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제 생각을 수시로 공유할 수 있어 기쁘네요
글솜씨가 좋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글감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부담없이 짧게나마 글을 적어봅니다.
아직 이 챌린지가 익숙하지 않으실텐데요
thxforcoming@naver.com로 ' [이름or닉네임] 제목 ' 형식으로
이야기를 적어 보내주시면 4월이 끝나고 5월 중으로
그간 적은 지난 일상들을 기다릴 수 있도록 준비해볼게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조금은 불친절했던 설명이 있다면
얼마든지 댓글이나 메일 주세요 :D
2019년 12월에 떠난 제주 여행에서 생각보다 오래 머물다왔어요
겨울인데도 창문이 활짝 열려있죠. 낮에 딱 선선한 날씨였거든요
맨투맨 하나 입고 외출해도 될 정도로 포근한 겨울이었어요
그래서 매일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하며
피웠던 인센스스틱이 있어요. 'THE MOON'이라는 향인데
아직도 이 향을 맡으면 그 때의 기억들이 은은하게 나서 괜히 나른해지더라고요
향이 주는 은은한 기억이 이런 건가 싶었죠.
배우 정유미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새로운 향수를 뿌린다고 해요.
돌아와서 그 향을 맡으면 여행에서의 기억들이 은은하게 나서 좋다 하더라고요.
은은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좋다고 여기는 요즘은
지인이나 구독자를 만나 뵙는 날이면 직접 만든 향을 선물해 주려 한답니다.
어떤 향을 맡았을 때 저처럼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나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