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아이템을 찾고 계신가요? 아니면 이미 MVP를 만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손에 잡히지 않는 불안함이 있나요?
아이템은 있는데 왜 확신이 없을까요? 열심히 만들고 있지만 왜 고객 반응은 기대보다 낮을까요?
스타트업이든 기업 내부의 신사업이든, 성공 여부는 결국 기획 초기의 '질문'의 질에서 갈립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사업 아이템을 근본부터 점검해보고 사업이 의미 있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3가지 핵심 질문을 함께 공유합니다.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많은 창업자들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프로덕트부터 만듭니다. 하지만 그 전에 반드시 해봐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인가?”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
좋은 문제 정의 없이는 좋은 솔루션도 없습니다. 시장을 바꾸는 아이템은 늘 사람들이 참고 살던 불편함을 누군가 진지하게 들여다봤을 때 시작됐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시장 기회’입니다. 많은 창업자들이 시장을 먼저 봅니다.
"이거 돈 될 것 같은데?" "요즘 다들 이거 하던데"
하지만 그 ‘기회’가 누군가의 문제 해결에서 출발하지 않았다면, 그 사업은 오래가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송금 하나 하려는데 매번 왜이렇게 불편하지?"
토스는 이러한 고객의 문제를 담은 질문에서 출발해서 '간편 송금' 이라는 기능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 진짜 성공하는 아이템은
✔️ 돈이 될 것 같은 것보다
✔️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회는 문제 안에 있고, 시장은 불편함이 많은 곳에 존재합니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가?
많은 창업 아이템이 초반 반짝 흥행에 성공합니다.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높은 MAU, DAU를 자랑합니다. 투자도 받습니다.
하지만 일정 시점을 지나면 성장이 멈추고, 구조조정의 이야기가 나오고 서서히 우리의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지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사업은 결국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있어야 합니다.
"사용은 많은데 돈은 안 돼요." "처음엔 반응이 좋았는데 반복 구매는 없어요."
이런 말들은 비즈니스 모델이 불완전하다는 신호입니다.
지속가능한 사업은 한번의 이용, 한번의 결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객이 다시 찾고, 반복해서 쓰며, 더 많은 가치를 느낄수록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중심에는 ‘재사용’, ‘재방문’, 그리고 '고객 성장의 선순환'이 있어야 합니다.
📌 지속 가능한 사업은
✔️ 한 번 쓰고 마는 게 아니라
✔️ 고객이 계속 쓰게 될 이유가 분명한 구조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지속가능성은 충성도 높은 고객과, 반복되는 사용 경험에서 시작됩니다.
💡고객에게 ‘변화’와 ‘기여’를 제공하고 있는가?
많은 제품이 출시됩니다. 기술이 좋다고, 제품이 좋다고 다 쓰이지 않습니다.
그 중 진짜 ‘살아남는’ 제품은 고객에게 명확한 가치 전달 구조가 있습니다. 기술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디자인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고객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고객이 왜 이걸 써야 하는지, 어떻게 도움을 받는지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건, 고객에게 왜 이 제품이 필요한지를 ‘납득시키는 일’ 입니다. 이 납득은 ‘기술력’이나 ‘아이템’이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느껴질 때 가능합니다.
진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인가?”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 되도록, 서비스가 고객 여정의 ‘어떤 지점’에서 어떻게 '기여'하는지 명확해야 합니다.
고객은 자신의 삶이 바뀔 때, 우리의 제품을 기억합니다.
많은 서비스가 기능적으로 완벽해도, 고객의 언어와 경험에 닿지 않으면 기여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여란 ‘덕분에 이걸 해냈어요’라는 고객의 마음속 고백입니다.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결정을 하고, 시간을 아끼고,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면 그건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 '관계와 신뢰'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고객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경쟁자는 늘어나면서 선택의 폭은 많아졌습니다. ‘좋은 서비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누가 이 불편한 문제를 해결해주는가?”가 명확하게 전달되는 서비스입니다.
기술도,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이걸 통해 내가 어떻게 달라지는가?”가 느껴지지 않으면 다음 사용은 없습니다.
📌 고객의 변화와 기여는
✔️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서비스가 아니라
✔️ 고객의 삶이 변화하고 문제가 해결되는 지점에서 나옵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건, 고객이 실제로 경험하는 ‘변화’입니다.
💡뉴스레터 요약 : 세 가지 질문으로 점검
- 고객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가?
- 고객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기여’를 제공하고 있는가?
📢다음 뉴스레터 예고 : B2G 사업 파헤치기!
👉🏻 B2G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사업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등에 대해서 다음 뉴스레터에서 다룹니다.
👉🏻 B2G 사업에 대해서 평소에 궁금하셨던 분들 모두 기대해 주세요!
👇🏻 뉴스레터에서 듣고 싶은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약디
다음 주 뉴스레터가 기다려집니다! 오늘 내용도 감사히 잘 보았어요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