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편지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 기도를 올리면서 살면 삶이 훨씬 더 행복해질 건데 말이죠.

2024.01.29 | 조회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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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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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자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주 쾌적한 기분으로요. 그리고 시편 119장과 마태복음 산상수훈 부분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고, 따뜻한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시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새벽 3:33에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당신에게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참 가진 게 많은 것 같아요. 쓰기 시작하면 아마도 하루 종일 써야 할 것입니다. 건강한 신체, 멀쩡한 두뇌... 이 두 가지를 풀어서 쓰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요. 그리고 나만의 방. 이 방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나 자신만을 위한 수많은 물건들. 책들.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수많은 음악들. 전쟁 없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새벽을 맞이하는 것.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는 데에만 시간을 쓴다면 아마도 하루 종일 걸릴 것입니다. 평생이 걸릴지도 몰라요.

저는 산속의 낡은 집에 들어가서 성경 책을 읽고 기도만 하면서 사는 상상을 자주 합니다. 아마 최소한의 삶이겠지만 이상하게도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저의 삶은 가진 게 훨씬 많은데 감사할 줄을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 기도를 올리면서 살면 삶이 훨씬 더 행복해질 건데 말이죠.

그래서 잠시라도 기도하는 시간을 내어서라도 감사한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각각 다섯 손가락이 잘 달린 두 손을 바라보면서 감사하고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손가락이지요.

그리고 가족과 연인이 모두 건강한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다는 것, 적어도 그 사람이 무사하고 편안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도 감사합니다.

이럴 때, 전쟁국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아아, 나눠야겠습니다. 저의 작은 것이라도 말이지요. 평화라는 것, 주변의 사람들이 죽지 않고, 다치지 않은 채로 하루를 살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는 불행하다고 느낄 때, 기분이 안 좋을 때, 앞으로는 감사 기도를 드리자고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추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봄은 오겠지요. 언제나 행복하시고요, 평화로우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유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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