 컬렉션(Natural Run Collection)을 선보인다. 올버즈가 수 년 간 환경에 주는 악영향을 최소화한 기능성 원단 개발에 집중 투자했고, 이에 대한 결과물을 공개한 것.

약 2년 간 70여 차례의 반복된 개발 과정, 수천 시간에 달하는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퍼포먼스 웨어로 우수한 통기성과 흡습성 그리고 신축성이 특징이다.

Complex Day One

https://collective.complex.com/

컴플렉스의 멤버십 서비스 Complex Day One이 공개 되었다.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였던 COMPLEX CON이 코로나 19로 주춤하니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도하려는 것 같다. 회원가입을 신청하면 관리자의 검토 후에 메일을 받을 수 있다.

Complex Day One은 독점 머천다이즈와, SNS 네트워킹, 콘서트 티켓, 이벤트 초대, 컴플렉스콘 VIP 선예약, 스니커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캐나다에서 시작한 Solesavy 서비스가 잘된다고 하니 컴플렉스에서도 하나 만드는듯.

[신발산업진흥센터] 9월 신발산업진흥센터 교육안내

https://www.shoenet.org/main/30?action=view&no=28705&bbsId=117&pageIndex=1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센터에서 2021년 9월 교육과정 안내를 공지했다. 신발 관련 기업 재직자가 아니더라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회사가 그걸 허락해줘야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허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 교육 국내 유일하다.

[신발산업진흥센터]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입주기업 모집

https://www.shoenet.org/main/30?action=view&no=28707&bbsId=117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센터에서 신발기업의 입주난 해소, 고용창출 촉진, 원스톱 신발허브체계 구축 및 첨단산업형 복합지원시설의 집적화로 ‘도심형 신발산업 신모델’인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신발 제조업과 유통업, 관련 기업(디자인과 무역/수출업, 연구기관 등) 등이 신청 가능하다. 이런 지원 사업은 관련 지원금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타이밍과 기업 목표가 잘 맞는다면 이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2021 뉴발란스 런온 언택트런

https://www.nbkorea.com/collection/untactrunon2021.action

‘2021 런온 언택트런’은 뉴발란스가 매년 진행하는 10km 러닝대회 ‘런온 서울’의 1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러닝대회다. 각자 원하는 곳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러너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만명이며, 뉴발란스 공식 모바일앱 ‘My NB’에서 접수한다. 17일 접수를 시작했는데 서버 다운... 31일 재접수를 시작한다. 참가비용은 3만원이며 진짜 런온 이벤트는 9월 중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유니폼과 쇼츠로 구성된 팩키지도 판매한다.

화장품 사라진 명동…스포츠웨어가 들어왔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81797221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패션·뷰티 1번지인 명동 상권이 재편되고 있다. 중국·일본인 등 외국인을 상대하던 중저가 화장품숍과 신발멀티숍이 줄줄이 문을 닫고 그 자리를 나이키, 아이더 등 ‘애슬레저’(운동복 겸 일상복) 매장이 메우고 있다.

Nordstrom 백화점, 어린이들에 25000족 기부

https://footwearnews.com/2021/business/philanthropy/nordstrom-nike-shoes-that-fit-charity-1203168486/

Nordstrom 백화점이 비영리 단체인 Shoes That Fit을 통해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나이키 신발 25,000족을 기부한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를 가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다. 노드스트롬 백화점은 지난 11년 동안 24만 켤레 이상의 신발을 기부했다.

이번 38번째 슈톡은 어떠셨나요? 혹시, 구독자님의 의견이나 새로운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 이메일 sneakers.seoul@gmail.com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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