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 지원에서 생활기록부는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희망 전공과 진로를 명확히 설정한 후 고등학교 3년 간 교과목과 비교과 활동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기록하고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희망 전공을 확정해야 한다. 그런데 나 자신조차도 내가 어떤 전공을 하고,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 모른다면 다음 무료 검사를 적극 활용한다.
1)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진로심리검사 > 중.고등학생용 심리검사 > 직업적성검사
https://www.career.go.kr/cnet/front/examen/examenMain.do
회원가입을 해도 되지만, 비회원검사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15분내외로 검사를 완료할 수 있다.
2) 워크넷
청소년직업흥미검사(개정)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New/jobPsyExamList.do?psisTrgtSevl=1,2,3
회원가입을 해도 되지만, 비회원검사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20분내외로 검사를 완료할 수 있다.
3) EBSi
진로탐색검사 > EDT진로탐색진단
https://www.ebsi.co.kr/ebs/xip/career/careerHome.ebs
회원가입후 10분 내외로 검사를 완료할 수 있다.
위 검사를 활용하면 자신의 적성, 진로, 역량 등을 분석한 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고, PDF로 다운이 가능하다. 프린트 하여 꼼꼼히 살펴보기를 권장한다.
자녀가 진로에 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위 검사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또한 결과지를 가지고 진로와 전공의 방향이 잡혔다면 내가 원하는 전공이 어느 대학에 개설되었는지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경영학' 또는 여러분이 원하는 전공을 검색한다. 검색창에 희망전공을 작성하고 검색을 클릭하면 된다.
파워링크나 광고가 먼저 뜨기 때문에 스크롤하여 아래로 내려가면 취업현황이 먼저 보인다. 그 옆에 개설대학을 클릭하면 전국에 내가 희망하는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 대학들을 모두 볼 수 있다. 유사전공까지 함께 노출이 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살펴보면 된다.
각 대학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전공이라도 반드시 내가 원하는 대학의 홈페이지, 각 전공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특성이 있고, 가르치는 과목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본다.
우선 이렇게 자신의 진로와 희망 전공, 원하는 대학까지 대략 선택을 했다면 이제 진로를 설정해야 한다. 그런데 진로는 지금까지 흔하게 알고 있는 진로나 직업을 선택하면 생활기록부에 작성할 때 차별성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최근 뉴스나 시사 트렌드를 꼼꼼히 살핀 후 아주 구체적인 직업을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ESG공급망 실사법 전문가가 되기 위해 경영학을 전공한다는 나만의 구체적인 진로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 또한 법의조사관이나 체외순환사가 되기 위해 간호학과에 진학할 것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한다. 모든 전공이 나의 진로와 맞닿아 있어야 더욱 구체화되고 명확해지는 것이다.
* 공급망 실사법: 공급망 실사법(Supply Chain Due Diligence Act)은 기업이 자사의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 보호와 환경 보호와 같은 지속 가능성 원칙을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법이다. 이 법은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아동 노동, 환경 파괴 등의 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방지하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규정한다.
EU 집행위는 공급망실사지침 초안을 22년 2월 23일에 발표했다. EU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 구현을 위해 기업이 공급망을 통해 인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실사토록 의무화하였고, 2023년 1월 1일부터 독일이 공급망 실사법을 시행하고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cs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토리봄
첫 댓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좋은 정보를 제공해보겠습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