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지.. 중학생 때쯤에 여러 악기에 관심이 많이 갔던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색소폰이나 하모니카 같은 것들에 관심이 갔습니다. 입으로 부는 것들 있잖아요.
1.그때 집에 우연히 블루스 하모니카가 있었어요. 10홀 짜리였나? 그래서 그거로 둘리 오프닝 부르고 그랬던 생각이 납니다. 요리보고 저리 봐도 둘리 둘리 이거 있잖아요.. 몇 번 불다가 귀찮아서 말았습니다.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색소폰의 묵직~~한 음색이 자꾸 꽂혀서 맘이 울렁울렁했거든요.
2.그러다가 대학생 때였나.. 색소폰 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섹시한 거예요. 뭐랄까.. 굉장히 격정적이고 달아오르는 그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곡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여전히 아주 좋습니다. 진짜 뭐랄까.. 관능적인 느낌이 난달까. 첼로나 콘트라베이스 소리도 되게 좋아하는데, 색소폰이 주는 그 굵고 거칠면서도 격렬하고.. 퇴폐적인..?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나열하고 보니 좀 그러네요.
3.대학생 때 색소폰을 취미로 해보려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사실 또 그 정도의 열정은 아니었음ㅋ 그러다가 요즘 또 되게 색소폰을 취미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저런 만화를 알게 됐어요. 슬슬 타오르는 느낌인데.. 입문도 50~100만 원 정도 되는 가격이라서 주저되기는 하네요. 레슨 비용도 꽤 되고.. 이래저래 고민은 하지만 그래도 근 5년 안에는 꼭 해보고 싶습니다. 목표는 내년에 시작하는 것!
Q1.좋아하는 악기가 있나요?
Q2.최근에 배우는 악기가 있나요?
Q3. 1번이나 2번에 관해서 좋아하거나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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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멍
그렇게 플롯을 때려쳤습니다,,, 학교에서 배울때 곁다리로 배우면 되는데 못하겠드라구요 아무래도 악기는 잼병 ㅠㅠ 어릴때 배웠던 악기는 바이올린 있었어요! 그때도 큰 재미는 못 느꼈고 아빠가 악기 하나는 해야한다 해서 배웠던건데 그냥 그랫습니다 ㅋㅋㅋ 여전히 악기 하나는 다루면 좋겟다는 생각은 하지만 큰 재미는 모르겠어서 운동이나 합니당 홍홍 오히려 그림 배우면 어땠을까? 생각은 해요 마음은 있는데 막상 하면 하고 싶지 않다는 악기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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