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집쟁이 여러분!
에디터 테드입니다. 오늘은 중요한 공지입니다.
존댓말이지만 사과하거나 휴재레터 아닙니다. 제발 긴장 풀어주세요.
2021년 3월 처음 혼자서 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많은 트집쟁이들의 사랑과 애정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란 뉴스레터계의 뚝딱이 트렌드어워드는 23년 4월 여러모로 중요한 기점을 맞이하여 조금씩이라도 정비를 하게되었습니다.
분명 2021년에 신조어테스트가 대박 나서, 막 구독자 1천 명 됐을 때 방방 뛰고 기뻐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참 시간이 빠르고... 너무 많은 분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구나 매번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요즘 트렌드어워드가 매주 약 1백 명씩 구독자가 새로 추가되고 있는데, 이 추세면... 올해 연말 1만 명 달성을 외칠수도 있겠네요. 그러다 보니 소재 선택도 신중해지고, 이제 농담도 예전처럼 못 하겠어요. 아무도 뭐라 안 하는데 혼자 눈치 봐가면서 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공지도 오래 고민했답니다.
그래도 진짜 가슴이 벅차지 않나요? 구독자가 지금 트렌드어워드는 약 7,600명, 트렌드어워드+는 약 2,400명... 중복이 많겠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구독을 해주시고있다니요. 여러분이 이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이렇게 만들어주신 겁니다. 만수무강하시구요. 앞으로도 완벽이랑은 거리가 있을 수 있어도, 애쓰는 트렌드어워드 뉴스레터 매일매일 열심히 보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잘 부탁드려요.
오늘 공지드릴 내용은 '광고성 메일 수신동의'에 관한 것입니다. 트렌드어워드의 트집쟁이들에게 이 부분이 한 번은 필요했었어요. 작년 초에 트렌드어워드와 트렌드어워드+로 나눠지면서 트렌드어워드+에서는 지금까지 트렌디한 브랜드들과 함께 다양한 광고를 다뤘었는데, 트렌드어워드에도 이 부분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마음 같아서야 모든 트집쟁이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말씀드리고 동의를 받고싶지만, 솔직히 진짜 그렇게 할 방법도 시간도 없어요... 작년 초부터 계속 고민했습니다만, 고민은 던지고 그 시간에 트렌드 더 열심히 리서치하고, 맞춤법 검사 한 번 더 돌리고 레터를 더 열심히 써서 보내는게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부디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결론은. 트렌드어워드는 지속 가능한 뉴스레터를 위해... 앞으로 광고성 정보를 필수로 동의한 구독자분들에게만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2023년 4월 5일(수요일)을 기점으로 현재 활용하고있는 뉴스레터 플랫폼인 메일리에서 기업용으로 계정을 전환 완료하였으며, 모든 신규 가입자 분들에게 구독 시점에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를 필수로 받는 것을 전환 했습니다.
기존 메일리 측에 문의 결과 2022년 1월 7일까지 이루어진 구독 건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마케팅 수신 동의 처리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2022년 1월 8일부터, 2023년 4월 5일 사이에 가입한 트집쟁이분들은 수신동의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오늘 이렇게 모든 트집쟁이분들에게 전체적으로 수신 동의 메일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는 되어있고 누구는 안되어있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23년 4월 6일 오늘 기점으로 모든 트집쟁이들에게 수신동의 여부를 이 레터로 확인합니다.
트렌드어워드의 광고성 정보 수신에 거부하신다면 아래 구독 취소 버튼을 눌러서 구독 취소를 누르셔서 구독 해지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아래 버튼이 안 뜨신다면 https://maily.so/trendaword 에서도 취소가 가능합니다.)
혹시나 이 공지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도 투명한 트렌드어워드를 위해서... 앞으로 광고성 메일 수신 동의에 관한 부분은 모든 트렌드어워드 레터 하단에 디폴트로 첨부할 예정입니다. 이제 광고는 모두 레터 앞에 (광고) 표시와 함께 나갈 테니 트렌드어워드에 (광고)가 나오면 트렌디한 브랜드구나! 하고 애정 어리게 봐주세요. ㅎㅎ
휴... 이 레터 보내면 사람들이 다 구독 취소하면 어쩌나 하고 고민을 작년 초부터 계속해온 쫄보 에디터로서는 그래도 이렇게 결정을 하고나니 마음이 가뿐하네요. 언제나 피드백이나 조언, 제보는 인스타그램 @trendaword 또는 이메일로 아시죠? 앞으로 더 재밌고 유익한 레터를 더 많은 트집쟁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계속 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집쟁이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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