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213] 아디다스 스페지알, 루이비통 스니커리나, 푸마 GO WILD, 프로스펙스, 벤 애플렉, 캠퍼, 뉴발란스, 라코스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강풍을 등에 업은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가 큽니다. 살던 집이 불에 타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이재민이 1천 명이 넘습니다. 국가유산으로 등재된 보물이 전소되고 몇몇은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대형 산불의 원인은 ‘실화(失火)’. 거의 모두 인재입니다. 더이상의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산불진화에 고생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슈톡 뉴스레터 #213(ShoeTalk #213)에서는 아디다스 스페지알 SS2025, 루이 비통 스니커리나, 푸마 GO WILD, 프로-스펙스가 제안하는 맞춤 러닝화 전략, 아디다스 부활에 우리도 웃었다, "870만원 운동화 사주세요"…아들에게 벤 애플렉 첫마디는, 캠퍼 창립 50주년 기념 전시, 2025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공고, 뉴발란스 x 준야 와타나베 맨 '미니머스 UX200', The 15 Best Nike Air Max 95s of All Time, The Lacoste Sneaker Legacy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지알 SS2025

https://news.adidas.com/originals/adidas-spzl-presents-its-spring-summer-2025-collection/s/48a2e4a3-a6c1-473f-8728-46b0844d47ef

https://www.showstudio.com/news/behind-adidas-spzls-ss-25-film-starring-james-nelson-joyce

10주년을 넘긴 아디다스 스페지알 컬렉션이 새로운 아이템을 들고 왔다. 영국 배우 제임스 넬슨-조이스(James Nelson-Joyce)를 모델로 등장시킨다. 영상은 아디다스 스페지알 컬렉션을 꾸준히 담당했던 닉 그리피스(Nick Griffiths), 사진은 NME 출신으로 무수히 많은 락밴드의 사진을 찍어온 케빈 커민스(Kevin Cummins)가 담당했다.

이번 시즌에는 6개의 신발을 선보인다. 모두 언제나 보던 일반적인 아디다스 신발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새로이 제작된 신발이다. 필리핀에서 생산되었던 모델과 프랑스에서 생산된 모델, 몇 개 없던 테니스화중 하나 등. 나름의 역사와 전통이 담겨진 신발이다.

스페지알의 큐레이터이자 디렉터 Gary Aspden의 아버지를 기리는 특별한 신발 A. Aspden SPZL도 있다. Las Palmas라는 테니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는데 스탠 스미스와 매우 흡사하다. 70~80년대 발매된 테니스화는 선수의 사인이 담긴게 일반적이었는데 누구의 사인을 담아낼까 고민하다가 아버지의 손글씨(직업이 조각을 하는 쪽으로 추정됨)를 담아내기로 했다고한다. Gary Aspden은 스페지알 컬렉션 최초의 본인의 이름을 담아낸 신발을 만들었다.

발매를 기념해 Showstudio에서 Gary Aspden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페지알 컬렉션이 소량으로 만들어지는탓에 판매량까지 맞추는게 쉽지않다고 토로한다. 과거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하기에 새롭게 제작해야하고 색상도 다시 맞추어야하고, 현대적으로 개량화해서 소비자 입맛에 맞추는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라고...(사라고! 이넘들아! 안팔리면 접는다고!라는 메시지로 보인다. 최근 시즌 제품이 재고가 많이 남았나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지알 SS2025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지알 SS2025

루이 비통 스니커리나

https://www.gq-magazine.co.uk/article/louis-vuitton-sneakerina-2025

루이 비통이 발레코어 룩의 스니커즈 스니커리나(Sneakerina)를 선보인다. 좀 투박하고 도저히 신기 어려운 디자인을 선보였던 루이 비통 스니커즈를 압살할만한 좋은 디자인이다(개인적인 의견). 최근의 발레코어 룩을 잘 담아냈고 루이비통 냄새나게 로고 팍팍 넣어줬으니 잘 팔릴거라고 본다. 찾아보면 색상도 다양하다.

루이 비통 스니커리나

푸마 GO WILD.

https://kr.puma.com/kr/ko/go-wild

https://open.spotify.com/playlist/6NSVdpJcEaVR9ss4rG1Y2v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23502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진화를 알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캠페인 '고 와일드(Go Wild)'를 론칭하고, 스포츠의 재정의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고 와일드'는 2024년 대비 마케팅 투자가 40% 증가한 푸마 사상 최대 규모의 마케팅 투자로, 새로운 브랜드 DNA의 데뷔를 알리는 캠페인이다. 퍼포먼스가 곧 승리의 전부인 세상에서 푸마는 다른 비전을 제시다. 리뉴얼된 브랜드 DNA는 몰입감 있는 경험, 사회적 연결,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 특히 Z세대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푸마는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러닝 중 행복한 화학물질이 분비되는 러너스 하이를 경험하는 러너들에게 헌정하는 '고 와일드' 히어로 필름을 공개했다. '고 와일드' 필름은 운동선수와 유명인사가 등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침 일찍 일어나는 러너,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러너, 초보 엄마, 커뮤니티로 달리는 러너 등 일상의 러너들을 기념한다.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이 캠페인의 놀라운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중국, 독일은 판매 촉진에 가장 효과적인 광고 상위 5%에 올랐으며, 그 외 시장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 상위 25%에 올랐다.

---

푸마의 새로운 캠페인 GO WILD. 국내 러닝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것으로 보여서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한다. 푸마는 스포티파이에 플레이리스트까지 만들었다. 첫 곡은 Oasis의 Supersonic. 음, 그리 템포가 빠른 곡이 아니라서 몸푸는 정도로 시작하는듯. 대부분 락음악으로 포진해있다.

프로-스펙스가 제안하는 맞춤 러닝화 전략

https://news.nate.com/view/20250321n04976

마라톤과 같은 중장거리 레이스에서는 추진력과 반발력이 핵심 요소다. 프로-스펙스의 ‘하이퍼 러시’와 ‘에너젯 플러스 V2’는 곡선 구조를 반영한 카본 플레이트를 미드솔(중창)에 적용해, 달릴 때 탄성을 극대화하고 강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하이퍼 러시’는 발포 기술을 활용한 슈퍼폼을 사용해 반발력이 뛰어난 쿠셔닝을 제공하며, 기록 갱신을 목표로 하는 러너에게 적합하다. ‘에너젯 플러스 V2’는 부드러운 슈퍼라이트 쿠셔닝을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러닝 퍼포먼스를 돕는다.

5~20km 단거리 레이스와 트레이닝에는 경량성과 쿠셔닝의 균형이 중요하다. 프로-스펙스의 ‘스피드 러시’는 발포 기술을 활용한 ‘슈퍼폼’ 소재의 미드솔을 적용해 탁월한 쿠셔닝을 제공하며, ‘에어리 테크’가 적용된 갑피로 통기성 또한 우수하다. 단거리 대회는 물론, 연습용으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10km 미만의 슬로우 조깅이나 회복 러닝을 위해서는 데일리 러닝화 ‘슈퍼라이트4’가 제격이다. 초보자부터 베테랑 러너까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경량 러닝화로, 유연성이 뛰어난 미드솔을 적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벼운 러닝에 최적화된 설계로 보다 편안한 러닝 경험을 선사한다.

프로-스펙스가 제안하는 맞춤 러닝화 전략

아디다스 부활에 우리도 웃었다... 영업익 6배 뛴 韓 운동화 ODM사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ashion-beauty/2025/03/25/I3E5IYOAXZE3HKIYD7JKUL3M7I/

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디다스 운동화를 주문·생산하는 주문자개발생산(ODM) 업체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매출이 1조6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6억원으로 전년(130억원) 대비 6배 가까이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870만원 운동화 사주세요"…아들에게 벤 애플렉 첫마디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1331537

벤 애플렉(53)이 고가의 운동화를 사달라고 조르는 10대 아들에게 "아빠는 돈이 있지만, 너는 돈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 화제다. 그는 약 2000억 원의 자산을 소유했음에도 자녀에게 돈을 허투루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각) 미 CNBS 보도에 따르면 애플렉은 이달 초 아들 사무엘(13)과 함께 스니커즈 컨벤션에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엘이 6000달러(약 870만 원)짜리 디올 에어 조던1 운동화를 집어들자 애플렉은 단호하게 사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떼를 쓰는 아들에게 "너는 돈이 없잖니, 그리고 비싸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것 아니냐. (운동화를 사려면) 잔디를 많이 깎아야 한다"고 말했다.

---

디올 에어 조던1이면 그럴만하다. 그런데 벤 애플렉 아들이니까 저정도 말도 꺼내지, 일반 가정의 아이라면 말도 못 꺼냄 ㅋㅋ

캠퍼, 창립 50주년 기념 전시 진행

https://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innews&wr_id=7995

이번 전시에서는 캠퍼의 50년을 대표하는 아카이브 슈즈, 브랜드 캠페인 아트워크, 그리고 디자인 철학이 담긴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공개된다. 또한, 캠퍼의 상징적인 쇼핑백 디자인을 비롯해 브랜드의 미학과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 요소들이 준비되어있다.

전시는 3월 21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102에서 6일간 진행된다. 

---

이런 전시 하는줄도 몰랐는데 오늘 슈톡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수요일 오늘이 마지막날임.

캠퍼, 창립 50주년 기념 전시 진행

2025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공고

https://www.shoenet.org/main/30?action=view&no=41895&bbsId=117&pageIndex=1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은 신발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강화와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5년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본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025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공고

뉴발란스 x 준야 와타나베 맨 '미니머스 UX200'

https://hypebeast.kr/2025/3/junya-watanabe-man-new-balance-minimus-ux200-release-date-info

뉴발란스와 준야 와타나베 맨이 협업한 미니머스 UX200이 출시된다. SS25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된 이 스니커는 1년 전부터 온라인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스니커는 뉴발란스가 최근 선보여온 복고풍의 투박한 디자인과는 결을 달리한다. 발의 곡선을 따라가는 슬림한 실루엣과 유연한 미드솔이 특징이며, 뉴발란스가 출시한 모델 중 가장 날렵한 형태다. 갑피는 메시, 가죽, 합성 테이프 등 다양한 소재가 혼합된 초박형 텍스타일로 제작되어 가벼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

이쁘당.

뉴발란스 x 준야 와타나베 맨 '미니머스 UX200'

The 15 Best Nike Air Max 95s of All Time, Ranked

https://www.complex.com/sneakers/a/zac-dubasik/best-nike-air-max-95-colorways-ranked

곧 에어맥스 데이가 예정되었기에 어김없이 등장한 올타임 베스트 포스팅이다. 복습해보자. 대망의 1위는?

The 15 Best Nike Air Max 95s of All Time, Ranked

The Lacoste Sneaker Legacy: A History of Sports Elegance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the-lacoste-sneaker-legacy-a-history-of-sports-elegance-l003-neo-shot-spns/

라코스테가 선보인 어글리 스니커즈 Neo Shot 시리즈가 발매되면서 라코스테의 역사를 한번 되짚어주는 포스팅. 테니스를 바탕으로 시작했지만 Neo Shot은 런닝화에 영향을 받은 신발이다. 캔버스 신발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이런 신발까지 만듭니다.

The Lacoste Sneaker Legacy: A History of Sports Elegance

국내 최초 스니커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은
스니커즈 씬의 다양한 모습을 개인의 취향으로 기록합니다.

슈톡 뉴스레터 shoetalk.xyz｜
슈톡 오픈 카카오톡: 슈톡 오픈 카카오톡(ShoeTalk Kakaotalk)｜
슈톡 페이스북 그룹: 슈톡 페이스북(ShoeTalk Facebook)

E-Mail: shoetalk.news@gmail.com｜
슈톡 web: shoetalk.xyz｜
위러브아디다스 web: weloveadid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