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금융 서비스 포인트 살펴보기!

👀 오늘 살펴볼 유형과 서비스 

저는 네이버페이 멤버십을 사용하며 포인트를 쏠쏠하게 적립하고 있어요. 이런 포인트는 결제 수단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왕이면 혜택이 더 좋은 곳을 고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물가 등 상황을 고려한다면 더 중요한 기준으로 다가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다섯 가지 금융 서비스를 기준으로, 포인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으며 적립은 어떤 식으로 가능하고, 그 과정에서 눈에 띄는 사용자 경험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 카카오페이 - 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의 페이포인트는 계정당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대기 상태가 됩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결제하고 적립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요.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온라인 사용처에서는 카드결제 시 포인트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를 사용하며 가장 좋았던 건,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가 꾸준히 이어진다는 것 그리고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는 여러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용방법 확인과 적립 및 사용까지 이어지는 흐름에서 가장 눈에 띈 내용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용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가 꾸준히 이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온보딩 과정은 주요 기능을 대표하는 일러스트와 함께 3-4줄의 구체적인 안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 페이포인트가 무엇인지로 시작해 (2) 사용 방법과 (3) 안내 사항 등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개의 화면으로 구성된 내용은 마지막에 도달해서 ‘확인'으로 버튼명이 변경된다는 점, 핵심 안내 뒤 ‘페이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은?’, '페이포인트를 더 알고싶다면?' 등의 텍스트 링크를 제공해 사용자가 궁금한 점을 이용 초기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와 같은 질문과 포인트는 쇼핑, 여행, 도서 등 ~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는 답으로 구성된 내용도 이해하기 편했어요.

주요 화면 중 하나인 ‘혜택'으로 진입하면 현재 보유 중인 포인트 현황 아래로 (1) ‘페이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은?’이라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 기준 주요 혜택과 주요 메뉴 또는 기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 제휴처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더라도, 어디에서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가 부족할 경우 다른 결제 수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현재 보유 중인 포인트와 멀지 않은 곳에서 사용처를 안내하는 건, 이 둘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야 사용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화면 아래로는 전체 혜택을 리스트로 제공하고 있어요. 이미지를 통해 사용처 정보를, 텍스트를 통해 주요 혜택과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필터를 제공해 사용처의 종류에 따라 리스트를 살펴볼 수도 있어요. 사용처 정보와 구체적인 혜택을 적절히 섞어 써야 할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자 화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유 페이포인트는 별도 화면에서 더 상세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1) 어디에서, 어느 정도의 포인트를 획득하고 사용했는지보다 더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카드 혜택과 사용처입니다. 온보딩, 메인 그리고 상세 화면에 와서도 사용자는 페이포인트를 어떻게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셈입니다. 재밌는 건 사용처 옆에 대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미지 상으로는 무신사 하나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씩 확인(로고 단위로 하나씩 보여주는 방식)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 마켓컬리, CU, 오늘의집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서비스를 보여주며 주목도를 높이고, (3) 전체 사용처를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2) 페이포인트 적립 및 혜택에 유용한 카드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나눠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고 있어요. 실물 카드의 모습과 함께 해시태그를 활용해 포인트 이벤트를 숫자와 함께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띕니다.

🍟 BC 페이북

페이북은 BC카드에서 만든 금융 플랫폼입니다. BC카드와 KB국민 계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충전, 송금, 결제를 할 수 있는 페이북 계정 기반의 선불형 전자지급수단 ‘페이북 머니’를 운영해요. 카드 이용만 해도 쌓이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 추가로 더 쌓을 수 있어요.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 등 실제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죠.

개인적으로는 최근 사용 중인 카드의 이용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페이북 머니의 존재를 알게 됐고, 조금이지만 적립도 해보았는데요. 자칫 학습하기 어려울 수 있는 페이북 머니라는 개념을 별도 온보딩 없이도 자연스레 습득하게 하는 플로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서비스 여기저기에 다양한 진입점을 만들어놓았다는 거예요. 홈 화면에서만 해도 총 6군데의 진입점이 있었어요. 진입점마다 소구 포인트도, 플로우도 각각 달랐는데요. 예를 들면 (1)의 경우 클릭 시 카드 이용 내역 페이지로 이동, 페이북 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이용 내역에 ‘머니박스’가 노출돼요. 머니박스를 열면 페이북 머니를 받을 수 있는데요. 카드 이용 내역 확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페이북 머니라는 보상을 획득하고, 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플로우입니다. 머니박스를 받았을 땐 (3)처럼 토스트를 띄워 머니박스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하고요.

혜택에 관심이 많은 유저는 (4)의 개별 혜택을 클릭해 자연스레 페이북 머니를 인지하게 될 거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유저는 (5)의 진입점에 눈길이 가겠죠. 이미 페이북 머니를 잘 아는 유저는 (2)나 (6)을 클릭해 바로 페이북 머니 페이지로 이동하겠고요. 앞서 말한 것처럼 진입점마다 소구 포인트와 플로우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중복되는 느낌 없이 자연스레 유저를 페이북 머니 적립 및 사용 플로우에 진입시킵니다.

페이북 머니 페이지를 보면, 페이북 머니를 마치 돈처럼 이야기합니다. (1)의 ‘잔액’이라는 용어과 ‘원’이라는 페이북 머니 단위가 그렇죠. 그 아래 (2)의 바로 페이북 머니 메뉴인 송금, QR결제 역시 페이북 머니를 돈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어요. 유저는 자연스레 페이북 머니를 일종의 화폐로 인식하고, 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레 페이북 머니를 학습하도록 했기 때문인지 별도 온보딩 페이지가 없는데요. 대신 (3) TIP 메뉴를 통해 언제든지 유저 스스로 페이북 머니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어요. TIP이라는 이름으로 이용한도 등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하고 적립 및 사용 방법을 인지시킨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페이북 머니 적립은 다소 직관성이 떨어져요. 페이북 머니 관련 서비스를 둘러보면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는데요. 진입점이 너무 많은 나머지 뭐가 뭔지 명확히 인지하기가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하이어라키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예를 들어 (4) 클릭 시 머니 모으기 페이지로 이동하는데요.

이때 페이지 타이틀은 ‘머니 모으기’죠. 머니박스는 내가 가진 머니박스가 있을 때는 표시되지만, 없을 때는 표시되지 않아요. ‘머니박스 모으러 가기’를 클릭했는데 랜딩은 ‘머니 모으기’이고, 페이지에는 각종 머니 모으기 방식이 있는 상황. 자칫 머니박스라는 상위 개념 하에 페이북 머니를 모으는 2가지 방식 ‘머니 THE 쌓기’와 ‘이번주 미션’이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각각의 페이북 머니 적립 방식들이 진입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고 있는 점, 각 적립 방식들의 차이점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인지하기 어려운 이유였고요.

반면 페이북 머니 사용은 훨씬 쉽게 설계되어 있었어요. 페이북 머니 페이지와 TIP 페이지에서 사용 방법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었거든요. 상세 내용을 볼 필요 없이 타이틀만 봐도 페이북 머니를 어디에 쓸 수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죠. 페이북 머니 페이지 상단에 있는 송금과 QR결제 시도 시에도 페이북 머니는 플로우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었어요.

단, (2) 송금 플로우에서 페이북 머니를 ‘송금 금액’으로만 표현한 건 아쉬웠습니다. 그전까지는 ‘페이북 머니 잔액’ 등으로 페이북 머니를 꼭 언급해 주면서 돈 관련 용어를 사용했거든요. (3), (4)를 보면 QR결제 플로우에서도 페이북 머니를 직접 언급하고요. (2)에서만 페이북 머니 언급 없이 ‘송금 금액’이라고만 표현해 다른 곳과 달리 진짜 돈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나 더, 페이북 머니 페이지에서 (1) ‘머니쓰기’ 클릭 시 앵커 되는 위치도 아쉬웠어요. ‘바로 리워드 카드 신청’ 배너 위치로 스크롤 다운되는데, 이건 페이북 머니를 모으는 방법이거든요. 작지만 유저를 헷갈리게 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페이코

카카오 기반의 카카오 페이, 네이버 기반의 네이버 페이 등 오늘 살펴볼 다른 사례들이 기존 서비스를 기반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면, 페이코의 출발점은 조금 다릅니다. 기반이 될 플랫폼이 없는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이에 초반에 가맹점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20만 온라인 가맹점, 34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어요. 결제 방법도 다양한데요. 온라인, NFC, 바코드, QR 코드 결제는 물론 삼성페이까지 지원합니다.

페이코에 진입하자마자 눈에 띄는 점은 ‘쿠폰’ 탭이 기본으로 노출되는 점이었어요. 보통 간편 결제를 포함한 다수의 금융 서비스는 결제 혹은 송금 같은 주요 기능이나 유저의 포인트, 자산 보유 현황을 가장 먼저 노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1) 종료 시점을 카운팅 하며 쿠폰 발급을 유도하는 모습이나 ‘초특가로 즐기는 주말 한정 할인!’, ‘디자이너 브랜드 셀렉샵 추가 할인’ 등의 타이틀을 보니 순간 쇼핑 앱에 들어온 건지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상세 페이지로 진입하면 적립 혜택과 한도를 안내하고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례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혜택과 사용처를 안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내 주변, 푸드, 패션 등 카테고리도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었는데요. 각 카테고리에 따라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내 주변 카테고리의 경우 ‘방문’과 ‘배달’로, 푸드 카테고리의 경우 ‘온라인’, ‘오프라인’로 필터링할 수 있는 식이에요. 내 주변 카테고리, 온오프라인 필터링 기능 등 오프라인 혜택을 어필하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네요.

앞서 언급했듯 페이코는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온라인 결제나 페이코 포인트 실물 카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이번엔 온라인 결제 시 눈에 띄었던 점을 소개할까 합니다. 온라인 결제의 경우 미리 등록한 카드나 계좌를 이용하거나,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발급받아 결제마다 충전계좌에서 포인트를 자동으로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페이코를 선택하고 결제를 시도하면 (1) 다수의 결제 수단을 선택하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최대 3개의 결제 수단을 지정할 수 있으며, 첫 번째 결제 수단이 결제 실패했을 경우 두 번째 결제 수단으로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2) 결제 수단과 우선순위를 지정한 뒤 ‘확인’ 버튼을 선택하면 팝업으로 한 번 더 안내를 제공해요. 많은 탐색 과정과 의사 결정을 거치고 마지막인 결제 단계에서 겪는 실패는 특히 부정적인 경험일 수밖에 없는데요. 유저가 미리 대안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이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은 사례였습니다.

페이코에서 포인트는 충전과 적립 포인트로 나뉘는데요. 결제 시 충전 포인트가 자동 충전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앱 또는 카드를 통해 충전 포인트로 결제 시 적립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페이코는 적립 완료까지 한 달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직 적립이 되지 않은 건들에 대해서는 ‘적립 예정’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요.

우선 (2) 결제 완료 시점에 알림을 통해 즉각적으로 적립 포인트에 대해 안내합니다. 각 결제 건에 대한 ‘적립 예정’ 금액과 결제 금액의 몇 %가 적립되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1) 최종적으로 한 달 뒤 적립이 완료되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알림 페이지에서 안내해요.

마이페이지 진입 시 (3) 가장 상단에서 현재 충전 포인트와, 적립 포인트를 안내합니다. (4) 포인트 현황 하단에서 다음 달 적립 예정 포인트도 안내하고 있는데요. 별도의 영역을 할당함으로써 이미 적립된 포인트와 그렇지 않은 포인트를 구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적립 예정 포인트를 선택하면 (5) 상단에서 각 카테고리별 혜택 상세 페이지로의 진입점을 제공하여, 유저가 몰랐던 다른 카테고리의 혜택에 대해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실제 액션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6) 하단에서는 월별 혜택, 즉 적립 포인트에 대해 카테고리별로 확인 가능합니다.

🌼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ID로 한 번에 결제가 가능하며 포인트 적립률은 구매금액의 기본 1%에서 많으면 10%,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 가능합니다. 특히 오프라인 가맹점이 많아 돈처럼 사용하기도 쉬워 활용도가 높은 편이에요. 또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결제 이상 징후를 탐지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네이버페이의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 일반 결제보다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를 주로 하고 있고 쇼핑 시 적립된 포인트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럼 포인트 적립, 사용, 주목할만한 기능 및 UX에 대해 더 이야기해 볼게요.

적립 방법은 구매 적립, 리뷰 적립 크게 2개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구매 적립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제휴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요. 특히, 네이버 쇼핑을 할 경우 상품 상세페이지, 결제 페이지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시 최대로 적립 가능한 포인트를 구체적인 금액으로 보여주어 라스트미닛까지 페이 결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안에서도 결제 방법이 다양하고 적립률 또한 상이합니다.

기본 1% 적립, 포인트로 현금 충전 후 결제시 추가 2% 적립, 네이버 멤버십 등록 시 최대 5% 적립, 네이버 멤버십 전용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 적립 가능하며 1개의 주문건에 대해 최대 10만 원까지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각 쇼핑의 단계마다 네이버페이 멤버십, 특정 카드사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추가 적립해준다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마케팅 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리뷰 적립을 알아볼게요. 네이버 가맹점에서 상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최대 150원까지 적립 가능해요. 3번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구매 완료 시 네이버 톡톡(카카오톡의 채널 개념)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 안내 및 리뷰를 쓰러 갈 수 있는 버튼을 노출하여 리뷰를 쓰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네이버 가맹점이 아닌 오프라인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한 후 리뷰 작성 시에도 100원 적립 가능합니다.

50-60만 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포인트를 사용하는 방법으론 적립된 포인트로 결제, 포인트 충전하여 결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 사용 시, 1원 단위까지 사용 가능해요. 결제창에서 포인트 충전 결제 시 2.5% 적립 가능하다는 아이콘 및 금액을 노출하여 카드 결제 및, 계좌 결제가 아닌 포인트 충전을 유도하고 있어요. 충전은 1만 원 단위로 됩니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는 전국 약 10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QR코드 결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QR 결제 화면은 보안상 캡처가 되지 않아 회색 처리가 되었네요.) 더불어 QR 코드 밑에 '내 주변 매장 보기' 버튼을 눌러 주변의 네이버페이가 가능한 매장을 보여주어 현금이나 카드가 없더라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많은 페이 서비스와 다르게 네이버페이는 페이머니와 포인트가 분리되지 않아 현금으로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어요. 네이버페이는 현재 보유한 포인트 총합과 함께 적립된 포인트, 현금으로 충전한 포인트, 적립 예정 포인트를 분리해서 한 번 더 보여줘요. 포인트는 현금으로 인출이 가능한데, 현금으로 충전하고 남은 차액만 인출이 가능해요.

네이버페이는 상품권처럼 포인트 선물하기가 가능해요. 현재 보유한 포인트에서 선물하거나,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충전하여 선물할 수 있어요. 최소 선물 금액은 100원이며, 1원 단위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배민의 선물하기처럼 받는 사람, 카드 이미지, 금액,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어요. 다만, 지인과 네이버 아이디로 친구를 맺어두지 않아, 받는 사람을 설정할 때 카카오페이나 토스만큼 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QR 현장 결제창 밑에 결제 QR 밑에 ‘내 주변 매장 보기’로 가까운 매장을 지도 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지도에 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주로 편의점, 카페 체인점 등이 많아요. 지갑을 두고 나왔을 때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토스 

토스는 무료 송금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 주식, 파킹 통장,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1금융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 토스의 포인트 제도는 토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매일 들어와 특정 행동을 하게끔 유도하는데요. 쌓인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토스로 결제 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토스 포인트 사용 방법, 기타 눈에 띄는 화면을 만나볼게요.

토스 적립 포인트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결제처에서 결제 시 토스 뱅크를 클릭합니다. 그럼 토스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1) 화면처럼 해당 상품의 금액과 내가 모은 포인트 금액이 함께 보이며 ‘000원 포인트 사용할까요?’라는 문구가 뜹니다. 해당 문구를 클릭하면 사용자는 (2)처럼 사용할 포인트를 직접 입력할 수 있고, 하단에 ‘항상 전액 사용하기’ 버튼을 통해 항상 전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

토스 포인트는 1,000원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출금 가능하고, 5,000원 이하일 때 수수료 500원이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후불 결제 서비스도 도입하고 있는 모습을 (1) 이미지 하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은 토스페이로 결제 시 혜택받는 방법을 알려주는 화면이에요. 포인트를 모으고 있긴 하지만,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는 유저를 위해 친절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화면이었습니다. 해당 설명 하단에 ‘알겠어요’를 클릭하면 하단 이미지 첫 번째 화면으로 이동해요.

토스페이로 결제하고 할인받을 수 있는 브랜드는 제휴사들이에요. 해당 브랜드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거나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몇 일 남음’ 텍스트를 통해 혜택 기간을 명시하고 있고 주의점 및 최소 결제 금액, 적용 가능 횟수를 기재해 유저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혜택을 설명하는 데 있어 다른 서비스보다 직관성이 높은 화면이라고 생각해요.

주목할 만한 또 다른 페이지는 바로 (2)인데요. 만보기 기능을 통해 걸은 걸음 수마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요. 비슷한 서비스가 이미 많지만, 뱅킹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독특한 서비스로 다가왔어요. 걷기도 하고, 포인트도 벌면 토스의 헤비유저가 되는 지름길이지 않을까요? 뿐만 아니라, 10원-20원처럼 작은 단위 말고 (3) 행동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포인트 화면을 클릭하면 참여 안내 및 방법이 적혀 있어 손쉽게 참여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다음 주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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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터 뉴스레터 다음 주제는 '최근 본 상품' 화면입니다. 최근 본 상품 화면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 서비스는 해당 화면을 어떻게 구성하고 활용하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다음 뉴스레터는 10월 13일 목요일 오전 8시에 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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