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관한 편지

기도하라 성경을 읽으라 그리고 힘이 남으면 나누어라

2024.01.26 | 조회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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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팬시

송화팬시를 1인 창업하기 위한 여정을 그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자입니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나아가고 있는 계절과 날짜들을 보자면, 뭔가 야속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한 이상한 마음이 듭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차근차근 천국 갈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이 세상에서의 삶은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최근에, 많은 것을 그만둬 버렸습니다. 언제 다시 시작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이유도 가지각색입니다. 지겨워서. 돈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그리고 허무해서요.

요즘 이상하게 '허무함'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마음입니다. 왜인지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갑자기 많은 것을 놓아버린 후유증인듯합니다.

저는 성경의 '잠언'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주 읽고, 오디오 파일을 듣습니다. 삶의 지혜가 쌓이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런데 저의 최근은 전도서가 더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설교자가 말합니다. 인생은 정말 허무하고 허무하다. 세상만사가 너무 허무하다! 사람이 해 아래서 일하는 모든 수고가 무슨 유익이 있는가? 전도서 1:2-3-쉬운 성경 버전]

정말 말 그대로 이 심정이에요.

[세상만사의 결론을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이 해야 할 본분이다. 전도서 12:13-쉬운 성경 버전]

이 말을 묵상해 봅니다. 아, 세상만사 전부 허무할 뿐입니다. 유일하게 제가 해야 할 일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임을 곱씹어 봅니다. 사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너무 성경도 안 읽고, 기도도 안 하고, 선행도 멈췄습니다. 모든 것이 멈춘 느낌입니다. 정작 금방 포기할 허무한 것들에만 관심을 기울였던 것입니다! 그래요, 그게 문제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바닥에 바짝 엎드려서 계속 기도를 올렸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편지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요.

저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기도하세요. 그리고 성경을 읽으세요. 그리고 힘이 더 남으셨다면 기부하고 나누세요.

그게 기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신학자나 지혜가 넘치는 사람은 아니에요. 저는 한낱 일반 성도이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저는 지혜 같은 거 없어요. 그래도 가장 기초가 기도이고, 성경인 것을 믿고 실천하려 합니다.

저는 이제 다른 것들 다 접어두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데 전념할 생각입니다. 모든 것들 전부 허망할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간구하는 것이 좁은 길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도 힘이 남으면 나누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남긴 말씀. 네가 이 모든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여라. 내 양을 돌보아라. 내 양을 먹여라...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쉽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방법은 기부인 것 같습니다. 저는 특별한 능력이 없습니다. 그나마 쓰고 있는 글도 그저 그래요. 하지만, 다행히도 저에게는 직장이 있고, 떳떳하게 일을 하는 중입니다. 그러니 이 감사한 은혜로 번 돈을 일정 정도라도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허락된다면 이 편지를 통해서 계속 하나님과의 사랑을 간증하고 싶습니다. 감사하는 것도 좋고요. 아무튼 하나님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것을 하고, 그로 인해서 괴로웠습니다. 더 이상 그러지 않을래요.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만을 믿으며 걸어가렵니다.

저의 부족한 생각들과 지혜와 선한 마음으로나마 이 글을 당신에게 써 보냅니다. 부디 완벽하지 않은 저와 저의 편지를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당신께서도 하나님께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유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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