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루 종일 자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더위가 살짝 가나 싶더니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날씨로 인해 계획했던 휴가나 여행을 취소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요, 조금 속상하더라도 남은 방학을 축 처진 상태로 보낼 순 없죠! 오늘은 계획한 일정이 취소되었거나, 집이 좋은 분들을 위해 집에서 남은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크게 취미/휴식으로 나누어 추천해 드릴게요! 모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남은 방학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 휴식 시간을 제대로 쉬며 보내기 ❤️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진짜 습하고 꿉꿉하죠. 저도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비에 매일 우산을 들고 다니는데요. 최근 들어 뭘 해도 기분이 축축 처지고 만사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아무래도 방학 끝 무렵이기도 하고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여태까지 공부 열심히 했으니까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휴식’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요!

저는 활동적인 편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중요시하고 무엇보다 ’집’을 좋아하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때의 대부분의 시간을 방에서 있곤 하는데요. 뭐 다들 아시겠지만 여태까지 밀렸던 넷플릭스를 보거나 웹툰, 유튜브 등을 보기도 하고 낮잠을 실컷 자기도 한답니다. 볼 것도 다 떨어지고 잠도 충분히 푹~ 잤다 싶으면 저는 노래를 들으면 멍을 때리곤 해요. 멍을 때린다…기보다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면서 (이건 잘했다, 이건 좀 아쉽네, 왜 그렇게 행동한 걸까?) 등 여러 생각을 하는데 이게 또 S와 N이 다르더라고요? S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무념무상 있는 거라고 하고, N은 그냥 자연스럽게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기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우울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자주 하곤 하는데! 아주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우울한 거 일부로 이 우울감을 없애거나 지우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잔잔하거나 딥한 노래를 들으면서 그 감정에 잠겨있어요. 물론 너무 깊게 파고 들어가면 안 되기에 자신이 내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다면 한 번쯤 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노래를 들으면서 울기도 하고 여러 많은 생각도 하면서 시간이 보내면 훌훌 털고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두 번째로는 요가입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 다니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허리 건강이 좋지 않아서 요가를 다녔었는데 진짜 추천해 드려요. 자기 체력이나 컨디션 등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도 다양하고, 잡생각을 다 버리고 온전히 내 몸을 움직이는 것에만 신경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집에서 요가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자세로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 저는 학원을 더 추천해 드려요! 요가가 끝난 뒤 선생님이 싱잉 볼을 연주하시면서 명상 시간을 가지는데 몸도 노곤해지고 잡생각도 사라지고 뭔가 건강해진 느낌이 들어서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이외에도 식물원 가기, 꽃꽂이하기, 배스밤 풀고 목욕하기, 노래방 가기, 라디오 듣기(저는 심야 아이돌!) 등 많이 있어요. 이렇게 저의 휴식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해 드려봤는데요. 여러분에게 맞는 휴식 방법이 하나씩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그걸 제일 잘 아는 사람도 여러분일 거고요. 저의 후식 방법도 괜찮다면 한 번쯤 해보시길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by sia

❤️ 집에서 너무 심심하다면 요리나 DIY는 어때?! ❤️

안녕하세요! 전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들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요리입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집밥 만들기나 홈베이킹 같은 요리들이 많죠!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집에 남은 재료들이나 바로바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유튜브나, 네이버,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정말 많은 요리법들이 나와있어요.

이번 여름은 아니었지만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외식이 조심스러워졌을 때, 저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도전했었는데요, 원래도 요리를 좋아했었기에 떡볶이나, 볶음밥 같은 요리들로 시작해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쿠키를 만들어 선물도 해보고, 가족들과 함께 꿔바로우, 돈가스까지 만들어봤어요. 만드는 과정 중에 힘들고 막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완성을 하니 정말 행복하고 성취감이 들더라고요. 아, 집에서 요리를 할 때는 꼭 뒷정리를 하셔야 부모님께 꾸중을 덜 들을 수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

두 번째는 DIY나 보석 십자수 같은 작품 만들기예요. 요즘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거나 방에 자신이 만든 작품을 작게 두는 게 유행이죠. 창문에 걸 수 있는 썬캐쳐나, 벽에 걸 귀여운 그림이나 액자들을 직접 만들거나 색칠해 보는 건 어떤가요? 책꽂이가 있다면 책꽂이 미니어처도 추천해요! 저와 제 동생은 집에서 1000조각 퍼즐 도전, 보석 십자수도 해 보고, 번호 수채화, 미니어처 집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석 십자수를 가장 추천드려요! 재료도 단조롭고, 예쁜 풍경 등으로 하면 벽에 걸기에도 좋기 때문이에요. 또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은 인내심의 한계에도 부딪힐 수 있는데 보석 십자수는 크기도 다양해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제가 소개해드린 것들 외에도 홈트레이닝,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으니 여러분 취향에 맞는 활동을 골라서 재미있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 by 감쟈

08월 20일 이번 뉴스레터 피드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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