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봤어요. 재밌어요. 막 그렇게까지 난해하지 않은 것 같아요.
1.언제나 무슨 영화를 봐도 대부분 선택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시키는 제 모습을 봅니다. 알아차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선택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 선택들이 모여서 주인공의 삶과 세계를 구성하니까요.
2.미야자키 하야오 할아버지의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다들 예견하더라고요. 나이가 나이 시니까.. 아무래도 그렇죠. 또 자전적인 이야기가 주는 이미지도 있고요. 마침표를 찍는 느낌이랄까? 지브리에 막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고, 덕질을 하고, 되게 많은 해석을 하고, 의미를 찾아내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되게 좋아하기에 아쉽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그런 작품이었어요.
3.여운이 막 엄청 짙은 느낌은 없었지만, 여러 번 보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근데 잔잔해가지고 집에서 보면 잠들 것 같음ㅎ 그냥 뭐랄까.. 동화 속을 같이 자유롭게 여행하고 온 느낌이랄까요. 기분 좋게 소풍을 마무리한 것 같아요. 가끔 떠나고 싶다면 또 펼쳐보고 싶은 그런.. 무언가.. 허허허
4.나름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에 남겨놓았습니다. 관심있으시면 한 번 보세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Q1.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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