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편지

하나님을 믿는 유자의 일상

2024.01.18 | 조회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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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팬시

송화팬시를 1인 창업하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자입니다.

오랜만에 새벽 2시에 잠이 깼습니다. 아마도 어제 낮잠을 잔 탓인가 봐요. 제가 참 좋아하는 새벽에 깨었으니, 당신에게 편지를 쓰면서 이 즐거운 시간을 누려봅니다.

어제부터 성경을 매일 한'장'씩 읽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2장을 읽었습니다. 예전에는 성경을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아주 조금씩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신앙이 경주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마라톤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 유지가 중요한 듯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믿으시나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있는 세상이 좋아.'라고요. 세상에 유일한 신이 계신데 그 신이 나를(우리를) 사랑해서 죽을 정도로, 사랑하신데요. 이 얼마나 대단하고 아름다운 일입니까.

그래서 저는 하나님이 계신 세상이 더 좋아요. 그래서 선택했지요. 내가 믿자고.

저에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뭔가 위로가 됩니다. 그 일이 안 좋은 일이라고 하여도요. 저에게는, 나를 실제로 죽을 정도로 사랑하는 분이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참 외로우시겠다고 생각되어요. 하나님이 하고 싶으신 것은 결국 우리와 사랑을 주고받는 것뿐이신 듯한데, 누가 하나님 자체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천국에 가고 싶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뿐 아닌가요? 저도 그렇고요.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요.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아니면 우리 하나님 너무 안타깝잖아요.

저는 신학자도 아니고, 성경도 2~3번밖에 통독 못했고요, 별로 몰라요. 그래서 당신에게 신학적인 뭔가를 쓸 수 없습니다. 아는 게 없는걸요.

제가 분명히 아는 유일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죽으셨다는 거예요. 세상의 그 어떤 사랑보다 분명하고 크다고는 말 할 수 없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살면서 받아본 사랑 중에서는 가장 큰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유일한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면 전 사랑하려고요.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더군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너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다른 사람이 너희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대로, 너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내용이다.

우선 이 정도는 머릿속에 저장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항상 대단한 실천을 하는 것은 못하고 있지만, 사소하게, 쌓여있는 설거지를 한다던가 기부를 하거나, 얼마 없는 친구에게 때때로 응원의 메시지와 기프트콘을 보내는 것 등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어제 하나님께 오랜만에 돌아와서 기도드렸어요. 다시는 저를 놓지 말아 달라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제가 하나님을 떠나서 이리저리 방황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하나님 품에 딱 들어가 있고 싶네요.

당신도 하나님을 만나서 품에 쏙 들어오는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내일 뵈어요!

유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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