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예상치 못하게 만난 휴일이라 더 반갑다.
시간이 가는 게 벌써 아쉬울 정도…
이런 황금 같은 날 뭘 할지 고민하다가
에디터는 평소 미루던 운동을 하기로 했다.
10월 1일이라 새로운 결심을 실천하기도 딱 좋고!
그런데 벌써 좀 미적거리게 되는 건 왜일까.
괜히 벌크업 대신 볼 콕이 하고 싶어지고.
무슨 말이냐고? 바로 알아보자!
서울패션위크에서 박나래가 멋진 자태를 뽐냈다.
이때 볼 콕해주세요~라는 요청이 들어왔었는데
벌크업 해달라는 말로 잘못 이해한 박나래가 포즈를 선보였다.
광배로 포토윌을 찢은 박나래.
이 날 볼 콕보다 벌크업이 쉬웠던 박나래로 댓글란을 흔들기도 했다.
공식 행사장에서 벌크업 포즈를 보이기 어려웠을 텐데
주저없이 머슬퀸 포즈를 해낸 박나래가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사람이 많은 곳에서 들으면
벌크업과 볼 콕이 잘 구분되지 않은지
박나래처럼 볼 콕 요청을 벌크업으로 이해한 경우가 종종 있다.
덕분에 팬들의 웃음은 생존입니다.
덕분에 볼 콕 해주세요~라는 요청에
벌크업 포즈를 하는 게 트렌드가 되었다.
벌크업 포즈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소녀시대 벌크업 포즈가 생각났다.
Forever1으로 활동했을 당시
‘강해져’라는 파트가 있었는데
가사에 맞게 머슬퀸 포즈를 하는 부분이 있었다.
머슬퀸 포즈에 진심인 유리가 단연 돋보였는데
반동을 주는 게 킥이다.
춤의 익힘 정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에디터로서
시간이 지난 아직도 소녀시대의 머슬퀸 포즈는 잊혀지지 않는다.
신흥 강자로 떠오른 벌크업 아니 볼 콕은
최애들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이용 당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볼 콕과 벌크업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게 내 최애라면?
완전 내 블러셔 그 자체다.
우리 그룹이 전원 벌크업 그룹이라면?
볼 콕을 빙자한 벌크업 홍보다.
더 극명한 대비를 위해서
최애의 어린 시절 사진까지 동원되고 있다.
아마 곧 팬싸에서 “언니 맨날 같은 티 입어요? 프리티!”를
이을 신흥 강자 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디서든 자신 있게 벌크업 포즈를 할 수 있게
에디터도 준비해 봐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이 기본…?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운동 짤 공유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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