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1. 앞으로 트룹이들에게 한 걸음 더 close 하겠습니다.
이 OO 씨
2. 앞으로 최애에게 한 걸음 더 close 하겠습니다.
강 OO 씨
활용
트룹이들 안녕! 에디터 문문이다.
에디터는 신조어 트렌드를 찾으려고
매주 시름시름 앓고 있다.
완익도 덜익도 아닌 적당히 익은
100점짜리 트렌드 찾기란
예쁜 고무 짜기 영상 찾기보다 더 어렵다.
이미지 = 핀터레스트 캡처 (https://kr.pinterest.com/pin/345369865197595296/)
그래서 속으로 종종 CLOSE 공지를 남기곤 한다.
‘안녕하세요 에디터 문문입니다.
최근 트워드 에디터를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중략)’
CLOSE 공지는 상상으로만 남기고
이번주도 무사히 트워드를 작성하며
한 걸음 더 트렌드에 close 하기로 다짐해본다.
눈치챘겠지만 오늘은 ‘한 걸음 더 close’
밈에 대해 소개하겠다!
X로 덕질을 해본 사람이라면
가장 보고 싶지 않은 글이 ‘CLOSE 공지’일 것이다.
보통 네임드 계정이 계정 운영을 그만둘 때
CLOSE 공지를 남기는데,
일정 기간 후 계정을 폭파 시키기도 해서
덕후 가슴을 철렁 하게 하는 게시물 1위다.
이미지 = 핀터레스트 캡처 (https://kr.pinterest.com/pin/27936460191753334/)
최근 ‘닫다’의 close와 ‘가까운’의 close가
동일한 스펠링인 것에 착안해
계정을 닫는 것이 아니라
덕질 하는 대상과 더욱 가까워 지겠다는
CLOSE 공지를 남기는 것이 밈이 됐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sungjinlime/status/1936752404189597768?s=20)
‘CLOES.’까지만 보고 놀랐다는 반응이 많은
‘한 걸음 더 close’ 밈.
이미지 = X캡처 (https://x.com/My__sungjin/status/1936753947852837113?s=20)
이미지 = X 캡처 (https://x.com/fraidchikin/status/1936762994534531427?s=20)
누가 어디서 처음 시작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속이고 놀라는 모습이 깜찍하게 느껴진다.
사실 이 밈은 탈덕문에서 나온 것이라
덕질을 해본 에디터에겐 다소 슬프게 느껴진다.
그러다 문득 의식의 흐름대로
‘가까워지기, 멀어지기’ 짤이 떠올랐다.
이 분야는 구교환 배우가 권위자인데
최근 화사X박정민 청룡시리즈어워즈 영상이 붐업 되어
박정민 배우가 새로운 권위자로 떠올랐다.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는
이미 콩깍지가 잔뜩 씐 상태에서
다소 이상한 모습조차 좋을 때
팬들이 올리는 것이라,
그런 모습도 귀엽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o2hk14/status/1982821533463748857?s=20)
멀어지는 척 하면서 한 걸음 더 close 하는 느낌?
원래 귀여워 보이면 끝이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bakingbeikim/status/1976498141844377741?s=20)
이미지 = X캡처 (https://x.com/my_chowoodz/status/1971140527023411623?s=20)
오늘도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세로 쓰고 있는 에디터.
다음주엔 트룹이들과 한 걸음 더 close 하겠습니다.
CLOSE 공지는 아이돌 덕질계에서 나온 것이라
최애에게 ‘한 걸음 더 close 하겠습니다’ 라고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official_fore/status/1989317491072676257?s=20)
이미지 = X캡처 (https://x.com/zimzalakims/status/1987168287864827937?s=20)
이미지 = X캡처 (https://x.com/XODIACOfficial/status/1991114285846827083?s=20)
아이돌이 아니라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속 인물에게 한 걸음 더 close 하기도 한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wantgohell/status/1987902709740278159?s=20)
이미지 = X캡처 (https://x.com/youremyheroz/status/1960569709897961565?s=20)
그런데 CLOSE 공지는 워낙 상징적이다 보니 (?)
이 밈을 알아도 몰라도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CLOSE가 닫는다는 건지 가까워 진다는 건지 애매하긴 해.
이미지 = X캡처 (https://x.com/no_skrr_plz/status/1959929623086616715?s=20)
CLOSE 밈을 모르는 사람이 읽을 경우
첫 줄만 읽고 언팔을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신중하게 써야 할 것 같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fall4Dae_02/status/1975209459803947205?s=20)
꼭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에디터처럼 트룹이들에게 한 걸음 더 close 할 수도 있고
트친, 블로그 이웃사촌, 혹은 우리 브랜드의 고객에게도
한 걸음 더 close 한다고 쓰면 된다.
이미지 = X캡처 (https://x.com/bstageplus/status/1988585377385607636?s=20)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검색 캡처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sc=tab.blog.all&sm=tab_jum&query=한+걸음+더+close)
이미지 = X캡처 (https://x.com/YNM_Official_kr/status/1986311133116907875?s=20)
왜인지 가슴이 철렁 하게 되는 오늘의 밈
‘한 걸음 더 close’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꼬옥 써먹어 보자.
에디터는 고양이 집사라 언제든 고양이와
한 걸음 더 close 하고 지내고 싶은 심정이다.
오늘은 가깝다 못해 바짝 붙어 있는 느낌을 주는
귀여운 동물 얼빡 짤로 마무리 하겠다.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grunmxi/222350971250)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ellyfly/222702923798)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bookcase07/223073979846)
이미지 = 네이버 블로그 캡처 (https://blog.naver.com/aurak2009/222964227699)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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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yu
그짓말 안 하고 트렌드어워드 그만 한다는 썸네일인 줄 알고 놀라서 댓글답니다. 늙은이라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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