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핀터레스트 캡처 (https://kr.pinterest.com/pin/173529391886665792/)
특히 회사 전체 회식에선
어색해서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다는 후기를 남긴다.
이미지 = 핀터레스트 캡처 (https://kr.pinterest.com/pin/324751823148550775/)
이렇게 주변 상황과 다르게 혼자 덤덤한 상황에서
(혹은 나처럼 머쓱한 상황에서)
‘빌려온 고양이 같이’라는 속담을 쓰는 게 유행이다.
사실 ‘빌려온 고양이 같이’는 우리나라 속담인데
어떻게 밈이 되었나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빌려온 고양이 같이’라는 속담은
귀여운 우리나라 속담으로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알려진 문장이었다.
이미지 = 네이버 빌려온 고양이 같이 검색 캡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sc=tab.blog.all&sm=tab_jum&query=빌려온+고양이+같이)
나도 정확히 처음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귀여운 속담’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면
알면서도 자꾸 누르게 되었고 기억에 조금씩 각인됐다.
그랬던 ‘빌려온 고양이 같이’가 ‘밤토리네 햄스터’,
무려 햄플루언서(?)의 계정에 짤로 등장하며
이미지 자체가 밈으로 번졌다.
이미지 = 밤토리네 햄스터 (https://www.instagram.com/p/DE18jXrSRRm/?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믿어주세용’이라는 고양이인 척하는 햄스터의 자리에
고양이 같은 최애 사진을 넣는게 유행인데,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bingbingg123/status/1881341639823909297)
‘빌려온 고양이 같이’란 속담 자체도 유행이 되어,
모두가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어쩐지 다른 무드를 풍기는 사람을 통칭하는 말로
‘빌려온 고양이 같이’를 쓰게 됐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pjwwife04/status/1772926227801624723)
예를 들면 극 E들 사이에 낀 I 같은 상황이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8h2m__k/status/1759139398862746047)
옛날옛날 (?) 세대공감 old & new란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미지 = 유튜브 캡처(https://youtu.be/-wt2DUILjXc?si=4Gce1odaKrt277iW)
무려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프로그램으로,
10대들이 잘 모르는 우리말 단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미지 = 네이버 캡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image&ssc=tab.image.all&query=상상플러스+공부하세요!&oquery=상상플러스+올드앤뉴&tqi=iHatAsqVOZosstjE5YossssstYC-412485#imgId=image_sas%3Acafe_a13dd5145e2c6ed830eee9f8a13f5e7b)
누리꾼, 설레발, 주전부리, 휘뚜루마뚜루 같은
요즘은 흔히 쓰이는 단어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부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지 = 나무위키 캡처 (https://namu.wiki/w/세대공감 OLD %26 NEW)
‘빌려온 고양이 같이’도 그런 속담이 되지 않을까?
그런 의미로 깜찍한 속담을 몇 가지 소개하려 하는데
검색할 때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평생소원이 누룽지’
기껏 요구하는 것이 너무나 하찮은 것임을 의미하고
이미지 = X캡처 (https://x.com/onelyjs/status/16819940113709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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