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나 1:12)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사람들의 눈에는 절대적 강함을 가지고 있는 도시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멸절을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을 악하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다.
집에서 지내며 많은 것이 충족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감사함과 동시에 많은 것이 결핍되었을 때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의지하며 살 때에 비해 영혼이 빈곤한 느낌이 든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지만 하나님의 축복을 하나님보다 귀하게 여기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나는 니느웨처럼, 바빌론처럼, 다른 많은 제국들처럼, 하나님 없는 강함을 추구하다 멸절당하고 싶지 않다. 강함이 없더라도 하나님과 함께 있고 싶다. 그러나 그런 마음은 순간의 유혹에 흔들리기 마련이다. 강함은 힘이 쎄다. 순식간에 내 마음을 사로잡고 만다. 오늘도 강함이 내 마음을 빼앗기 전에 하나님께 내 마음을 내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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