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 5:7-9)
예수님은 고난을 통해서 순종함을 배우셨다. 그리고 순종함으로 온전하게 되셨다. 고난에 있을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통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우셨다는 것은, 고난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저 참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셨다. 능동적으로 선택하셨다. 분명히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할 기회들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본디오 빌라도 앞에서 침묵하셨다.
그 때 예수님은 온전해지셨다. 하나님의 뜻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그처럼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을 관통할 때 우리는 온전하여진다. 예수님께 순종하는 자들은 예수님을 통하여 흐르는 영원한 생명을 경험하게 된다.
오늘은 무엇에 순종하길 원하실까? “오직 오늘” 동안에 예수님은 내게 무엇을 권면하실까?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내 삶의 맥락에서 어떤 순종을 원하실까?
그것을 듣기 위해 걸으러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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