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질 때면 우리는 용사를 찾는다. 또는 그러한 용사가 되길 원한다. 그러한 용사가 앞장서서 도시를 정복하기 원한다. 기존의 문제를 격파하고 새로운 질서와 힘으로 다스리길 원한다. 그리하면 위기를 벗어날 줄로 생각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러 지혜자들이 말하듯, 진정 바라보고 바꿔야할 것은 자신의 내면이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을 때, 바꿔야한다고 생각이 들 때, 늘 내 마음부터 바라보자. 그것이 위대한 용사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낫다.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잠잠하는데 집중하고 정복할 힘이 있어도 내 자신을 정복하는 데 쓰자. 그것이 가장 가치있을 것이다. 그때서야 문제가 문제가 아니게 될 것이다.
인내할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어떻게 표출해야해야 상황이 변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 지금, 이 말씀이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고 예의있고 마음다해 대하는 것이 상황을 바꾸고 용기를 내는 것보다 나을거라 확신하게 하신다. 더이상 고민거리가 아니게 됐다. 역시 주님의 말씀은 달고 명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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