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문문이다.
올해 날씨가 유독 따뜻해서
반팔 차림으로 캐롤 듣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정말 캐롤이 어울리는 날씨가 됐다.
이런 날 출근이 아니라 운있풍있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 딱 좋겠는데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인 것 같다.
요즘 애들은 ‘느좋’을 쓴다고 트워드에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느좋이 어색한 으른들이 쓰면 좋다는
‘운있풍있’을 소개하겠다.
지금 바로 알아보자!
최근 ‘느낌 좋은’의 줄임말 ‘느좋’이 크게 유행 중인데
어감이 요상하다는 얘기가 많다.
그런 어른들을 위해
유튜버 밍찌채널에서 느좋을 어른스럽게 말하는 방법으로
‘운치 있다, 풍류 있다’의 줄임말 ‘운있풍있’을 제안했다.
느낌이 좋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느좋의 어감이 영 이상하다면
‘운있풍있’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밍찌채널은 연고티비의 구성원이였던
밍찌가 만든 채널이다.
주로 일상을 공유하는 채널이었는데,
전공을 살려 우리말 콘텐츠가 흥하고 있다.
롱폼은 대부분 일상 콘텐츠,
숏폼은 주로 순우리말이나 국어 문학 콘텐츠다.
조회수가 가장 높은 콘텐츠가
맞춤법 영상인 것을 미루어 보아
밍찌채널의 근본은
우리말 소개 콘텐츠가 아닌가 싶다.
헷갈리는 맞춤법
밍찌채널에서 배워보자.
나이가 들면 저절로 성숙하게 대화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응애인 나 같은 어른이들은
성숙하게 말하는 법도 같이 공부하자.
아 퇴사 마렵..
아니 오늘부터 내 추구미는 무위도식이다.
느좋을 대체할 말로 나온 만큼
쓰임새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최애가 운있풍있
팔레트가 운있풍있
춤사위가 운있풍있
블로그에선 운있풍있 맛집을 소개하는 데
많이 쓰인다.
느좋을 쓰기 왠지 민망하다면
오늘부터 당당하게 운있풍있을 쓰자.
나는 구태어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바꿔 쓰는 사람을 보면
낭만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멋짐)
그런 의미로 오늘은
낭만짤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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