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집쟁이 여러분 에디터 테드입니다.
오늘은 공지가 2개가 있어서 특별편을 쓰게되었습니다. 어째... 특별편이 너무 많다고요? 네. 하하핳... 죄송해요. 그래도 다룰건 다루고 넘어가고 싶어서 그랬답니다.
우선 첫 공지부터 전하고 넘어갑니다.
[Trend A Word #163] 저는 수습 에디터가 아니라 시행착오 아티스트에요. 편에서, 아티스트 밈의 오리지널에 대한 부분을 정정합니다.
163화에서 트렌드어워드가 오리지널로 제시한 '음악가에요' 표현보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아티스트"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썰이 더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밈의 오리지널로 유력하다고 생각됩니다.
몇몇 트집쟁이님들께서 알려주신 것 처럼, '음악가에요' 표현이 '아티스트에요' 밈과 달리 누군가를 향하는 조롱 및 부정적인 뉘앙스를 내포하고있어 더 자유롭게 쓰이는 자조적인 '아티스트에요' 밈과 구분이 된다는 것이 그 근거인데요. 여러 의견에 따라 인정하고 정정합니다. 일부의 주장일수도 있는 확실하지 않은 유래를 다소 확정적인 표현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이 부분 역시 트렌드어워드를 믿고 읽어주시는 트집쟁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리 매일 아침마다 빠르게 작성한다고 한들, 주제 선정과 조사에서 저희가 다소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서 누군가에게라도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켜드렸다면 그 부분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레터를 작성하고 발송하기 전에 에디터들이 더 다양한 관점을 찾아보고 반영하고 포함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피드백 주시면 열심히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렌드어워드 에디터 테드, 샬롬 드림
두 번째 공지 드립니다!
사실 트렌드나 밈이라는 주제 자체가... 시초도 누군가의 드립일 때도 많고, 누군가의 일방적인 주장일 때도 있는데, 또 사람들이 써 내려가면서 바뀌고 변화하고 하는 것이다 보니 저희도 매번 고뇌하고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참 평탄하지만은 아니할 때도 많습니다. 이거... 그만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진짜 휴재할 때마다 했었는데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보니 그냥 그만두고 회피할 수만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검색하고 리서치해서, 잘 노력하며 작성해보겠습니다. 컨텐츠가 모든 분에게 만족스럽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그냥 트렌드어워드는 저런 톤이구나 하고 오래도록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글 쓰는 톤은 앞으로도 유지할 것입니다. 어떤 구독자분이 전에 피드백으로 화려한 쿠션어가 돋보인다고 써주셨는데요, 네. 앞으로도 쿠션어 차곡차곡 써가면서 작성 의도의 무해함을 열심히 피력해보겠습니다.
실수는 열심히 반추하고, 위기는 또 기회로 삼으라고 했기에,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을 줄일 수 있을까를 지난 이틀 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둘이서 머리를 아무리 써도 해결이 안된다. 이제 트렌드어워드도 자문단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분들이 미리 피드백을 해주실 수 있다면 저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또 신조어도 더 많이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네. 그래서 모집합니다. 트렌드어워드의 트렌드 서치 그룹.
앞으로 저희가 쓰는 컨텐츠들의 자문도 해주시고, 검수 역할도 해주시고, 리서치도 도와주시고... 저희와 함께 트렌드어워드를 만들어가 보시지 않겠어요? 트렌드 서치 그룹은 익명 카카오톡방으로 운영할 예정이고요! 저희와 신조어/유행 관련해서 매번 수다를 떨 수 있는 서로에게 좋은 친구들이 되어봅시다요....!
우선 10분만 모셔보려고 합니다! 더 많으면 또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신청서를 받습니다. 여러분들이 작성해주신 신청서에서 신청자들 간의 핏을 보면서 다양하게 구성해보도록 할게요. 미리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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