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수업, 단순한 결과평가에서 과정중심평가로의 변화
다행히 체육수업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께서 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육수업은 다른 어떤 교과보다도 교육과정 구성의 자율성이 높습니다. 체육수업은 교과서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체육수업 시 건강, 도전, 경쟁, 표현, 안전 영역을 한 번씩 다루기만 한다면 그밖의 것들은 교사가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수 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육 교과의 강점을 살려 제가 직접 실천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운동 기능 또는 체력 수준 측정과 함께 다양한 영역을 평가할 수 있는 체육 평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체육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가’, ‘체육 수업이 학교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계획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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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평가받을지에 대한 선택권 이양
저는 수업을 계획하면서 ‘구조도’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구조도는 ‘수업 중 학생의 선택권을 어디까지 이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구조도가 높을수록 교사가 꼼꼼히 구성한 계획과 환경에 따라 오차없이 학생들을 움직이게 하고, 구조도가 낮을수록 학생들은 다양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교사가 제시한 목표지점을 직접 찾아가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은 모스턴의 체육 교수 스타일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모스턴은 지시형 스타일부터 자기학습형 스타일까지 11가지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 중 10번째 스타일인 학생주도형 스타일 수업에 적용했던 평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손현원 선생님의 체육 수업과 평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클릭해 전체 글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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