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엑셀 데이터를 조금 더 편하게 다루기 위해 내 손으로 직접 편집 툴을 만들어본 한 주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웹에서 엑셀 열 옮기는 기능을 만들면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는데, 만들다 보니 열 이동 → 행 이동 → 반복 작업 자동화 → 행열 바꾸기까지 확장되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새로운 툴도 써봤는데, 기대와 달리 잘 안 되는 부분도 많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 시행착오
열 → 행 수정의 난관
‘열 이동 도구’를 만들고 나니 ‘행 이동 도구’도 쉽게 만들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단순히 1~2번 요청만 하면 될 줄 알았던 게, 전혀 예상대로 안 돼서 결국 많은 부분을 다시 손봐야 했습니다. “그냥 살짝 바꾸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거죠.
새로운 툴, 첫 시도는 실패
Vscode 안에서 쓸 수 있는 Gemini Code Assist라는 도구를 처음 써봤는데, 제가 원하는 큰 구조 변경은 잘 못해주더라고요. 또 다른 도구인 Codex는 깃허브와 연결돼서 바로 수정이 적용되는 점은 좋았지만, 몇 번 쓰다 보니 계속 에러가 나서 결국 진행이 안 됐습니다. “와, AI가 대신 다 해주겠지!”라고 생각한 건 역시 욕심이었죠.
모바일 브라우저 이슈
네이버앱이나 삼성 인터넷 같은 스마트폰 기본 브라우저에서는 잘 됐는데, 쓰레드 안에서 열면 오류가 나더라고요. “같은 웹인데 왜 다르지?” 싶었는데, 접속하는 방식에 따라 작동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깨달음
“작게 시작, 아이디어 이어가기”
열 이동 툴 하나 만들던 게 며칠 만에 행 이동 → 자동 반복 기능 → 행열 변환 툴로 이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자”는 생각보다는, 하나 완성해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흐름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툴은 아직 탐색 중
Gemini Code Assist는 첫 프로젝트에서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의외로 큰 수정을 잘 해주었습니다. Codex는 여전히 수정 오류가 많았지만, 깃허브와 연동되는 점은 매력적이었고요. 결론은, 아직은 좀 더 여러 프로젝트에서 실험해봐야 알겠다는 겁니다.
빠르게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된 프로그래밍좀비님의 글을 보면서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앱을 오래 붙잡고 완벽하게 만들기보다, 일단 빠르게 많이 만들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 “일단 만들어본다”는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번 주 작업 캡처
- 엑셀 열 이동 도구: https://excel-column-drag.vercel.app
- 엑셀 행 이동 도구: https://excel-row-drag.vercel.app
- 엑셀 행열 변환 도구: https://excel-transpose.vercel.app
🔮 다음 주 예고
- Gemini Code Assist를 계속 써보면서 “어디까지 맡길 수 있을까” 테스트
- 프로그래밍좀비님 글을 따라서 3일마다 챌린지로 작은 프로젝트 하나 완주
✉️ 작업 뒷이야기
사실 이번에 엑셀 편집 툴을 만들면서 제일 뿌듯했던 건, 예전에 스마트스토어 주문 데이터를 매번 열 순서를 바꿔야 했던 기억이 떠올랐을 때예요. “그때 이런 툴이 있었으면 얼마나 편했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즐겁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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