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아크 운영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은...

시간은 금이에요!

바로, 9주차 퇴사 주간보고를 드리겠습니다.

7주차 주간보고부터 제가 실행한 부업 중 성공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준 ‘무인 아크’ 창업과 관련된 내용을 시리즈로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3번째 마지막 보고 자료입니다.

7주차 : 직장인에게 부업이 왜 필요한지? 왜 무인아크 창업인가?

8주차 : 무인 아크 성공의 첫 번째는 입지선정이다.

9주차 : 무인 아크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직접 매장을 차려야 하는 이유

✔ 무인 아크 운영하면서 느낀 장점

💡 본업을 지킬 수 있어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사업체를 관리하는 것은 꽤 부담스러운 일이요. 그러나 무인 아크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평 기준으로 하루에 30분, 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관리하면 되기에 직장 생활과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 노동 시간 대비 고효율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보통 10평 기준 초기 시설 투자비가 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약 2천만원정도 소요됩니다. 보수적으로 월 순수익이 100만원이라면 연 60%의 수익률이구요. 월 순수익이 150만원이면 연 90% 수익률이에요. 그만큼 입지 선정이 중요하고 어떤 입지냐에 따라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어요.

아이스크림은 냉동 식품이기에 유통기한에 문제가 없어 관리상 노동력이 크게 필요한 제품이 아니에요. 또한, 아이스크림은 대리점과 계약하게 되면 대리점 직원이 직접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일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할 일은 단순히 키오스크에 상품을 등록하는 일이었어요. 매장에 아이스크림만 판매를 하면 노동력은 거의! 안 들어갑니다. 다만 아이스크림의 마진율은 30%로 아주 박하다는 것이 단점이었어요. 그 단점을 과자 또는 음료수 판매로 마진율을 높여서 상쇄할 수가 있습니다. 대신 과자나 음료수는 유통기한 체크와 직접 관리를 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인건비가 들지 않고, 직원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람 관계에 스트레스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스마트 IoT 장비의 발달로 핸드폰 하나만으로 원격으로 일 처리가 가능하기에 인건비가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심지어, 장기 출장이 생길 경우, 간단한 매장청소도 당근마켓으로 아르바이트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소자본 창업아이템, 값진 사업의 경험을 얻을 수 있어요.

10평 기준 시설비가 2천만원인 사업은 거의 없습니다.

무인 매장 운영 경험은 직장인에게 사업이라는 큰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직장인은 언젠가 퇴직을 하게 됩니다. 언젠가는 사업을 하게 되어 있죠.

사업의 경험을 미리 해두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무인 아크 운영하면서 느낀 단점?

❓ 매장 창업의 진입 장벽이 낮다?

맞습니다. 사실, 무인 아크 개업은 진입장벽이 낮아요. 하지만, 좋은 입지에 미리 선점하게 되면, 나중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고 싶어도 꺼려지게 되죠. 출혈 경쟁은 본인도 손해이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다만, 비어있는 좋은 입지를 빠르게 선점하면 다른 이에게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도난에 대한 우려가 많다?

도난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납니다. 사실 저의 경우는 도난 물건이 많이 없었고, 한 달에 손실 금액이 만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다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은 절도율이 높습니다. 

도난에 대한 판단은 핸드폰 앱에 있는 재고 데이터와 가게에 진열된 재고를 맞춰보면 대략 상황을 알 수 있어요. 저는 절도한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여 그냥 가게에 붙이기만 합니다. 그러면 알아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경찰 신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인건비다!라고 마음을 먹으면 온전히 제 본업에만 충실할 수 있어요. 오히려 다른 무인 매장에서 신고하여 잡힌 사람이 진술하면서 제 매장에서 물건을 훔쳤다고 실토하여 절도범을 마주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훔친 가격에 5~10배 정도를 합의금으로 받게 되요.

❓ 무인 키오스크 결제는 60대 이상의 노년층 접근이 어렵다?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 키오스크의 활성화로 이제는 전 연령층이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키오스크 옆에 사용 설명서를 배치해 놓으면 읽으시면 잘 이용하시는 것을 많이 봤어요. 또는 뒤에 손님들이 오히려 도와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민원상황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대응이 불가능하다?

저는 사실 제 핸드폰 번호를 매장에 노출하지 않았어요. 제 핸드폰 번호를 공개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

대신에,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만들었어요. 네이버 카페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접근하기 쉽게 QR코드를 매장에 붙혀놨습니다. 그리고 카페글이나 오픈 채팅방으로 대부분의 연락을 받았어요. 

그러면 매장에 배치되어 있는 홈카메라를 앱으로 켜서 실시간으로 대화해서 처리했습니다. 지금까지 홈카메라로 단 3번의 민원을 처리했어요. 생각보다 고객의 즉각적인 불만과 애로 사항은 없었어요.

손님 대부분 포스트잇에 의견을 남기고, 그것에 대해 저는 피드백을 하는 편이에요. 꼭! 핸드폰 번호를 공개할 필요는 없어요.

✔ 본인이 직접 매장을 차리는 것을 추천해요.

본업이 바빠 직접 매장을 차리기 어려운 분들은 프랜차이즈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일반적으로 500~1,000만원 정도 더 투자해야 하지만, 매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능하다면 직영으로 직접 매장을 차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장 오픈 과정 자체가 값진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분야의 숨어있는 고수들이 모여있는 숨고 어플을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큰 어려움 없이 2주 내에 매장 인테리어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든 직영이든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무인 매장 운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무인아크창업 A-Z, 전자책을 만들고 있어요.

지난 주 보고자료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직장인을 위한 '무인 아크 매장 창업 공략집'이라는 제목으로 전자책을 만들고 있어요. 

직장인은 겸직근무금지 조항으로 매장 창업을 어려워해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다 있더라구요. 거의 완성을 했습니다.

구독자분들 한정하여 이 전자책을 얼리버드 가격(3만원➡1만원)로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상세히 작성하고 있어요.

✔ 이번 주 주간보고를 정리합니다.

무인 아크는 철저한 준비와 관리를 한다면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합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무인화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요.

무인 매장은 레드오션이라고 하지만, 앞으로도 유망한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창업 시리즈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에게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9주차 퇴사 주간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번 주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금이에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