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은 되도록 심플하게
기업의 소개는 단순히 첫인상의 차원이 아니다 돈과 계약이 오고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제안서는 여러번 보는 것이 아니다. ‘소개의 기회는 한번’ 뿐이다. 부업가의 입장에서 일반 회사소개서를 레퍼런스 삼아서 쓸데없는 부분까지 넣는다면 경쟁력이 없을 것이다. 내실이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명한 기업의 제안서의 형태를 모방하기보다 필요한 부분만 채우는게 좋다.
부업가의 제안서는 3형식이다. 문제 - 해결 - 사회적증거가 들어가야한다.
1. 문제 : 타겟의 문제에 대해서 정확히 정의한다. 왜 그러한 문제를 느낄까? 그것이 진짜 문제일까? 다른 업체들이 그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시로 ‘블로그 원고 대행사’를 가정했을때 고객의 문제는 무엇일까? 귀찮음, 상위노출 방법 모름 등일 것이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 고객의 문제에 공감하듯이 제안서에 녹이면 된다.
2. 해결 : 왜 고객은 우리 업체를 이용해야하는가? 우리 업체는 문제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결하는가?
우리 업체가 다른 업체 보다 뛰어난 점이나 장점등을 3p정도로 구성하면 좋다. 앞서 블로그 원고 대행사의 경우 문예창작과 출신 전문 작가 작성한다던가, 속도가 매우 빠르다던가, 가격이 저렴다하다던가의 장점을 쓸 수 있다.
3. 사회적증거 : 리뷰나, 함께했던 고객사들의 사례
사회적 증거란 설득의 심리학으로 유명한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가 주장한 개념이다. 나 자신이 분명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더욱 대중의 생각을 옳다고 수용하는 현상이다.
제안서를 받는 담당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판단하기 어렵거나 귀찮을 때가 있다. 함께하는 고객사 페이지를 만들게 되면 신뢰가 생긴다. 그래도 저런 기업들이 이유가 있어서 맡겼거니 생각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어떻게 해야할까?
기획까지는 어느정도 해보겠는데 사실 디자인이 매우 골칫거리이다. ai가 ppt를 만들어 준다는 말이 많아서 직접 써보았다. 과연 효과있는 제안서를 만들어 줄까?
감마앱은 ppt를 만들어주는 ai이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가장 추천을 많이 해주는 ai라 직접 써보았다. 진짜 클릭 한번으로 괜찮은 제안서가 나오는 것일까?
카피라이터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블로그 원고 대행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직은 사용하기 부족해 보인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잡아주긴 하지만 결국엔 ai가 쓴 뻔한말들을 직접 바로잡아야한다. 작업이 두배로 드는 것이다.
그럼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야 좋을까?
여러 솔루션들을 찾아본 결과 '미리캔버스'가 가장 효율적이다. 미리캔버스는 저작권 걱정없이고퀼리티 ppt, 템플릿, 차트, 포스터등을 만들 수 있는 그래픽툴이다. 기존에는 ppt 템플릿을 구하려면 여기저기 검색해서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야했다. 하지만 미리캔버스를 이용하면 자체 내부에 있는 템플릿을 쓸 수 있다.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가령 마케팅 대행이라고 검색하면 기존에 내장 되어 있던 템플릿을 볼 수 있다. 종류가 매우 방대해서 일일히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겹치는 일은 적을 것이다.
이러한 템플릿들은 직접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퀼리티가 보장된다. 글씨나 폰트 크기, 색등도 클릭하여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미리캔버스를 이용하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인 요소이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왠만한 키워드는 다 존재한다.
심지어 Ai를 활용해서 요소를 제작할 수도 있다. 다른 생성 ai와 비교해봐도 지지 않는 퀼리티를 보여준다.
요약하면, 미리캔버스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다양한 템플릿과 디자인 요소, AI 기반 디자인 지원, 무료 사용 가능 등의 장점으로 제안서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ppt를 만들어야하는 부업가라면 한번 사용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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