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호]🧪혹시 회사 같은 거 다녀? (사업/창업)

🐹: 저는 딱히 창업 생각은 없어서 (어딘가에 소속된 직장인이 적성에 맞는 편)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만약 한다면 베이킹을 제대로 배워서 디저트 샵을 운영하고 싶어요! 오래 걸리겠지만 프랑스로 훌쩍 떠나서 전문 학교에 다니면서 기초부터 배운 다음에 저만의 디저트 샵을 오픈하는 거죠.

🐯: 만약 제가 창업을 한다면.. 운동복 브랜드를 만들 것 같아요. 🏋️ 저는 운동복을 너무 좋아해서 일상복보다 운동복이 많거든요 ㅎㅎ 그래서 운동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면서도 예쁜 그런 운동복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 저도 창업을 생각해 본 적은 없어 어떤 사업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요! 만약 기회가 생기면 최근 트렌드에 맞춰 2차전지 폐배터리 관련 사업을 해 보고 싶단 생각은 들어요. 최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이와 관련해 움직임을 보이는 국내 대기업이 많아 해 볼 만한 사업이란 생각이 들어요.

현재 사회초년생으로서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이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 귀중한 경험과 양분이 될 거로 생각해서 공감되어 가져와 봤어요. 

사회생활을 처음 했을 때 나는 뭐든지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볼 때면 위축이 되고는 하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이 노래를 듣고는 해요!

요새 일하면서 '이게 맞나?' 하는 순간이 늘어났지만, 이건 제 성장 퀘스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차피 해야 할 거 즐겨보자!'라는 마음에 가져오게 되었어요 ㅎㅎ

노래 들을 때 멜로디에만 집중하는 편이라 가사 고르기가 어려웠어요.. 😓 바쁘게 살다 보면 주어진 삶 그 자체로 감사하다는 걸 놓치게 되는 것 같은데 이 노래를 들으면 내 인생이 아름답고 소소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돼요.

피드백을 적용해서 다음번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깜빡하지 않기 위해 메모로 붙여 놓기도 하고 가끔 복기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감이 있는 것 같아요. 더 정신 차리고 일하면 점차 나아지겠죠?

전 간단하게 생각하는 걸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뭔가 기획을 할 때 꼭 판을 크게 보고 짜는 경향이 있는데, 나중에 돌아보면 이렇게까지 장황하게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손이 너무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요새는 최대한 효율적이고 심플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A를 홍보하기 위해 B라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단순 홍보 효과 외에 B가 불러올 영향(우려되는 점)까지는 생각을 못하더라고요. 감도 없는 것 같고요 😥 그래서 요즘은 아이디어를 낼 때 먼 미래까지 대비하기 위해 최대한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꼼꼼하고 세세하게 보는 건 잘하는데 그러다 보니 오히려 큰 그림을 보는 걸 잘 못하는 편이에요. 종종 당장 내 앞에 있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처음 의도했던 바와 멀어질 때가 있어서 오히려 그때 한 템포 쉬어가야 하는 타이밍이라는 걸 의식적으로 생각하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