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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토스·오늘의집, 어떻게 흑자 냈을까?

3대 유니콘의 생존 전략과 수익 전환,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

2025.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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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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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DR

  • 당근마켓, 토스, 오늘의집이 설립 이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어요.
  • 광고 플랫폼 전환, 서비스 수직 확장, 비용 효율화가 공통 전략으로 작용했어요.
  • 적자 구조였던 유니콘 모델이 실적 기반 구조로 전환되고 있어요.
  • 투자 혹한기 속에서 ‘브랜드’가 아닌 ‘구조’ 중심 전략이 중요해졌어요.
  • 다음 스텝은 글로벌 확장과 기술 기반 성장입니다.

🎯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 플랫폼 스타트업의 수익 구조가 궁금한 창업자
  • 유니콘 기업의 구조 전환 전략이 알고 싶은 PM·마케터
  • 국내 플랫폼 산업의 다음 성장 조건을 고민 중인 분
  • 스타트업 투자 흐름을 읽고 싶은 업계 관계자

1. 유니콘의 반전, 숫자로 증명하다


3년 전엔 적자, 지금은 흑자. 

한때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감수해야 했던 유니콘들이

이제는 실적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어요.

© 당근마켓
© 당근마켓
  • 당근마켓: 2022년까지 556억 원 적자 → 2024년 연결 기준 25억 원 영업이익 달성
© 토스
© 토스
  • 토스(비바리퍼블리카): 2022년 3531억 원 적자 → 2024년 연결 기준 907억 원 영업이익 달성
© 오늘의집
© 오늘의집
  •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2022년까지 5년 연속 적자 → 2024년 연결 기준 6억 원 영업이익, 첫 연간 흑자 전환

‘성장을 위한 적자’라는 말이 무색했던 시기에도,

묵묵히 수익 모델을 고도화 했던 결과가

드디어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2. 흑자 전환, 무엇이 달라졌나?


1. 광고 기반 수익화 전략의 고도화

© 당근마켓
© 당근마켓
  • 당근마켓은 거래 수수료 대신 ‘동네 광고’에 집중. 2023년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하며 핵심 수익원이 됐어요.
© 토스
© 토스
  • 토스는 금융 상품 추천, 대출 연계 등 수수료 기반의 핀테크 광고 플랫폼으로 전환.
© 오늘의집
© 오늘의집
  • 오늘의집은 콘텐츠 기반 브랜드 광고와 커머스 연동으로 매출을 극대화했어요.

2.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 수직 확장

© 토스
© 토스
  • 토스: 송금·대출·보험·카드·증권까지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진화
© 오늘의집
© 오늘의집
  • 오늘의집: 시공 중개 플랫폼까지 수익 채널 확장
© 당근마켓
© 당근마켓
  • 당근마켓: 커뮤니티 서비스인 ‘당근알바’, ‘동네생활’ 등으로 지역 밀착 플랫폼화

3. 비용 효율화와 조직 최적화

© Deane Criddle
© Deane Criddle
  • 오늘의집: 2023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66% 줄이며 고정비 최적화
  • 토스: KPI 체계를 실적 중심으로 전환
  • 당근마켓: 비핵심 사업 축소 및 마케팅 예산 재조정

3. ‘흑자 그 다음은?’ 유니콘의 다음 생존 전략


흑자 전환은 이들이 성숙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지만,

진짜 시험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 수익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확장 가능성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 토스IPO 재도전을 준비하며,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을 꿈꾸고 있어요.
  • 오늘의집인테리어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어요.
  • 당근마켓‘지역 슈퍼앱’으로의 진화를 고민 중입니다.

이제 유니콘 기업들에게 필요한 건 '규모'가 아니라 '방향',

'가치'가 아니라 '구조'예요.


4. 다음 스텝은 ‘해외 시장’과 ‘기술 경쟁력’


수익 구조를 안정시킨 이들 유니콘이 향하는 다음 목적지는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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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중심 플랫폼 → 글로벌 확장형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가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 당근마켓 Karrot
© 당근마켓 Karrot
  • 당근마켓: ‘Karrot’ 브랜드로 북미·유럽 등 4개국 1,400개 지역에서 서비스 운영
© Toss Securities Americas
© Toss Securities Americas
  • 토스: 글로벌 핀테크 진출 추진, 5년 내 해외 사용자 50% 목표
© 오늘의집 O!House
© 오늘의집 O!House
  • 오늘의집: 일본·미국·인도네시아 등 콘텐츠 중심 커머스로 해외 시장 공략 중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로는 통하지 않아요.

기술력, 현지화 전략, 사용자 경험 중심의 설계관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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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


이번 이야기의 핵심은 단순히 유니콘이 “흑자를 냈다”는 게 아니에요.

버틸 수 없는 구조를, 버틸 수 있는 구조로 바꿨다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이제 유니콘도 ‘매출’ ‘성장성’만으로는 설득력을 가질 수 없고,

수익성지속 가능성이라는 두 단어본질이 되었어요.

- 적자에서 흑자로.

- 생존에서 확장으로.

- 비전에서 구조로.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도 이번 유니콘 기업들의 흑자 전환 소식

많은 스타트업에게 의미 있는 신호가 되는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이들의 다음 행보가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함께 지켜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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