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가 들려주는 광고 이야기

#6. 컴퓨터 그래픽으로, 농심 멸치 칼국수

2024.02.11 | 조회 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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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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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구독자들! 

나는 항상 새로운 광고를 찾아다니는 광고쟁이 애즈야!

오늘은 명절이야! 

구독자 친구들도 새해 복 많이 받아!!

 

나는 이번 명절에 영상 편집 도구를 이용해서 내 영상을 편집했어. 요즘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 수 있는 영상이 무궁무진하던데,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지 뭐야. 

내가 최근에 본 광고 중 하나도 이런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광고야. 이번에 소개할 광고는 '농심' 이라는 회사의 광고! 광고부터 보고 올까?

다들 무조건 들어봤지? 

농심 ~ ? "신라면" "새우깡"

맞아, 농심이 새우깡과 신라면으로 확실히 브랜딩 한 뒤에 신라면과 새우깡은 우리나라 대표 간식이자 음식으로 자리잡았지.

 

우선 간단하게 광고 분석을 해볼까? 

이번 광고 영상은 큰 멸치를 활용하여 멸치가 칼국수 통으로 들어가는 컨셉을 짰어. 이 구성은 예전에 내가 한번 포스팅했던 자크뮈스 광고의 컨셉을 잘 활용한 것 같아. 역시, 이런 컨셉의 광고가 요즘 광고계의 대세라는 게 느껴져? 이 멸치칼국수를 먹으면 실제 멸치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얼큰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이처럼 이번에는 영상 광고로 다시 돌아왔어. 그것도 이미지와 같은 배너 광고가 아니라! 예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가 영상 광고를 쓰는 이유 중 하나는 브랜딩 및 인지도를 위해서야.

왜 이미 잘 알려진 농심에서 이런 브랜딩 광고를 집행했을까? 애즈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부적으로 멸치 칼국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싶었던 것 같아. 농심과 같이 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에서는 모든 제품들을 광고할 수는 없으니 일부 상품만 골라서 해야 하는 것이 있어. 그 제품을 고르는 기준은 내부 기준이기 때문에 다 알 수는 없지만

농심 = 신라면 이었던 것처럼

"농심 = 멸치칼국수"가 되기를 바랬던 것이지. 

그러면서도 신라면에는 손흥민을 배우로 내세우는 등 큰 금액을 광고 선전비에 활용한 것으로 봐서 기존 제품들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것이 눈에 선명하게 보여.

하지만, 내 생각을 조금 첨언해보면, 나는 굳이 광고에 이렇게 큰 금액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어. 일단 우리가 아는 컵라면이나 과자들은 광고를 한다고 해서 그게 모두 구매로 이어지는 것도 아닐 뿐더러 단가 자체가 저렴해서 ROAS가 나오지도 않아. 그래서 대부분 과자같은 식품 광고일 경우 브랜딩을 위한 광고가 대부분이지.

오히려 고객들은 아무 생각 없이 하나 집고, 편의점에 배너를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야. 혹은 점원들의 추천에 의해 구매를 하거나 말이지. 그래서 과연,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사기업에서 무작정 비용을 많이 들여 광고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는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할 것 같아. 남들 다 하니까, 돈 이만큼 버니까, 그런 것 보다도 비용에 대해 치밀하게 생각하고 광고비를 줄이고 최대치의 ROI를 뽑아내는 그런 기업이 되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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