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의 묵상] <히 6>

잊지 않으시는 분

2023.11.10 | 조회 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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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의 모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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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히 6:9-10)

하나님은 그저 우리의 삶을 감시하시며 공의의 새파란 칼날로 우리를 재단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는 의로운 분이시고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믿음과 행위를 판단하고 평가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작은 마음조차 잊어버리시지 않는다. 

마치 조금의 선의로 집안일을 하지만, 사실은 용돈을 더 바라는 아이의 마음을 크게 여기는 부모님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연약하다고 생각하는 믿음 마저도 잊지 않으시고 기쁘게 여기실 줄로 믿는다. 

잊을만 때면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이, 하나님에게 도저히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 모습이 드러난다. 우리의 작은 마음도 잊지 않으시는 주님께 있는 그대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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