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례
1.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어요. 병원에 가 보기로 했어요. 구급차를 탔어
양 OO 씨
2. 사람 엄청 많다. 실력 있는 병원인가 봐. 다음에 또 치료받으러 올게요
유 OO 씨
활용
트둥이들 안녕! 에디터 빤히다.
혹시 오늘 레터 제목에 놀라
클릭한 트둥이들이 있을까?
그렇다면 먼저 빠르게 사과를 전한다.

오늘은 채팅방에서 제보받은,
따끈따끈하게 잘 익은 트렌드를 가지고 왔다.
젼쥰 고맙다!
아마도 젼쥰과 에디터의 알고리즘이 겹치는 것 같다.

다행히도 에디터는 너무 건강하다.
어떤 트렌드인지 바로 확인해 보자!

3월 초,
가수 이영지 콘서트에 간 해외 팬이
심장 박동기 같은 배경 음악과 함께
‘일하는 중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어요’로
시작하는 자막 릴스를 올린 것이 화제가 됐다.

조회수는 무려 98만 회,
좋아요는 6만 회 이상을 기록한 콘서트 후기 릴스로,
해외 팬이 비행기를 타고
한국의 콘서트에 와서 최애를 보는 것을
마치 ‘구급차를 타고 큰 병원에 가서,
실력 있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명의(名醫) 이영지 님이 해당 영상의 댓글에
직접 등장하기도 했다!

그 이후,
‘엄마 몰래 @@(주로 케이팝 오프라인 이벤트) 하기’로 유명한
평민수(@pyeongminsu53) 님이
라이즈 콘서트 후기를 이 템플릿으로 만들어 올리고
원본 영상의 주인인 ‘@uq811’을 태그하면서
케이팝 팬덤 사이에서
콘서트 후기 템플릿처럼 유행하기 시작했다.

영상을 찾아보니 5개월 전 릴스도 있었는데,
중화권에서는 이미 유행했던 템플릿이었던 것 같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물론,
X에도 후기를 올릴 때
이 인기 릴스의 첫 번째 문장인
‘일하는 중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어요’를
그대로 올리기도 한다고!


영상이 처음 올라왔던 3월 초보다
최근 며칠 사이에 훨씬 더 많은 버전이
업로드되는 중인데,

최근에 다양한 가수들의 콘서트가 많았어서인지,
공연 후기 버전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기존 템플릿에 그치지 않고,
‘웃음 치료를 진행하다’,
‘병세가 위중하여 의사 선생님이 달려오시다’ 등,
중간중간 영상에 어울리는 자막으로
살짝씩 변형을 주면서
더욱 빠르게 유행이 되어가는 중!
(이건 에디터의 최애 릴스이니 제발 봐 줬으면 좋겠다...)

음원을 눌러 보면
‘좋아하는 마음으로 하는 모든 것’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서인지
다양한 릴스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험이 안 되는 병원이라
좀 비싼 것이 단점이긴 한데…

여행지에 다녀온 영상 후기를
이렇게 만들기도 하고,

스포츠 팬들의 직관 후기 영상도
이 템플릿으로 다수 올라오고 있다.

경기 스코어에 따라
다소 격한 표현이 나오기도…!

이 외에도 먹방, 팝업 후기 등,
웬만한 취미 영상에는
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도 릴스 탭에서 자주 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많이 사용할 것 같은데,
경희대학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 템플릿으로 학교 공간을 소개하기도 했고,
직접 주치의(?)가 된 듀오링고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원본 영상의 자막이 필요한
트둥이들이 있을 것 같아
에디터의 주치의,
제미나이에게 번역을 부탁했다.
(혹시라도 번역에 오류가 있다면 꼬옥 제보해 주길 바란다…!)
일하는 중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어요. 上班時突然感覺不舒服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決定去醫院看看
구급차를 탔어. 上了救護車
병원에 도착했어요. 到醫院了
병원이 엄청 크고 풍경도 좋아요. 醫院好大 風景很好
번호표 받았어요. 치료 기다리는 중이에요. 拿到號碼牌了 排隊治療
사람 엄청 많다. 실력 있는 병원인가 봐. 人好多 看起來是很厲害的醫院
의사 선생님이 치료를 시작하셨어요. 醫生開始治療
병이 심해서 더 많은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 해요. 因為病情嚴重 需要增加醫生看診
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수분도 챙겨주시고 너무 친절해요. 醫生還親自給病患們補充水分 太貼心了
의사님 너무 좋아요. 가기 전에 '좋아요'도 주고. 醫生人真好 走之前還給一個讚
너무 효과적이라 기분이 상쾌하다. 太有效了 感覺神清氣爽
의사에게 감사의 의미로 직접 만든 거울 키링 선물했어요. 為了感謝醫生 送上親手做的鏡子吊飾
다음에 또 치료 받으러 올게요~ 下次還來治療~
따봉 제미나이야 고마워~!

레터를 쓰다 보니
에디터도 5G로 전염돼서 위독해진 것 같고
왠지 ‘전지전능한 무적의 처방’을
받아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은 장르 불문,
격하게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할 때 쓰면 좋을 만한 짤로
레터를 마무리해 본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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