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유독 추운 날들의 기록

2024.01.24 | 조회 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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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팬시

송화팬시를 1인 창업하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자입니다. 유독 추워진 겨울입니다. 갑자기 한파가 몰려오고, 집 안에서도 엄청난 추위가 느껴집니다. 저는 오랜만에 남자친구를 만났는데요, 밖이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를 못 내고, 집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불면증이었던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 방에서 계속, 계속 잠을 자는 중입니다.

그동안 많이 피곤했을 남자친구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랜만의 데이트 시간을 양보하고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잠이 오지도 않고, 뒤척이다가 남자친구만 깨울 것 같아서 다른 방에서 글을 쓰고,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요즘, 독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세계명작과 어린이 대상 소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순수한 마음을 갖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 달간, 저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시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깨닫는 시간을 가졌지요.

저의 한 달은 포기도 많았습니다. 포기를 할 때마다 왠지 모를 죄책감과 자책감이 들기 때문에 쉬운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계속 시도해 보고, 걸러내는 과정을 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요.

저는 '글'을 앍고 쓰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장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글쓰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9세인 지금은 저의 글이 깊이가 없음을 압니다. 그래도 계속 꾸준히 읽고 쓰다 보면 나중에 뭔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고전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앙드레 지드- 좁은 문'입니다. 그 책은 추천합니다. 특히 자신의 종교 신념이 강한 사람들은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심리학, 아동심리학, 그리고 개인적으로 꽃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글들에 관련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일기와 편지를 많이 써야겠습니다. 편지는 매일 하나님과 당신에게 쓰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일기를 써야 함을 느낍니다.

지금은 오후 5시 51분입니다. 이제 곧 남자친구가 자신이 사는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시간이고, 저는 배웅하러 나갈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입으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으시는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뵈어요!

유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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