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플래시 화면 활용 방법 살펴보기!

2년 만에 다시 확인하는, 스플래시 활용 방안

2022.02.17 | 조회 26.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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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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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오늘도 팁스터 뉴스레터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최초(?)로 동일 주제에 대한 '두 번째' 내용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발행된 '스플래시'에 해당하는 내용인데요! 당시와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여전히 쓰이고 있는 유형은 무엇인지 자세히 정리했어요. 이번 뉴스레터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마지막에 있는 피드백에도 꼭 참여해주세요!

 

 

  🌅 지난 뉴스레터 요약


2020년 3월 12일 발행된 스플래시, 어떻게 구성할까?에서는 여섯가지 내용에 맞춰 스플래시 화면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는데요!

  • 한 줄로 담아낸, 서비스의 특징
  • 로고로 담아낸, 심플함
  • 애니메이션의 활용과 자연스러운 연결
  • 3초 이내로 만들되 길어질 경우 안내하기
  • 다양한 디바이스 해상도 고려
  • 스토어 등록 정보 함께 고려하기

스플래시 스크린은 사용자가 앱의 아이콘을 탭 하고, 실행되기 전 잠시 보이는 화면으로, 안드로이드 머티리얼 디자인에서는 런치 스크린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스플래시 스크린의 시작은 애플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앱이 빠르게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Placeholder Image를 요구했어요. 기능적으로 이는 앱 아이콘을 탭 하고, 앱이 실제로 실행되는 사이의 짧은 간격을 메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스플래시는 기능적 측면보다 브랜딩 측면에서 더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요. 반드시 거쳐가는 시간이자 화면이기 때문입니다.

iOS에서 말하는 스플래시 화면 : 앱을 시작할 때 보여주는 Placeholder 이미지. 앱이 구동되자마자 빠르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유저에게 앱이 빠르게 반응한다는 인상을 준다. 모든 앱은 반드시 런처 아이콘 또는 간단한 이미지를 포함해야 한다.

Android에서 말하는 스플래시 화면 : 스플래시 스크린은 유저의 첫 번째 앱 사용 경험이다. 앱이 구동될 때 빈 화면을 바로 보여주면 로딩이 느리다고 느끼기 때문에 Placeholder UI 또는 Branded launch screen 사용을 추천한다. Placeholder UI는 핵심 구조 요소인 Statusbar / App bar를 앱 로딩 전에 먼저 보여주는 방식이고 Branded launch screen은 로고나 브랜딩을 위한 요소들을 앱 로딩 전에 먼저 보여주는 방식이다.

만 2년이 흐른 지금, 각 서비스는 스플래시를 어떻게 대하고 있으며 여전히 잘 쓰이고 있는 유형과 새롭게 발견한 유형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크게 3가지 구분에 따라 사례와 에디터 코멘트를 정리했어요.

  • 서비스 소개 문구를 포함하는 경우
  •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경우
  • 광고 모델을 보여주는 경우

이 중, 모델의 활용과 서비스 관련 데이터의 활용은 이전 뉴스레터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기에 전반적인 내용을, 서비스 소개 문구 활용은 더 다채로운 사례를 바탕으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주요 서비스 사례


🐳 서비스 소개 문구를 포함하는 경우

서비스를 대표하는 문구의 사용은, 스플래시를 브랜딩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처음 알게 되고 (지인 추천, 검색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해 (스토어 등록정보), 앱을 실행하며 처음 만나게 되는 화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서비스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앱 실행과 동시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서비스가 활용하고 있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도움
  • 우리 서비스만의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도움
  • 짧은 시간 내 사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메시지가 효과적
  • 문구와 함께 적합한 이미지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

 

(1) 정육각, 핏자, 블립

이번 유형을 살펴보며 제가 주목한 건, 각 서비스의 소개 내용과 스플래시 간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었어요. 예를 들어 정육각은 스플래시에 ‘언제나 초신선 정육각’이란 문구와 판매 중인 상품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웹사이트나 스토어 등록 정보에도 유사한 맥락의 표현을 반복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플래시 문구언제나 초신선 정육각
한 줄 소개언제나 초신선 정육각, 차원이 다른 신선함 정육각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갓 잡은 돼지고기, 오늘 아침에 낳은 달걀, 새벽에 건져 올린 수산물까지!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놀랍도록 맛있고 행복한 일상을 누려보세요.

 

핏자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서비스로, 자신들을 대표하는 컬러와 패턴을 스플래시에 적용하고 있어요.

스플래시
문구
trust your creativity
한 줄 소개크리에이터들의 협업을 위한 작업공간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핏자는 다양한 토핑이 피자라는 한 공간에 어우러져있는 모습처럼,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함께 모여 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작업공간 공유 플랫폼이에요.
나만의 작업공간을 핏해보세요!

 

케이팝 팬덤을 위한 대표 서비스 블립은 로고와 대표 문구를 함께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플래시 문구내 손안의 덕메이트, blip
한 줄 소개앱 하나로 끝내는 케이팝 덕질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내가 선택한 아티스트만 좋아하는 아티스트 소식만 골라볼 수 있는 블립, 관심 있는 그룹과 멤버를 선택하고 이용해보세요.
(덧붙임 🐳) 서비스를 알리는데 활용되는 메시지, 앱 기준 다운로드 과정에서 노출되는 스크린샷과 설명, 그리고 스플래시와 온보딩까지. 오늘 주제는 스플래시에 특정되어 있지만 브랜딩의 일환으로 우리가 스플래시를 어떤 단계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동일한 맥락의 표현이 함께 쓰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서비스를 접하고, 설치하고, 온보딩 되는 단계 별 각기 다른 메시지가 닿는다면 기대 수준을 점차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마플샵, 데이트립, 멜리즈

마플샵은 광고에서도 핵심 메시지로 활용되는 내용을 스플래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로고 등을 포함하지 않고, 문구만 내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스플래시 문구누구든 크리에이티브만 있다면 마플샵에선 샵가능!
한 줄 소개누구든 크리에이터브만 있다면 상품 제작, 판매, 배송까지
마플샵에서 샵가능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세상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굿즈 커머스 마플샵을 만나보세요.

 

데이트립은 서울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함께 로고, 핵심 문구를 함께 활용합니다.

스플래시 문구일상 속 떠나는 하루여행
한 줄 소개건축가, 여행 작가, 포토그래퍼 등 전문 큐레이터의 독특한 시각으로
맞춤형 공간을 소개하는 서비스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진과 글, 감각적인 공간들을 모은 큐레이션을 통해 내 주변을 새롭게 발견해 보세요!

 

멜리즈도 한줄 내외의 짧지만, 서비스를 대표하는 문구를 활용하고 있어요.

스플래시 문구브랜드 패션 가격비교
한 줄 소개전세계 패션 커머스를 한곳에 모아 당신의 쇼핑을 더 편리하게!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멜리즈(meliz)는 전세계 2천여 개의 브랜드와 30만 개 이상의 아이템을
기반으로 한 ‘패션 테크 서비스’입니다. 가격 변동 그래프로 매일 업데이트되는 역대 최저 가격을 알아보고, 좋아하는 브랜드 세일과 신상 알림을 받아보세요. 
(덧붙임 🐳) 스플래시에 적용된 문구와 한 줄 소개 내용을 비교해보면 전자가 훨씬 짧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스플래시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노출되기에 메시지 내용보다 길이가 중요합니다. 길어질 경우 내용을 확인하기 전 지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서비스에 대해 어느 정도 기준과 정보를 갖고 설치, 실행한 상태기에 그 기대를 유지 또는 끌어올릴 수 있게 문구를 다듬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스타일쉐어, 타봄, 와이퍼

스타일쉐어는 모델 이미지와 문구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육각과 유사한 모습인데요. 이런 이미지를 함께 쓸 경우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미리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정 이미지를 떠올리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리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스플래시 문구스타일 정보 공유와 쇼핑을 한번에
한 줄 소개No.1 패션・뷰티 SNS 기반 쇼핑 플랫폼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ㅈㅂㅈㅇ(정보좀요)’라는 단어가 스쉐에서 탄생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패션&뷰티에 진심인 800만 Z세대가 모여 있는 곳, 스타일쉐어에서는 언제나 한발 앞선 트렌드가 시작됩니다!

 

타봄은 구매하고 싶은 차량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오너와 시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시승’ 대상인 ‘차량’ 이미지와 함께 문구를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스플래시 문구궁금한 차의 오너와 만나세요! 언제 어디서든
한 줄 소개오너와 함께하는 시승 서비스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
차량 구매 전, 고민이 많다면? 같은 고민을 먼저 한 실제 오너를 만나보세요!

 

와이퍼는 다양한 종류의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원하는 장소에서 세차를 할 수 있어 세차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핏자와 같이 자신들의 메인 컬러를 배경으로 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문구로 제공합니다.

스플래시 문구세차가 편해지다. 와이퍼
한 줄 소개기다림은 이제 그만. 내게 딱 맞는 세차 서비스
스토어 등록 정보
(첫문장)
내가 원하는 세차 서비스의 모든 방식. 와이퍼 앱 한가지로 해결 됩니다.
와이퍼 앱을 통한 비대면으로 날짜, 시간대 및 세차 서비스를 손쉽게 예약 하세요.
세차가 한 단계 더 편리해 집니다.

서비스 전체를 대표하는 문구와 그래픽을 사용하는 경우와 함께 살펴보기 좋은 내용은, 특정 기능이나 상황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이 유형은 다시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1) 이벤트 안내 (2) 특정 기능 안내 입니다.

 

데일리호텔은 디즈니+ 구독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관련 안내를 스플래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에 디즈니+가 실행 중인 이미지와 구독권 선물에 대한 문구를 함께 활용하는 모습이에요. 이처럼 서비스에서 진행 중인 큰 규모의 이벤트를 스플래시에 적용할 경우, 이벤트 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용자에게 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플래시는 앱 실행 시 모두가 거쳐야 하는 화면이기 때문입니다.

야놀자는 고속버스 예매 기능을 스플래시 내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매가 가능하다는 메시지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데일리호텔과 같이 문구와 잘 맞는 이미지(고속버스) 사용도 잊지 않았네요. 여기어때는 얼마전 출시한 ‘공간예약' 기능을 강조합니다.

(덧붙임 🐳) 이벤트나 기능 안내를 스플래시로 활용할 경우 이후의 과정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스플래시 내 이벤트 정보를 포함했는데 다음 화면에서 팝업으로 이벤트 상세 안내를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연결고리가 없다면 스플래시에 노출된 내용을 사용자가 직접 찾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규 기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기능 활용 방법이나 바로가기 등에 대한 안내가 없으면 단순 정보 전달의 역할 이상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법

짧은 시간 동안 사용자가 앱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데이터 제공 사례를 살펴볼게요!

서비스를 사용하다 보면 누가, 얼마나 사용하는지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 처음 접하는 서비스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라면 남에게 우리 집 주소를 알려줘도 되는지 등에 대한 걱정이 포함될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 서비스 핵심 데이터를 활용, 안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서비스 중 ‘해주세요'는 실제 심부름 누적 매칭수를 스플래시에 제공하고 있어요. 이처럼 사용자와 서비스에게 중요한 ‘사용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과 사례를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1) 누적 사용 정보를 활용하는 서비스

첫 번째 유형은 실제 서비스 사용과 밀접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는 서비스 품질과 연결되어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솜씨당은 실제 수강(결제)한 사람의 누적 수를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실제 수강까지 경험했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 심부름 서비스 해주세요는 누적 심부름 매칭 수를 보여줍니다. 누군가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것은 좋지만, 모르는 사람이 배달해주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줄 수 있는 정보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30만 건이 넘는 심부름이 진행되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실제 심부름을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하나의 사회적 증거로 활용될 수 있어요.
  • 화해는 실제 리뷰가 중요한 서비스이다 보니 누적 리뷰 수를 스플래시에서 보여줍니다. 650만 개 이상의 리뷰가 있다는 사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많다는 사실을 로딩 중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믿을 수 있는 데이터가 많다는 것을 넘어 서비스 사용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덧붙임 🐱) 서비스와 밀접하게 연관된 데이터를 보여줌으로써 각 서비스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신뢰도를 높여주는 방법이자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해주세요’ 서비스는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누적 매칭 수를 확인하고 나니 종종 필요할 때 이용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함께 생각해봐야 할 내용은 스플래시에서 끝나는 경험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온보딩 과정에서도 핵심 가치에 대해 다시 확인하고 실제 기능 사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설계 방법이 필요합니다.

 

(2) 누적 사용자 수를 보여주는 서비스

이번에 살펴볼 유형은 ‘방문자 수’에 중점을 두는 방법입니다. 두 사례는 방문자 수를 보여주지만 기준은 조금씩 다릅니다.

  •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이하 피터팬)는 누적 방문자 수를 보여줍니다. 재미난 점은 누적 방문자 수뿐 아니라 등록된 직거래 매물, 중개 수수료 0원 등 서비스와 관련된 숫자 정보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 사주 앱 점신은 오늘 방문자 수를 보여줍니다. 운세, 사주는 매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누적보다 하루를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덧붙임 🐱) 방문자 수는 ‘더 많은 수'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누적의 경우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요. 첫 실행의 경우 스플래시는 ‘당장 어떤 기능을 써야겠다-’보다 ‘한번 써볼까?’의 관점에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에 자주 방문하거나, 사용자의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함께 고려하면 좋은 내용은 ‘기간'에 대한 안내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몇 명이~’라고 시작하는 것보다 지난 5년 또는 10년 등 서비스 운영 기간을 구체적으로 함께 보여줄 경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내용을 활용하는 서비스

  • 아이디어스는 앱 관련 수상내역을 보여줍니다. 레드닷 어워드와 실버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브랜드의 완성도를 안내하는 모습입니다. 수상을 어떤 곳에서 했는지에 따라 이는 수상기관의 공신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앱 등을 보여주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 똑닥은 병원 찾기부터 예약 접수, 진료 순서 확인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스플래시에 콘텐츠 제공 서비스 품질 인증 마크와 2018년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인정한 완성도 있고 좋은 서비스라는 점을 안내하는 모습입니다.
  • 베베메모는 랜덤으로 특정 사진첩의 사진과 오늘 나이를 보여줍니다. 실행할 때마다 내가 저장한 과거의 사진을 하나씩 볼 수 있다는 점이 하나의 즐거움이자 발견의 맥락으로 느껴집니다. 성장 일지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서비스 컨셉을 잘 활용한 스플래시 화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기준 사진첩 주인공의 년, 개월, 일 수를 보여줘 더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덧붙임 🐱) 아이디어스는 수공예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이라 관련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입점 작가 수, 거래 수를 보여주면 관련 콘텐츠가 풍부한 서비스라는 사실을 더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드닷 등의 수상 내역도 좋지만, 일반 사용자에게 잘 알려진 ‘상'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런 정보는 오히려 채용 페이지 등에서 활용하는 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똑닥의 수상 정보와 인증 마크는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맥락에서 활용되기에 조금 더 공감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베베메모는 서비스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이와 같은 스플래시 활용을 한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이 기능을 통해 체류시간이 늘어나기도 했고요! 어떤가요? 휙 지나간다고 생각했던 스플래시지만 그 속엔 정말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고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에선 어떤 정보를 보여주는 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 광고 모델을 보여주는 경우

이번 유형은 ‘광고 모델의 활용’입니다. 최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금을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TV 광고도 그중 하나로, 유명 광고 모델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알법한 모델을 기용하는 이유는 그럴듯한 이미지와 동시에 공신력을 대입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레 스타트업 모델이 된 스타들의 모습은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 스플래시 화면에서 스타의 모습을 (처음, 또는 다른곳에서 보고 재확인) 보게 되면 반가운 마음으로 시작해 모델의 이미지에 따라 서비스의 신뢰감과 호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1) 헤이 딜러

영화 같은 구성으로 이슈가 됐던 ‘김혜수x한소희’ 헤이 딜러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두 사람을 같이 볼 수 있다는 점도 놀랐는데, 영화의 한 장면처럼 구성된 영상 또한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투자 등 여유자금이 있어야겠지만) 광고 모델을 활용할 경우 시작 과정부터 긍정적 이슈를 만들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영상을 조금씩 편집, 여러 채널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헤이 딜러는 영상 속 장면을 스틸컷으로 제작, 스플래시에 그대로 내보내는 모습입니다. 한 장도 아니고 무려 네 장을 쓰고 있네요!

 

(2) 트렌비, 발란, 머스트잇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특성상 단기간에 높은 성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 단계를 지나 시리즈 B, C 단계에 이르면 과감하게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광고 마케팅으로 쓰는 이유입니다. 명품을 다루는 전문 서비스의 모델 기용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었으며 이들 역시 스플래시에 광고 모델을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3) 카닥, 카모아, 그립, 크몽

카닥, 카모아, 그립, 크몽도 스플래시 화면에 광고 모델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들은 모두 서비스를 대표하는 문구와 함께 광고 모델을 등장시키고, 하단에는 서비스 로고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성은 사용자에게 서비스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요소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이유로 특정 서비스의 얼굴을 책임지게 되었을까요? 먼저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를 제공하는 카닥(Cardoc)의 모델은 배우 곽도원인데요. 뛰어난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이 고객들에게 강렬하게 인식될 것 같아 선정했다고 합니다. 렌트카 가격비교 앱 카모아는 끊임없는 연기 변신으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장기용이 차별화된 기능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서비스의 매력을 잘 전달할 것 같아 선정됐다고 하네요.

라이브커머스 대표 앱인 그립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협력해 디지털 판로 개척에 앞장서는 서비스인데요. 이러한 서비스 특징 때문에 친근한 이미지인 이동휘, 혜리를 기용, 절친 케미와 함께 긍정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것이라 판단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은 활동적이면서도 모범적인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박명수를 섭외했다고 하네요!

(덧붙임 👻) 광고 모델을 중심으로 한 광고 마케팅은 인지도 제고, 이용자,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채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TV 광고 이후 입사율이 급증, 빠른 속도로 신규 고객이 유입돼 유명한 광고 모델과 매스 마케팅이 시너지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TV 스타들이 다양한 이유로 서비스와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광고 모델은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서비스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인가’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서비스가 해당 모델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앱스토어 스크린샷, 스플래시 그리고 온보딩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선명하게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선명하게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오늘은 브랜딩 관점에서의 스플래시 활용 방안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정리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가 함께 고려해야 할 대상은 앱스토어 스크린샷과 첫 실행 시 제공되는 기능 또는 서비스 안내 화면입니다. 땡겨요는 땡기면 혜택이 온다는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스크린샷, 스플래시 그리고 온보딩 과정에 꾸준히 내보내고 있어요. 중요한 건, 같은 메시지라도 같은 구성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스플래시에는 땡긴다는 의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어 있어요. 

 

같은 맥락에서 크로켓도 살펴봤어요. '셀러'와 '커넥팅'이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하지만 땡겨요와 같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입니다. 스크린샷에서는 메시지와 서비스 화면을, 스플래시에는 로고와 짧은 문구를, 온보딩 화면에서는 상품의 모습과 텍스트를 함께 노출하고 있어요. 

종종 앱스토어에 등록된 스크린샷을 온보딩 과정에 그대로 활용하거나 스플래시에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용자가 앱을 확인, 설치, 실행하는 과정에서 기대하는 수준은 조금씩 달라지기에 상황에 따라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구성해 내보낼지 함께 고려하면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에디터 추천 서비스


여성 구독자 분들에게 질문 하나 하고 싶어요. 생리 주기 기록을 위해 어떤 앱을 사용하시나요? 그동안 친구들에게 추천받으며 이것저것 사용해 봤는데 아이디를 만들지 않아 데이터가 삭제되기도 하는 등 꾸준히 앱을 사용하기 힘들더라고요. 단순히 ‘기록용’으로만 사용하니 앱과 친해질 계기도 없고요. 그러다 ‘헤이문’이라는 앱을 알게 되었어요. 이 앱은 출시 8개월 만에 20만 명이 다운로드했고, 특히 MZ세대 여성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앱을 시작할 때, 단순히 몸무게와 생리 일을 체크한 다기보단 생리통과 건강에 관한 질문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블로그’ 탭에서 성과 관련해 궁금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탐폰, 자궁경부암, 피임약 등 궁금하지만 인터넷에서 믿을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긴가민가했던 것들에 대해 한 번에 찾아볼 수 있었죠. 뿐만 아니라 생리대 구독 서비스도 진행해 앱 하나로 생리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주기 기록 기능과 함께 다양한 상식을 알 수 있는 앱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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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팁스터 다음 주제는?


다음 주제는 ‘페이 서비스 분석'입니다. 같은 목적의 서비스에 담긴 공통 기능을 함께 비교, 분석해보고 각 서비스 별 특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대상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그리고 페이코입니다. 발행 예정 뉴스레터는 아래 리스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 - 드림포라 편] 2022년 2월 22일 화요일 오전 8시
  • [서비스 구성요소 - 페이 서비스 분석 편] 2022년 03월 03일 목요일 오전 8시
  •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 - 크리마 편] 2022년 03월 08일 화요일 오전 8시
  • [불편함이 낳은 UX - 온보딩 편 (유료)] 2022년 03월 19일 목요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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