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기보다 가계부를 열심히 쓴다. 지출은 물론 빚을 관리하는 용도로 야무지게 활용 중이다. 이 빚은 대개 마음의 빚. 쓰는 돈보다 가진 돈이 많도록, 베푸는 마음이 갚아야 할 마음보다 크도록 항상 신경을 써 왔다. 말은 거창하지만 별 거 없다. 나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밥을 사준 친구들에게 ‘그럼 내가 커피라도 살게!’ 하고, 가계부에 커피값을 등록하며 ‘다음에 내가 밥 사기’ 라고 적어두는 식이다.
나는 일기보다 가계부를 열심히 쓴다. 지출은 물론 빚을 관리하는 용도로 야무지게 활용 중이다. 이 빚은 대개 마음의 빚. 쓰는 돈보다 가진 돈이 많도록, 베푸는 마음이 갚아야 할 마음보다 크도록 항상 신경을 써 왔다. 말은 거창하지만 별 거 없다. 나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밥을 사준 친구들에게 ‘그럼 내가 커피라도 살게!’ 하고, 가계부에 커피값을 등록하며 ‘다음에 내가 밥 사기’ 라고 적어두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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