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 [슈톡/ShoeTalk #204] 2025년에 발매될 xx주년 기념 스니커즈, 프로스펙스, 중국 기업, 미국 리셀 업체, 스케처스, 대한상공회의소, YZY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어제는 날이 좀 따스해서인지 길이 미끄러웠습니다. 블랙 아이스 때문에 차량 사고도 많았네요. 이번달 마지막 주는 설연휴로 꽉 차있네요. 재충전의 시기로 생각하고 이런저런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톡 뉴스레터 #204(ShoeTalk #204 )에서는 2025년에 발매될 xx주년 기념 스니커즈, 프로스펙스 우리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中기업 韓이커머스에 대거 진출 ··· “한국워싱?”, 몇백만원짜리 운동화를 15만원에 사들여…美리셀 업체 ‘매입가 흥정’ 논란, 스타디움 굿즈 뉴욕 매장 철수, 오니츠카타이거 '도산 스토어' 오픈, 스케쳐스 글로벌 3위 신발제조사 등극, 대한상공회의소 올해 소비시장 5대 키워드로 ‘S.N.A.K.E.’ 제시, 2025년 신발산업인력양성사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YZY SL-01 발매,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가 유튜브 잡지를 창간한 이유, It'S All Coming Up Converse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2025년에 발매될 xx주년 스니커즈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the-monumental-sneaker-anniversaries-2025-explained/

2025년에 xx 주년 기념 이런 신발이 좀 된다. 스니커헤드의 지갑이 남아나질 않겠다. 스니커프리커가 정리했다. 대략 아래와 같다.

2025년에 발매될 xx주년 스니커즈

프로스펙스, 우리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https://www.etnews.com/20250114000309

저마다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고유의 로고가 있습니다. 프로스펙스를 떠올리면 커다란 F자 로고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요. 1980년대 미국 스펙스의 창업자가 방한했을 당시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의 로고를 보게 됩니다. 대한항공의 로고를 보고 마음에 들어 했고, 이 의견을 반영해 날아오르는 학을 떠오르게 하는 로고를 고민한 것이 현재의 프로스펙스 로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1981년 론칭 후 한 번도 생산을 멈추지 않고, 국산 스포츠 브랜드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프로스펙스는 이제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신뢰를 동시에 전하는 K-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스포츠 활동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적인 면과 정서적인 면을 모두 담아 전 영역에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2025년의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 4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담아 펴낸 브랜드북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프로-스펙스 «우리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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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의 역사를 간단히 정리한 글이다. 이전의 영광을 다시 되살리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도 요 몇 년간 매출보다 브랜드 강화에 신경쓰는 모습이 보인다. 이게 참 힘든건데, 꾸준하게 하나씩 잘 쌓고있다. 러닝화 '사패'도 멋졌고, 작년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시스템 x 프로스펙스' 신발은 빨리 정식 발매되길 희망한다.

中기업 韓이커머스에 대거 진출 ··· “한국워싱?” 

https://www.mk.co.kr/news/stock/11213794

중국 안타스포츠(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세계 3위 글로벌 스포츠 의류업체)도 최근 약 500억원을 무신사에 투자하며 지분 1.7%를 확보했다. 안타스포츠와 무신사는 향후 JV 설립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FTA(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한국시장은 알리에게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아마존이 한국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도 상징적이다. 알리가 한국시장서 쿠팡·네이버와 더불어 주요사업자로 부상할 경우, 그만큼 ‘이미지 세탁’과 ‘글로벌 공급망 관리’, 그리고 ‘타 국가로의 사업확장’에 나설 수 있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자본이 한국행을 택하면서 추가적인 투자유치, 그리고 공급망 관리에서의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라며 “싱가포르 워싱에 이어서 이커머스 분야서 한국 워싱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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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은 기사다.

몇백만원짜리 운동화를 15만원에 사들여…美리셀 업체 ‘매입가 흥정’ 논란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50110601004

https://footwearnews.com/shoes/sneaker-news/sneaker-resale-store-travis-scott-nike-scam-1234753666/

https://x.com/scubaryan_/status/1875639112558112804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델피아에 본점을 둔 한 운동화 리셀(재판매) 매장이 사기에 가까운 흥정 행위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5일 패션 매체 ‘풋웨어 뉴스’(FN)는 스니커즈·스트릿웨어 리셀 업체인 컬처킥스가 최근 틱톡에 올린 영상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컬처킥스는 운동화를 팔거나 사려고 하는 고객들과 협상하는 모습을 찍어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그러나 이 업체는 리셀가가 비싼 운동화를 너무 싸게 매입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회 수가 1170만 회를 넘어선 한 영상에는 나이든 남성 고객이 업체 측에 나이키 운동화 한켤레를 팔려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이 운동화는 2020년 5월 출시된 ‘나이키 x 트래비스 스캇 SB 덩크 로우’(스페셜 박스) 모델로, 신발박스가 특별해 높은 가치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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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림에서의 거래는 150만 원이었다. 이거 주작아닌가? 허허...

몇백만원짜리 운동화를 15만원에 사들여…美리셀 업체 ‘매입가 흥정’ 논란

스타디움 굿즈 뉴욕 매장 철수

https://footwearnews.com/business/retail/stadium-goods-closing-new-york-city-store-1234754762/

파페치 소유의 리셀 플랫폼 스타디움 굿즈(Stadium Goods)가 뉴욕 매장을 철수한다. 뉴욕 매장의 마지막 영업일은 1월 19일이다. 새로운 매장은 브로드웨이에 위치해있고 대부분의 거래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만큼 이 부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대료를 아끼고 물류와 창고 부분에 대한 투자를 하겠다는 이야기인듯.

스타디움 굿즈 뉴욕 매장 철수

오니츠카타이거, '도산 스토어' 오픈

https://fashionbiz.co.kr/article/212951

아식스코리아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새로운 매장 '도산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매장에서는 멕시코66, GSM, 델리시티 등 브랜드의 아이코닉 라인 및 다양한 어패럴과 함께 그동안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컬렉션 라인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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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사진만으로도 매장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들였습니다가 느껴진다.

오니츠카타이거, '도산 스토어' 오픈

화려함보다 ‘편안함’ 택한 스케쳐스…글로벌 3위 신발제조사 등극 

https://www.mk.co.kr/news/world/11216317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80억 달러(11조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스케처스는 현재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이어 글로벌 신발제조사 3위에 랭크돼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6년까지 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케쳐스는 여타 유명 브랜드와 다른 전략으로 신발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기술 개발과 마케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기보다 편안하고 저렴한 단화를 내세워 접근성을 확보했다. 스케처스의 ‘핸즈 프리 슬립온 슈즈(손대지 않고 신는 신발)’은 편안함을 찾는 은퇴자들과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을 위한 신발을 원하는 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한상공회의소, 올해 소비시장 5대 키워드로 ‘S.N.A.K.E.’ 제시

http://www.korcham.net/nCham/Service/Economy/appl/PublishDataList.asp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2025 유통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소비시장의 키워드로‘S.N.A.K.E’를 제시하면서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고조에 생존(Survival)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유통기업은 차세대(Next) 비즈니스모델과 수익모델을 찾아야 한다”며 “AI와 K-culture에서 성장 돌파구를 찾고, 가격중시 소비트렌드(Economical consumption)에도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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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통산업 백서’는 총 189페이지에 달하며 PDF 전문은 <발간자료> 메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읽어볼만하다.

대한상공회의소, 올해 소비시장 5대 키워드로 ‘S.N.A.K.E.’ 제시

2025년 신발산업인력양성사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http://hrd.shoenet.org/main/16?action=view&no=62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는 2025년 신발산업인력양성사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안내가 공지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기획/관리, 디자인, 개발/공정, 소재. 이렇게 4가지 분야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국내 유일 신발관련 직무역량 향상 교육 그리고 고용보험납입 재직자 기준 무료(대규모기업 20% 자부담)이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은 참여해보시길.

2025년 신발산업인력양성사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YZY SL-01 발매

https://yzy-sply.com/

칸예의 새로운 신발 YZY SL-01이 1월 13일에 발매되었다. 가격이 좋다. 딱 20달러. 고무신을 보는 듯한 실루엣. 사이즈가 2단위 씩 이루어졌다. 2, 4, 6, 8, 10 이런식. 사이즈에 대한 정보도 없어서 일단 사!라는 컨셉.

그런데 칸예가 이 신발 발매 이후 구글 검색에서 yeezy를 검색했을 때 아디다스 웹사이트가 상위에 나온다며 불만을 표했다. 아디다스의 구글 SEO 최적화 때문으로 보여진다. 칸예의 불만가 징징징~ 덕분인지 검색 결과에서 좀 조정이 이루어졌다.

칸예는 13일 발매 이후 총 약 3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의 모든 제품을 $20에 파는 박리다매 형태가 먹힌건가? 일단 칸예의 주장이다.

YZY SL-01 발매

후지와라 히로시 인터뷰: 스트리트 패션의 대부가 유튜브 잡지를 창간한 이유는?

https://hypebeast.kr/2024/12/fujiwara-hiroshi-makes-web-magazine-2024-interview

웹 매거진도 아닌 유튜브 잡지, <콰이엇>을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인스타그램에도 ‘릴스’ 같은 콘텐츠가 있잖아요. 그런데도 유튜브를 선택한 이유는 가로 화면 형식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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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닥 감흥이 없는 프로젝트로 느낀다. 후지와라 히로시는 일종의 실험이라고 했는데. 나는 '실험'은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우셨으면 좋겠다. 그래도 꾸준히 도전하고 움직이는 모습은 대단히 훌륭하다.

It'S All Coming Up Converse: 2024'S Laced-Up Legacy

https://www.highsnobiety.com/p/converse-2024-wrapped/

highsnobiety가 2024년의 컨버스를 정리했다. 여러 협업 제품도 등장하고 반응도 좋았다. 컨버스가 참 매력있는 신발이다. 어디든 매칭되고 부담도 없고 남이 잘 신어 보이는 모습 보면  신고 싶다. 그런데 정작 내가 신으면 불편하고 멋도 안나는 그런 신발...

It'S All Coming Up Converse: 2024'S Laced-Up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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