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셔널 데이 연휴동안 잘 쉬었나요? 잘 쉰만큼 또 열심히 달려봐야죠. 이번주 주말부터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DSF)이 시작되는데요, Sole DXB, 크리스마스 마켓, 윈터 원더랜드 등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정말 많아요. 다 가볼 순 없으니까 이번주 싱크레터를 참고해서 취향이나 상황에 맞게 주말 계획을 세워보세요.
힙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패션 위크 저리가라 싶을 정도로 힙한 패션 피플부터 고개 몇번 까닥였는데 그루브가 느껴지는 사람, 한정판 스니커즈에 미쳐있는 사람들, 요즘 핫하고 트랜디한 브랜드들이 모두 모여 두바이 스트리트 컬쳐는 이런거다라고 보여주는 멋지고 힙한 페스티벌 <Sole DXB>
<Sole DXB>는 매년 두바이 디자인 디스트릭트 (D3)를 두바이가 아닌 다른 도시에 온듯 색다른 느낌으로 탈바꿈하는데 올해는 힙합 50주년 특별판이 될 예정이예요.
즐길거리: 랩퍼와 디제이들의 라이브 공연 / 농구 토너먼트 / 스케이트 보드 대회 / 스니커즈 교환 / 빈티지 마켓 / 워크샵 / 브랜드 팝업 스토어 / 스트리트 푸드 팝업
12월 8일 금요일부터 10일 일요일
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11시 3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위치는 두바이 디자인 디스트릭트 (D3)
입장료는 175디람부터 795디람
티켓 구매는 [여기]
@soledxb
연말 홈파티를 한끗 더 살려줄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아무리 한식파라도 치즈 플래터나 살라미, 머리카락이 삐쭉 설만큼 달달한 디저트는 갖춰야 연말 홈파티 느낌이 나잖아요. 뭘 사야할지 어떤 맛인지, 무슨 음식이랑 페어링하면 좋을지 고민된다면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프렌치 느낌 듬뿍나는 메종 뒤프르의 <크리스마스 마켓>
즐길거리: 푸아그라, 치즈, 오이스터, 율로그 케이크 등 연말 파티 음식 시식 / 라클렛 샌드위치 스탠드 / 무료 핫초코와 뮬드 와인 (뱅쇼) / 연말 홈파티 테이블 세팅 아이디어
12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위치는 메종 뒤프르 웨어하우스, 알쿠즈 3
@maisonduffour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좋아한다면
DC 코믹스와 마블에 참여했던 만화,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코믹북 커뮤니티 이벤트 <스톰 더 블록>
올해 <스톰 더 블록>에는 고 김정기 작가님이 소속되어있던 슈퍼 애니 스튜디오가 파트너로 참여하게되서 한국 작가분들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어요.
<슈퍼애니>
참여작가: 김동호, 미스 지수, 피터 한, 박재광, 김현진 작가
📍68번 부스 (키노쿠니아 부스 옆)
<귱 스튜디오>
일상 속에서 느끼는 사랑과 행복을 기록하고 그리는 이규영 작가
📍107번 부스
@gyung_studio
<버나드 창>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북 아티스트, 버나드 창 작가
📍104번 부스
@thebernardchang
즐길거리: 포트폴리오 리뷰 / 라이브 스케치 배틀 / 가위 바위 보 대회 / 작품 및 기념품 마켓 / 코스프레 대회
12월 8일 금요일부터 10일 일요일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소는 야스 크리에티브 허브, 야스 아일랜드 아부다비
입장료는 무료
쉐라톤 MOE에서 오전 11시에 무료 셔틀 버스 운행
사전 등록은 [여기]
@stormtheblock
내 몸에 꼭 맞는 딱 한 벌의 비스포크 수트를 꿈꿔왔다면
수트 매니아라면 넥타이라도 하나 소장하고 싶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수트 장인의 <리베라노 & 리베라노> 프라이빗 트렁크 쇼
트렁크 쇼는 이름 그대로 과거 이탈리아의 테일러들이 원단 샘플을 트렁크에 싣고 손님에게 찾아가 직접 보여주던 판매 방식이예요. <리베라노 & 리베라노>는 두바이에 매장이 없고 모든 수트가 피렌체 아틀리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트렁크 쇼에서 상담을 통해 내 몸에 딱 맞는 수트를 의뢰하는거죠.
한국에서는 미스터 카멜의 최애샵 샌프란시스코 마켓에서 <리베라노 & 리베라노> 트렁크 쇼가 매년 열리고요, 리베라노 & 리베라노 아뜰리에엔 한국인 테일러와 일본인 브랜드 매니저도 있어서 동양인 체형의 특성을 잘 이해한 수트를 만날 수 있다고 해요.
12월 8일 금요일부터 10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DIFC
1:1 상담 예약은 [여기]
@liveranoandliverano
눈 내리는 겨울이 그리웠다면
대사 없이 판토마임과 재치 있는 소품, 음악, 조명으로 마음을 따뜻하고 몰랑몰랑하게 만드는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스노우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객석 구석구석 눈이 수북이 쌓여있고, 공연의 클라이막스에서는 객석으로 눈보라가 휘몰아쳐 겨울 느낌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공연이예요.
12월 8일 금요일부터 10일 일요일
금요일 공연은 저녁 8시
토요일과 일요일 공연은 오후 3시와 8시
위치는 두바이 오페라
가격은 225디람부터 550디람 사이
티켓 구매는 [여기]
이번주 싱크레터는 어떠셨나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두바이에 살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꼼꼼히 읽어보고 다음 싱크레터 쓸때 꼭 반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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