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쇄 이상 발행된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을 아시나요? 이 소설의 내용은 아주 평범합니다. 편의점 알바가 손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이 소설이 특별한 이유는 ‘노숙자가 편의점에서 일한다’는 독특한 소재의 조합에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 독특한 소재 하나를 더했을 뿐인데, 어디에도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소재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정답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바로 예상하지 못한 키워드 조합입니다. 최근 저는 목이 꺾인 사내가 손을 그려주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소재를 떠올렸을까요? 특별한 영감이 아니라, 그저 ‘손’과 ‘목’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놓고 멈추지 않고 써 내려간 결과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목이 꺾여 손밖에 볼 수 없는 남자"라는 어디에도 없는 캐릭터가 탄생한 것입니다.
하나의 단어, 혹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를 정해 멈추지 않고 써 보세요. 처음에는 의미 없는 문장들의 나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의 씨앗이 튀어나올 겁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방법은 알겠는데… 혼자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아”
맞습니다. 대부분 글쓰기는 혼자서 하다 흐지부지 끝납니다. 전편에서도 언급했듯, 글쓰기는 일단 완성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글을 끝까지 써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경’과 ‘루틴’이 필요합니다.
작가인 저 역시 혼자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글을 완성하기 위해 ‘북메이트’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매주 함께 모여 글을 쓰며 자연스럽게 루틴을 만들고, 서로의 글을 나누며 끝까지 완성하도록 돕습니다.
나의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모든 과정을 북메이트에서 함께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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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m
저도 옛날에 글쓰기 수업 들을때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글을 써봤던 것 같은데..! 다시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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