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쏟아지는 AI 디자인 툴, 어떻게 대해야 할까?

더 레이디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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𝐈𝐒𝐒𝐔𝐄 #𝟎𝟎𝟐 𝐉𝐮𝐥𝐲 𝟏𝟕, 𝟐𝟎𝟐𝟓

오늘의 이슈 미리보기

🧑‍🎨 클로드, 이제 캔바로 디자인까지 다 한다

🎥 프롬프트 대신 3D 오브젝트로 만드는 AI 영상 툴

📐 피그마 웨비나: 코드 친화적 디자인 구조 만들기

🎨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최종 후보작 공개

📀 '백 투 더 퓨처'를 고스란히 담은 K-POP 앨범 컨셉

🧸 잔망루피부터 듀 가나디까지, 캐릭터 총출동 페어

🍹 청량미 가득한 칵테일 팝업 스마도리 바 오픈

𝑊ℎ𝑎𝑡'𝑠 𝑁𝑒𝑤?

🧑‍🎨 클로드, 이제 캔바로 디자인까지 다 한다

앤트로픽의 AI 챗봇 클로드가 캔바와 연동되어 프롬프트만으로 캔바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로드 인터페이스 내에서 텍스트만으로 캔바 프레젠테이션 생성, 이미지 크기 조절, 템플릿 자동 완성 등이 모두 가능하다고 해요. (해당 기능을 이용하려면 클로드와 캔바 두 곳 모두의 유료 계정이 필요합니다.)

이로서 클로드는 캔바의 MCP를 활용한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최초의 AI 어시스턴트가 되었습니다. 클로드는 캔바 뿐만 아니라 피그마 등 여러 서드파티 서비스 연동을 이어 나가고 있어요. AI 디자인 도구들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디자이너들은 이 시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The Verge에서 관련 기사 원문 읽기

🎥 프롬프트 대신 3D 오브젝트로 만드는 AI 영상 툴

Intangible의 3D 배치 화면 및 AI 영상 결과물 비교

픽사, 애플, 구글, 유니티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AI 영상 제작 툴 Intangible을 소개합니다. 텍스트 프롬프트의 한계를 느낀 이들은 3D를 통해 AI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3D 오브젝트를 직접 만들어 배치하고 카메라를 제어해서 구체적인 장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색한 부분이나 렌더링 오류가 있긴 하지만,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아이디어를 구현하면서 실망을 느꼈던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반갑고 기대되는 툴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료 플랜으로 가볍게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Intangible 공식 웹사이트 바로 가기

Fast Company에서 관련 기사 원문 읽기

𝐿𝑒𝑎𝑟𝑛𝑖𝑛𝑔 𝑡𝑖𝑚𝑒

📐 피그마 웨비나: 코드 친화적 디자인 구조 만들기

위의 클로드 사례에서 언급한 MCP가 생소한 개념이었나요? 혹은 개발 환경과 밀접하게 일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인가요? 피그마에서 Dev Mode MCP 서버를 직접 소개해 준다고 합니다. MCP 서버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최적의 코드 생성 결과물을 얻기 위한 디자인 구조화 모범 사례까지 알려준다고 해요.

웨비나는 7월 24일 목요일 오후 12시에 열립니다. 한국 행사이며,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네요. 당일에 참여하지 못해도 지금 등록해 두면 행사 종료 후 일주일 내로 녹화본을 공유해 준다고 합니다.

피그마 웨비나 신청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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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최종 후보작 공개

기술적 이슈는 충분히 다뤘으니 이제 시각적 자극을 채워볼까요?

7월 15일, 일러스트레이터 협회(AOI)에서 주최하는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의 최종 후보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전 세계 85개국의 4,700여 개 출품작 중 선정된 200개의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광고, 애니메이션, 출판, 언론 등 폭 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영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패키지와 광고 분야 작품 위주로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프로젝트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Gianvito Turi, Choco Tapes

Liberty Opal, Collect Them All

Bailey Crouch, The Accessible ABC's

Oliver Li, D&AD x TikTok Masterclass

에디토리얼 부문 심사위원인 다이앤 홀턴(Dian Holton)은 마치 시각적 불꽃놀이를 눈앞에서 보는 것 같았다며 다양성과 창의성에 감탄을 표했고, 과학 기술 부문 심사위원 팀 클라이스(Tim Claeys) 또한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시각적 표현의 한계를 넓히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작가들이 많았다고 평가했어요.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든 작품을 둘러보시는 것도 적극 추천합니다. 작가들의 인터뷰와 독점 콘텐츠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대망의 최종 수상작은 9월 16일에 발표됩니다.

WIA 2025 전체 Shortlist 작품 보러 가기

Creative Boom에서 관련 기사 원문 읽기

📀 '백 투 더 퓨처'를 고스란히 담은 K-POP 앨범 컨셉

NCT DREAM - Go Back To The Future (Ultimate Park Ver.)

국내에서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격변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를 꼽자면 K-POP을 빼놓을 수 없겠죠. 뮤직비디오, 의상 스타일, 앨범 아트 등 거의 모든 시각 예술 분야가 필요할 뿐 아니라 K-POP은 ‘눈으로 보는 음악’이기도 하니까요. 이번 주는 7월 14일에 발매된 NCT DREAM의 5집 앨범 Go Back To The Future를 소개합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시리즈

Go Back To The Future는 타이틀에 걸맞게 영화 '백 투 더 퓨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무려 원작의 제작사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정식 승인을 받아 제작했다네요. 뮤직비디오는 물론이고 전반적인 디자인에도 번개, 경고등, 버스 등 원작 속 시간 여행을 암시하는 디테일한 요소들이 적극 활용되어 있습니다.

NCT DREAM - Go Back To The Future (Ultimate Park Ver.)

K-POP 디자인을 보는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요소는 앨범에 포함된 구성품을 한자리에 모은 상세 사양 이미지입니다. 구성품 자체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앨범 컨셉을 그대로 살리면서 활용한 폰트나 색상, 장식 요소들을 보기에도 좋아요. 심미성에 힘을 싣는 경향도 있어 시각적 자극과 영감을 위한 훌륭한 레퍼런스가 되어줍니다.

NCT DREAM - Go Back To The Future (Hoverboard Ver.)

또한 K-POP 앨범들은 다양한 컨셉과 구성을 선보이기 위해 한 앨범에서 여러 가지 버전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Go Back To The Future 앨범도 총 4종의 음반을 선보였습니다. 위의 상세 이미지는 Hoverboard 버전인데, 보통의 CD 대신 NFC CD 형태라 음반이 아닌 굿즈처럼 느껴지네요. 구성품인 네임 스티커의 다양한 레터링 디자인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앞으로도 K-POP 신곡이 나오면 앨범 아트 등의 디자인 요소에 주목해 보세요.

SM Entertainment에서 참고 기사 원문 보기

𝐹𝑖𝑒𝑙𝑑 𝑇𝑟𝑖𝑝

🧸 잔망루피부터 듀 가나디까지, 캐릭터 총출동 페어

오늘 17일 목요일부터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가 열립니다. 잔망루피, 듀 가나디, 핑구, 에스더버니 등 핫한 캐릭터들이 총집합했어요. 굿즈,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겨보세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 청량미 가득한 칵테일 팝업 스마도리 바 오픈

논알콜&저도수 칵테일과 함께 절제된 음주문화를 선보이는 일본의 스마도리 바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체험존마다 여권에 스탬프를 찍으며 즐기는 여행 컨셉의 팝업이라네요. 테스트를 통해 어울리는 컬러와 칵테일도 추천해 준다고 합니다.

스마도리 바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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