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미국증시

9월 5일 데일리 미국증시

어제 발표된 구인/이직 보고서 정리, US 스틸의 인수를 막으려는 바이든

2024.09.05 | 조회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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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수요일 장세 속에서, 노동 시장 둔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데이터 발표 후 주식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7월 구인 공고가 767만 건으로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채권 수익률이 하락했고, 투자자들은 2024년에 더 광범위한 금리 인하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구인 공고 수가 발표된 후, 시장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약 50%로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하루 전의 38%에서 상승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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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OLTs(구인, 이직 보고서) 발표 정리

1. 구인 공고 수, 7.7백만 건으로 소폭 감소

미국 노동부 통계국이 발표한 7월 노동 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구인 공고 수는 7.7백만 건으로, 연간 기준 1.1백만 건 감소하였습니다. 구인율은 4.6%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업종별로는 의료 및 사회복지(-187,000), 주 및 지방 정부(-101,000), 운송 및 창고업(-88,000)에서 감소했지만,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178,000)와 연방 정부(+28,000)에서는 증가하였습니다.

2. 고용 수, 소폭 증가

7월 고용 수는 5.5백만 건으로, 고용률은 3.5%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156,000)에서는 고용이 증가했으나, 연방 정부에서는 고용이 소폭 감소하였습니다(-8,000).

3. 퇴사 및 해고 포함한 총 이직 수 증가

7월 총 이직 수는 5.4백만 건으로 전월 대비 336,000건 증가하였으며, 이직률은 3.4%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퇴사 수는 3.3백만 건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연간 기준 338,000건 감소하였습니다. 한편, 해고 및 퇴출 수는 1.8백만 건으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숙박 및 음식 서비스(+75,000)와 금융 및 보험(+21,000) 업종에서는 해고 및 퇴출이 증가했습니다.

4. 규모별 고용 동향

종업원 1~9명 규모의 사업체에서는 퇴사율이 감소하고 해고 및 퇴출율이 증가했지만, 구인율, 고용율, 총 이직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반면, 종업원 5,000명 이상의 대규모 사업체에서는 구인, 고용, 이직, 퇴사, 해고 및 퇴출률에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5. 6월 2024년 데이터 수정

6월 구인 공고 수는 274,000건 감소한 7.9백만 건으로, 고용 수는 93,000건 감소한 5.2백만 건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총 이직 수는 11,000건 감소한 5.1백만 건으로, 퇴사 수는 68,000건 감소한 3.2백만 건으로 수정되었습니다.

6. 향후 전망: 8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

7월 구인 공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8월 고용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추가적인 지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8월에 16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이 4.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영어)

 

2. 바이든 대통령, 닛폰 철강의 US 스틸 인수 저지 계획

1. 닛폰 철강의 141억 달러 규모 US 스틸 인수 저지 계획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닛폰 철강의 141억 달러 규모의 미국 철강(US Steel) 인수를 저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거래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검토를 받고 있으며, 바이든은 해당 위원회의 추천이 도착하는 즉시 거래를 차단할 계획입니다.

2. 거래 저지로 인한 파장

이 거래는 펜실베니아주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US 스틸과 해당 거래에 반대하는 미국 철강노조가 모두 펜실베니아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 저지가 확정될 경우, 닛폰 철강은 자발적으로 거래를 철회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경제 및 정치적 영향

US 스틸은 거래가 실패하면 일부 공장을 폐쇄할 가능성을 경고하였으며, 이는 수천 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장 폐쇄 외에도 피츠버그에 위치한 본사를 이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US 스틸이 미국 내에서 소유되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는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도 지지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어제 US 스틸의 주가는 17% 하락했습니다.

📅 내일 시장 프리뷰

내일 예정된 경제 지표/실적 발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제 지표실적 발표
원유 재고, 미국 평균 시간당 임금,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크로커, BRP, ABM Industries 등등

월카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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