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히 6:9-10)
하나님은 그저 우리의 삶을 감시하시며 공의의 새파란 칼날로 우리를 재단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는 의로운 분이시고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믿음과 행위를 판단하고 평가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작은 마음조차 잊어버리시지 않는다.
마치 조금의 선의로 집안일을 하지만, 사실은 용돈을 더 바라는 아이의 마음을 크게 여기는 부모님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연약하다고 생각하는 믿음 마저도 잊지 않으시고 기쁘게 여기실 줄로 믿는다.
잊을만 할 때면 부끄러운 내 자신의 모습이, 하나님에게 도저히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 모습이 드러난다. 우리의 작은 마음도 잊지 않으시는 주님께 있는 그대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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