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힘을 키우는 (부모) 심리 수업

관계에 관하여

2024.07.26 | 조회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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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 생각공방

어린 상담사의 이런 저런 잡생각과 일상

부모 심리 수업이라는데, (부모) 심리 수업이라고 할 만큼, 관계에 있어 애로 사항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오랫동안 거슬리고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거슬리는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대부분 자신의 문제와 닿아 있습니다. 현상은 반대로 보여도 자신의 심리적 기저와 닿아 있는 것이 강하게 자신을 건드리는 것이죠. (책 발췌)

1.저는 나를 너무 강렬하게 화나게 하는 것은 대상에게서 나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제 경우에는 99퍼센트 그랬습니다. 되돌아보면 제 모습이었습니다.

2.내가 못한 공부를 아이에게 시킨다든지, 내가 가져보지 못한 자유로움을 누리게 한다든지, --- 사실은 다 내 것입니다. --- 이것은 부모의 간절한 욕구이지, 아이가 원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책 발췌> 저는 이 구절에서 정말 오랫동안 멈췄습니다. 저 역시 저의 욕구를 아주 오랜 기간 알아채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 아이가 생긴다면 절대 ~ 안 돼' 라는 것은 나의 욕심인데, 숱한 저서를 읽고 공부했으면서 이제서야 굉장히 크게 느낍니다. 경험이 쌓이지 않은 지식은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예시에 '내 아이는 자유로워야 해' 조차 부모의 욕구라는 것이 마치 제게 한 마디 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부끄러웠습니다.

3.인정하지 않을 뿐입니다. 중요한 관계는 두려움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습니다.<책 발췌>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하며 불안에 떠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닙니다. 오히려 당연하죠. 소중할수록 불안하고 두렵고 쉽게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을 고수하고 틀렸음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도 당연합니다 (사실을 크게 틀리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뿐입니다.). 누구는 몇 달이면 되지만 누구는 몇 년이 걸리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평생이 걸려도 어렵습니다. 그것이 전부 스스로 인정된다면, 그때 천천히 나아가도 될 것입니다. 인정이 우선입니다.

심리적으로 성숙하다는 것은 뒤처지지 않고 잘하는 걸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부족하거나 못 미치거나 하고자 했지만 꺾인 경험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말합니다. 그것을 잘 처리하는 능력이 관계의 최상위 기술입니다.(책 발췌) 

Q1.어려운 관계가 있나요?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Q2.어떨 때 답답하고 화가 나나요?

Q3.2번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혹시 자신의 모습이 겹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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