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미국 주식 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나스닥, S&P 500,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다우 지수)가 떠오르셨다면...
정답입니다!
그럼 이 세 가지 지수들이 무엇을 나타내는지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오늘은 3대 지수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주식의 3대 지수에는 나스닥 종합지수, S&P 500지수,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있습니다. 이 지수들은 현재 시장의 상태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로 투자에 핵심적으로 활용됩니다. 각각의 지수들이 나타내는 정보들은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각 지수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3,000여 개 가량의 주식들을 가중평균하여 나타내는 미국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에는 빅테크 기업들이 많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메타 등이 상장되어있죠. 그래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미국 내 첨단기술의 상황을 보여주는 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S&P 500 지수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입니다. 미국 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500여개의 대형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가총액 145억 달러 이상 + 지난 4분기 동안 흑자 라는 조건이 만족되어야 후보로 종목 등재가 가능합니다. 이런 빡센 조건 덕분에 기업이 S&P 500에 편입되었다는 것은 호재로 보는 경향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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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된 회사의 이름와 상위 10개의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매그니피센트 7의 주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알파벳 A와 C는 의결권 유무에 따라 나뉘어집니다)
회사명 | 포트폴리오 비중 |
마이크로소프트 | 7.33% |
애플 | 7.26% |
아마존 | 3.45% |
엔비디아 | 3.01% |
알파벳A | 2.05% |
메타 | 1.89% |
알파벳C | 1.76% |
테슬라 | 1.73% |
버크셔 해서웨이B | 1.71% |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 1.33% |
S&P 500의 특징으로는 안정적인 연평균 수익률입니다. S&P 500은 지수 출시 이후 연평균 수익률 1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즉 S&P 500에 장기 투자하면 손실을 볼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담으로 워렌 버핏이 아내에게 자신이 죽은 뒤 유산으로 미국 국채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를 전부 S&P 500에 투자하라고 한 일화가 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찰스 다우가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입니다.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 산출 방식으로 1884년에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다우 지수는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들로 구성됩니다.
구독자님 미국 주식 상황을 잘 보여주는 지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나스닥이 사용하는 시가총액 가중방식보다 덜 복잡한 산술 평균 방식을 사용하기에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우 지수보다 S&P 500을 더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의 흐름을 보여주는 데에는 다우 지수만한 것이 없습니다.
현재 소속 기업에는 3M,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애플, 보잉 등이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주식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을 잘 나타내는 3가지 지수인 나스닥, S&P 500,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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