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의 묵상] <잠 9-10>

지혜로운 자의 첫 모습

2023.12.08 | 조회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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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의 모험기

일상을 모험한 기록을 나눕니다 :)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잠 10:1

잠언 10장 부터는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혜가 나온다. 그 중 첫번째는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라는 말이다. 

왜 지혜로운 자는 부모를 기쁘게 하는 자임을 맨 처음 말했을 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사람 중에서 하나님과 관계와 가장 비슷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대상은 부모님이다. 여러 이야기들을 들으면 그렇지 않은 부모님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부모님이야 말로 이 땅에서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와 가장 닮은 관계일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려고 지으셨다. 하나님은 우리와 올바르게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누리기를 원하셨다. 보다 성숙한 사랑을 하나님과 누리기 위해 우리를 자라게 하신다. 하나님의 형상이 드러나게 하신다. 그리고 흡족해하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는 부모님을 기뻐하게 할 수 밖에 없다. 부모야 말로 진정으로 아이가 장성해지길 바라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 장성한 자는 부모님을 기쁘게 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부모님에게 근심을 더하는 자는 여전히 미성숙하다.

잠언의 수많은 지혜의 말들 중에 지혜로운 자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자라는 말이 가장 먼저나온 이유는 지혜는 하나님을 닮은 자가 드러내는 속성이고 이 땅에서 그게 가장 먼저 드러나는 게 부모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졻업 전 가족 여행을 하고 있다.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내며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있다. 그 안에서 내가 여전히 참 작은 사람임을 느낀다. 부모님의 말과 행동이 이해가 안 갈때가 많다. 때론 나를 보고 걱정하실 때가 있다. 나는 걱정하는 모습이 싫어 걱정하지 마시라고 근거 없는 안심만 드리려 한다. 

내일부터 말씀에 순종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얼마나 맞든지보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믿으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지혜를 얻을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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