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1. 식집사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 사람은 있겠지만, 집에 식물 하나 안 키워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사실 식물을 키운다거나, 반려 식물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것은 얼마 안됀 것 같다. 그래도 식물연쇄 살인마가 되어본 독자도 있을 것이고, 매번 꽃 구독해서 집에 꽂아두는 독자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에디터도 지금 집에서 식물 8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 본격 오늘은 식집사 권장 뉴스레터다. 식집사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이건 3가지 팁을 공개해본다.
일단 본인이 연쇄살식마거나 처음이라면... 식물이 과습이거나 건조해서 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밈 화분을 써보는 게 좋다. 물을 알아서 적당히 머금어주니까. 트리플래닛에서 여러 종류의 반려 나무를 스밈 화분에 판매 중이다. 이거 선물 몇 번 해봤는데 죽이기 쉽지 않았다... (여기서 구매하면 돈의 일부를 가지고 숲을 조성한다고 한다! 일석 이조!)
만약 어느 정도 식집사로서의 소양이 갖춰지셨다거나, 아직 식집사 뽐뿌가 조금 부족하다고 하신다면... 풀립 식물 찾기를 권한다. 오늘 기준 247종의 다양한 식물 데이터가 있다는데, 전부 국내에서 나름 구할 수 있는 친구들이다. 각각의 특징과 아래 정보들을 보면서 나랑 잘 맞는지 알아볼 수 있다. (물론 바로 구매가 가능한 친구들도 있다!)
만약 내가 어떤 식물을 원하는지도 알고 있고, 희귀 다육이라거나 각 식물의 수형까지도 조금 보고 싶으시다 하시는 식집사들에게는... 엑스플렌트를 추천해보겠다. 사실 여기 다 모여있다. 농원들을 모아둔 플랫폼이라 가격도 착한 편이다.
2. 하지만 요새 식집사는 식물을 키워서 돈도 벌고 있었다. 식집사/식테크의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분 까닭은 어찌 보면 요 '몬스테라 알보'라는 친구 때문인데 삽수 하나가 당근에서 100만 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었다. 식테크 영상 좀 보고 오자. (*주의 식물을 키우고 싶은 뽐뿌가 많이 올 수 있음)
물론 카더라로 돈을 많이 번 친구들도 있었지만, 이미 삽수 시장이 포화상태라... 이제는 쉽지 않을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는 하다. 또 저렇게까지 키우려면 얼마나 오래 전문적으로 키워야 하겠는가... 그래도 또 이런 시장도 있네 하고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듯!
출처 :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20823500004935
3. 오늘 레터의 마지막은 식집사용 짤방 모음이다. 사실 세상 어떤 곳이 식집사들을 위한 짤들을 모으겠나 생각했는데, 우리였다. 거두절미하고 식물 관련 짤들 모았으니, 주변에 식집사들이 있으면 보내보자.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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